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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1] 프리미엄4주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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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1 09:56 조회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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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네요. 오후에 살짝 비가 내려서 그리 덥지도 않은 공부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답니다.^^ 어제 카트에 아얄라몰 쇼핑까지 아이들은 많이 피곤했을텐데요~, 그래도 어제의 쇼핑 덕에 먹을게 넉넉해서 신나는 아이들은 다시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부터 어제 사온 초콜릿바나 과자들을 들고 다니더라구요~. 아이들이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 선생님들이 뺏어버렸답니다~. 다행히 우리 빌라 아이들은 음료수를 많이 사오고 과자나 초콜릿 등은 적게 사온데다 조금씩 아껴 먹고 있어서 제가 터치하지를 않았습니다.ㅎㅎ

 

아이들의 weekly test점수가 전체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요령이 생긴걸까요. 이제 daily test도 그렇고 단어를 빨리빨리 잘 외우고 있네요. 역시 습관이란 것이 무서운 것 같아요. 매일 같은 시간에 시험을 보게 되니 아이들이 저녁먹고 수학수업 후 단어를 외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려서요, 캠프 초반에 비해 단어도 훨씬 빨리 외우고 점수도 좋답니다.

 

캠프 적응도 그렇고 수업도 그렇고 아이들이 다들 잘 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네요~.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도 계속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강원이는 어제 사온 샤프와 지우개 등 학용품이 너무 좋은가봐요. 새로 산 필통안에 필기도구들을 넣어 놓고는 손에서 놓지를 않더라구요~. 기특하게도 과자나 초콜릿보다는 학용품을 산 강원이네요~.ㅎㅎ

 

범진이는 오늘 오전에 몸살기운이 있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열을 재어보니 그리 높진 않았지만 아이가 힘들다고 해서 4교시 때 쉬게 해 주었어요. 한시간을 쉰 후 점심을 먹고는 다시 팔팔해 진 모습이었습니다.^^

 

병권이는 지금까지 몸이 안좋다고 한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뛰어놀다가 살짝 긁히거나 한 적은 있지만 심한 적은 없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것이 부모님에게 가장 효도하는 일 같습니다.

 

종은이는 식량들을 비축시켜 놓으니 정말 좋은가봐요~. 제가 많이는 못 먹게 하고 아이들도 조금씩 캠프 끝날 때 까지 아껴먹을 계획을 하고 있어서 너무 많이 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상욱이도 종은이와 마찬가지인 마음 같습니다. 동갑인 둘은 이제는 베스트프렌드가 되었네요.ㅎㅎ 항상 같이 다니고 과자 음료수를 살 때도 둘이 계획을 귀엽게 세우고 있더라구요. 조용하면서도 재미있고 착한 상욱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정민이는 이제 아픈것이 완전히 회복되었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물갈이를 한 번 겪었으니 더 이상 이런식으로는 아플 일이 없을겁니다~. 며칠간 계속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현지 인터넷연결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야 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활기차게 시작하는 하루 되세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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