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0] 프리미엄4주/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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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0 11:21 조회6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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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
오늘도 역시 아이들의 하루에 대한 즐거운 소식만 전해드리려 다른 날 보다 일찍 다이어리를 쓰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오늘은 하늘도 아이들의 activity를 이미 알고 있는 듯이 화창하고도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 활기차고도 신나는 activity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아침밥을 먹고 단체 티를 맞춰 입은 아이들은 식당에 모여 오늘의 일정을 듣고 kart zone에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kart zone에 도착한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광경에 입을 다물지를 못했는데요~ 실제로 카트를 직접 보고 운전을 할 생각에 아이들 모두 자기가 먼저 타고 싶다며 성화가 자자 했답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선생님들이나 키가 큰 친구들, 형, 언니들과 같이 타야 했는데요. 처음에는 속도를 못 내다가 이내 재미가 들려 스피드를 내 보기도 하고 2인승 카트를 탄 아이들 중에는 조수석에 앉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여유로운 모습도 보여주었답니다~
아이들 모두 자기가 더 빨랐다는 등, 더 타고 싶다는 등, 선생님들 중에는 누가 더 빠르고 운전을 잘 하는지 모두 경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카트에 푹~ 빠져든 모습이었답니다~ 이렇게 신나 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니 kart zone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의 카트에 대한 사랑은 지금까지의 어떤 activity 보다 대단했답니다. ^ ^*
아이들 모두 kart zone을 8바퀴에서 10바퀴 정도 돌은 후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다음 일정인 jollibee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어제도 말씀 드렸듯이 그 동안 아이들 모두 jollibee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했는데 드디어 그 동안의 소원을 풀 수 있어서 가는 내내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jollibee에 도착한 아이들은 이리저리 둘러보며 다들 메뉴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선택권은 모두 한 메뉴로 통일되었는데요~ jollibee의 가장 인기메뉴인 햄버거, 콜라, 스파게티 세트였답니다~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맛있게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항상 아이들이 신나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바라 볼 때면 이곳의 모든 선생님들 역시 마음속에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가슴 가득히 벅차 오른답니다~ ^ ^
그렇게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 순서였던 ayala mall로 향했는데요~ 아이들 모두 다들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며 각자 쇼핑에 임했답니다. 4. 5시간 정도의 쇼핑시간을 준 후 다시 집합장소로 모였는데요~ 그 동안의 쇼핑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아이들의 책가방과 양손에는 먹을 것들과 기념품들로 가득 했답니다. 아이들 자신들이 어떤 물품들을 구입했는지 선생님들에게 자랑을 하느라 바빳는데요~ 역시나 주로 말린 망고나 과자, 악세사리, 초코렛, 장난감 등이 매우 많았답니다. 정말 아이들의 구입물품들을 보니 한국에 어떻게 다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게도 했는데요~ 그래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역시나 환한 미소와 함께 만족감 마져 맴돌아 선생님들은 모두 손발을 다 들 정도였답니다. ^ ^
오늘 우리 빌라 아이들은 착하게도 다들 같이 쇼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진아는 운동화, 과자, 치마, 악세사리 등 전날부터 준비한 쇼핑 리스트로 다양한 품목을 구입해서 선생님을 깜짝 놀래켰답니다. ^^
영채는 과자, 쪼리, 바디스프레이 액세서리 등을 구입했답니다. Kart zone에서는 진아와 영채가 2인 1조를 이루어 카트를 즐겼답니다. ^^
미진이는 옷, 영어 소설책, 악세사리, 향수 등을 구입했답니다. 저녁에는 오늘 구입한 영어 소설책을 읽는 기특한 모습도 보여주네요. ^ ^
은지는 과자, 핸드폰 고리, 선생님을 위한 초코렛 등 항상 선생님을 생각해 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도 기특하네요~ 특히 다른 선생님들의 부러움이 대단해 저의 마음을 더욱 더 뿌듯하게 해 주었답니다~ ^ ^
태정이는 신발, 옷, 과자, 악세서리, 영어 동화책등을 구입했답니다. 부모님과 동생에게 줄 선물들로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네요~ ^ ^
수민이는 과자, 신발, 핸드폰 고리 등을 구입했는데요~ 쇼핑하는 내내 언니들과 잘 어울려 다녔답니다. ^ ^
다들 길지 않은 시간에 어마어마하게 큰 쇼핑몰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양하게 구입한 품목들을 보니 아이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그래도 숙소에 돌아와서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단어도 외우고 영어 일기도 쓰고 다들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 ^
역시나 우리 아이들답죠? 매번 작은 행동 하나하나 저의 맘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스런 아이들이랍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즐겁고 웃음 가득 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그럼 내일 또 다시 건강한 소식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제 생신이셨다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 생일은 일일이 챙겨주는데 정작 선생님 생신은 제대로 챙겼나 모르겠네요.ㅜ.ㅜ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 아이들에게도 쇼핑은 즐거운 일인가보네요.
영채가 샀다는 선물들이 살짝~ 기대가 되네요. ^^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아이들에게 오늘이 아마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신나는 카트라이딩에 맛있는 점심에 즐거운 쇼핑까지...
그리고 마치 쇼핑을 위해 필리핀에 온 것 처럼 모두들 쇼핑꾸러미들이 대단하군요.
욘석들이 그동안 잔뜩 별러왔던 모양입니다.
참, 그리고 어제 김혜은 선생님의 생일 축하드립니다.
아이들 생일 챙기시느라 정작 본인 생일은 대충 넘어가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모두모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수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박수민(sandy0295) 작성일
쇼핑다녀와서 신나서 전화해서는 뭐뭐 샀는지 보고를 하더군요...
항상 activity다녀온 날은 선생님들이 더 걱정이 됩니다...저 녀석들을 어떻게 인솔해서 다니시는지...ㅎㅎ
어제 전화에서 수민이가 한쪽 눈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부딪힌 적은 없다고 하는데 누르면 아프고 좀 부었다고 하네요. 벌레에 물린 거는 아닌지...
한번더 살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채부모님 ^ ^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이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요~ 아이들이 저에게는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ㅎ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열어주시네요~
아이들 쇼핑한 것들은 한국에 가져갈려면 꽤나 고생할 것 같네요. 그래도 맘은 꽤나 신나고 편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덩달아 신이납니다. 그럼 아이들 어떤 선물들을 들고 갈지 기대 많이 해 주세요 ~ ^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민어머님^ ^
수민이 눈가가 약간은 빨갛게 부어오르긴 했는데 벌레에 물린 자국은 없구요. 아마 자는데 무의식적으로 긁은 것으로 보이네요~ 수민이가 계속 속으로 만지길래 일단은 계속 만지면 더 심해질테니까 만지지 말라고 하고 저희 항상 상주에 계시는 필리핀 선생님이시자 간호사이신 beth선생님께 다시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으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수민이 증상은 다이어리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