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8]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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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8 23:42 조회4,0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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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선선한 새벽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개운하게 모두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지개를 펴고 부스스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모두 수업을 듣기 위해 가방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7시 50분쯤 모두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동하는 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두 줄로 맞춰 걸어가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모두 공항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뒷면 우리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인지 조금씩 궁금해 지나봅니다.
수업시간에는 모두 열심히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매일 인솔 선생님들이 항시 체크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특히나 처음과 비교했을 때 달라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지 모릅니다.
오늘 점심은 정말 맛있었답니다. 매일매일 맛있는 식단은 아이들의 모든 집중을 사게 합니다. 역시나 아이들은 한 그릇, 두 그릇씩 먹었답니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달콤한 휴식이 끝나고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의 집중도가 높아 5분에서 10분정도 일찍 끝나거나 쉬는 시간에는 졸업식을 위한 연습을 간단히 한답니다. 이번에도 저희 빌라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할 예정이랍니다. 아이들의 놀라운 실력 기대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5시부터 6시까지 마지막 수학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다보니 아쉬움이 많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수학시간이 끝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다가 영어 단어를 외우고 팬케이크를 먹으며 간식시간을 갖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영어 일기를 쓰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한국으로 돌아 갔을 때의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가람
한국에 간다면 필리핀에서 많이 먹으면서 찐 살들을 뺄 것이다. 필리핀에서 몇 키로 찐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여기서 먹던 것 보다 2배는 덜먹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한국에 가면 필리핀에서 보고 싶었던 동생들도 잘 챙겨 줘야겠다. 한국에서 같이 지낼 때는 그렇게 소중한지 모르겠었는데 1달이지만 떨어져 지내니 너무 보고 싶고 빨리 같이 놀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또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캠프를 보내주신 엄마 아빠께도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에 가도 여기서 열심히 공부한 만큼 공부해서 영어 성적을 꼭 올리겠다. 엄마 아빠 보고 싶고 사랑해요.
박재린
내가 한국에 간다면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고 먹는 음식 양을 좀 줄여야 겠다. 배가 너무 늘어버렸다. 그리고 열심히 놀 것이다. 놀때는 놀고 할 때는 해야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 나에게도 좋기 때문이다. 친구들이랑도 열심히 핸드폰이랑도 열심히 놀거고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열심히 할 것이다.
옥채은
한국에 돌아왔을 때 다짐은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어캠프를 와서 더 영어 실력이 늘어났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말을 더 잘 들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오면서 엄마의 중요성을 제일 많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사촌 동생을 더 잘 돌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귀찮아서 안 돌봤는데 여기 와서 사촌동생 안 돌본 것을 많이 후회했기 떄문입니다.
우근영
내가 만약 한국에 간다면 다짐 첫 번째는 음식을 줄일 것이다. 왜냐하면 필리핀에 있는 살찌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 또 다짐 두 번째는 영어를 열심히 공부 할 것이다. 세 번째 다짐은 영어 복습을 항상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에 영어 공부를 안 한다면 영어공부 한 것을 까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소민
한국에 돌아가면 일단 엄마, 아빠를 배로 사랑할 것입니다. 제가 자만 했던 걸 깨달아 훨씬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수학말입니다. 돌아가면 편식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 와 있으니 여기도 맛있긴 하지만 한국 음식이나 오기 전 먹은 음식이 아른 거립니다. 지킬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이윤주
저는 한국으로 가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수학이랑 예체능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열심히 해서 상위까지 올라가는 저를 만들자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반드시 더 나은 저를 만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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