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6]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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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7 10:10 조회4,0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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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태양이 밝게 SHINE하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CLEAR한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에 조그만 경비행기와 비행기가 호텔위로 날아가는 바람에 아이들과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같이 바라보았습니다. 비행기도 손을 흔드는 저희를 보았는지는 안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를 반겨주기위해 비행기에서 반짝반짝 하는 신호가 갑자기 보였던 것도 같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아침을 토스트와 소시지, 튀김, 주스와 함께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쉬다가 10분 전부터 도착하여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열심히 아침 수업을 듣고 나서 점심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치킨과, 스파게티, 계란국을 맛있게 먹고 나서 책을 읽거나, 수학 숙제를 하거나, 침대에 누워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쉬고 나서 가방과 네임 카드를 매고 신나고 힘찬 걸음으로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는 정말이지 하루가 마치 한 시간의 찰나의 순간처럼 순식간에 지나간 듯합니다. 그만큼 많이 허물없이 서로 친해지고 11번 빌라의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과 같이 놀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희 빌라아이들의 공부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마다의 어울려서 놀고 있는 모습은 정말로 늘 아이들은 즐겁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늘 잘 웃고 늘 신나 하고 웃음기 많은 아이들의 모습은 저와 여기 선생님들에게뿐만 아니라 저희들 모두에게 행복감과 열심히 공부하고, 줌바 댄스도 추고, 장기자랑도 연습하고, 수학 숙제도 풀고, 밥도 잘 먹고, 액티비티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과 활력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역시 줌바 댄스가 시작되기도 전,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재빨리 방에 가방을 놓고 와서는 양말과 신발로 갈아 신고 나와서 각자 몸을 먼저 풀거나 들떠서는 기분 좋은 표정을 하고 서로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줌바 댄스는 춤을 신나게 추다가 선생님께 지목을 당하면 한 명씩 앞에 와서 춤을 추었는데 아이들의 모습들이 어찌나 웃기던지 댄스장이 온통 웃음바다가 되어 춤을 추는 내내 크게 웃으면서 줌바 댄스를 하는 웃음바다의 날이었습니다.
저녁은 갈비찜과 수박과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국을 맛있게 먹고 난 뒤 음악에 맞추어 모두 모여 나가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공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놀이를 하고 각자가 씻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수학책을 들고 각자 학년의 수학공부를 하고 난 후, 둘러 모여 앉아서 영어단어테스트를 보고, 영어다이어리를 적어서 선생님들께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짧은 하루를 보내고, 자기 전에 약간의 담소시간과 씻을 시간을 갖은 후, 짧게 점호와 스티커를 받고, 기분 좋게 또 하루빨리 아얄라 몰에 가는 내일이 오기를 바란다면서 저에게 말하고는 몇 분 이내에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내일은 아얄라 몰에 가는 날로 그 동안 같이 갈 팀을 정하고, 정하고, 정하고,
아이들끼리 방에 모여서 많은 상의 속에 오늘 마지막으로 서로 이야기를 하여 정하여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이 서로서로 짝을 지어서 갈 3명, 3명, 3명(저까지)으로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잠에 들기까지 아얄라 몰에 가서 뭘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들떠
있는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 하루도 그 동안 기대하고 기대하던 아얄라 몰에 가서 할
계획도 많이 짜놓고 뭐하고 놀지 어떻게 하루를 보낼지 생각과 팀끼리 plan이야기를 많이
해놓은 만큼 내일 아얄라 몰에서의 하루가 오늘만큼이나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특별히 아이들이 많이 친해지고,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서로에게 장점을 생각해보고
각자 서로 한 명씩을 정하여 그 아이의 장점과 좋은 점 그리고 왜 좋은지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예준 : 재홍이 형은 맏형답게 우리들을 제어하기도 하고, 놀아주기도 하는 믿음직스러운 형 입니다. 성격도 밝고, 농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잘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힘든 일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가기도 하지만, 저를 잘 알아주는 우리 재홍이 형에게 상담하고 말할 때도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서로 존중하며 제일 친하게 지내고 싶고, 지내고 있는 형과 잘 지낼 것입니다. 어쩔 땐 대표로 맡고, 혼나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고맙고, 미안합니다.
# 재홍 : 준빈이는 칭찬할 일이 많다. 일단 준빈이는 귀엽다. 준빈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은 다 귀여운 것 같다. 그리고 준빈이는 뭐든지 잘 나누어 준다. 준빈이가 선생님들에게 받은 과자도 잘 나눠주고, 여러 가지를 잘 나누어 준다. 콩알 하나도 여럿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준빈이는 나와 같이 활동적이어서 둘이 팀워크가 좋고 나랑도 잘 노는 것 같다.
# 준빈 : 저는 성환이 형을 칭찬합니다. 성환이 형은 착하고 사람들을 많이 웃기고 재미있는 말을 많이 해 좋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합니다. 왜냐하면, 단어테스트를 볼 때 바로 바로 다 맞아서 통과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쉽게 잘 사귀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게 저에게 있어서 성환이 형의 좋은 점 입니다.
# 성환 : 저는 시우를 칭찬합니다. 왜냐하면 같이 그룹 수업을 할 때에 말하는 데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잘 나타내고, 다른 친구들과 코드가 같아서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들과 잘 놀아서 친하게 친구를 사귄다.
# 시우 : 지호는 처음 보았을 때 조용한 성격 인줄 알았는데, 정반대였다. 왜냐하면 거의 1달을 같이 지내보고 알았는데 지호는 아주 활발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지호는 사람들을 잘 웃겨준다. 그래서 내가 볼 때 지호의 성격은 활발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호는 잘 받아주는 성격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지호 방에서 같이 옆에서 자자고 하니 같이 자는 게 좋다고 하고 샤워 할 때 같이 해달라고 하면 같이 하자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호는 나에게 정말 좋은 친구이다.
# 지호 : 형배는 좋은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1.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합니다. 2. 안 좋은 말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3. 항상 긍정적이게 생활해서 좋습니다. 4. 많이 잘 웃습니다. 5. 자기가 하기 싫다는 행동과 남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거절합니다. 6. 부모님을 많이 사랑합니다.
# 형배 : 승민이 형은 장점이 많습니다. 승민이 형은 자신의 입장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합니다. 또, 친절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립니다. 또, 중 1인데도 불구하고 생각이 많습니다. 누구보다 자신감이 많아 힘을 많이 냅니다. 그리고 장난을 재미있게 잘 칩니다.
# 승민 : 예준이에게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예준이는 똑똑하고 순간 집중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지식을 잘 알고 있고, 장난기가 많고 사람을 잘 웃깁니다. 그래서 주위사람들이 항상 웃게 됩니다. 그리고 은근히 귀여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알뜰하고 유쾌하며 책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자신이 잘못을 했을 경우 그 상황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항상 반성하는 태도를 가집니다. 동생들, 친구들에게 잘 해주고 배려심이 깊은 친구입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매우 착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같이 놀 생각에 많이 기대가 되어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아이들과 함께 아얄라 몰에 가서 한국에서 먹기 힘든 맛집(?)같은 맛있는 것도 많이 사 먹고 같이 많이 놀 생각에 벌써부터(이미 며칠전부터.ㅎㅎ) 설레여서 들뜨고 설렘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제 저희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며 돌아다니고, 재미있게 놀 것도 많이 놀고, 구경할 것과 볼거리도 많이 보고오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재미있는 추억과 기억을 많이 만들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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