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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9]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송민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9 22:05 조회1,647회

본문

 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송민선입니다.
 
새가 재잘재잘 지저귀는 아침, 우리 아이들은 새의 지저귐과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고 단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눈을 비비기도 하고, 인어공주처럼 일어나서 앉는 남자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일어나자마자 슬리퍼를 꿰어 신고 밥을 찾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모이자마자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 핫도그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취향대로 핫도그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머스타드를 뿌리는 친구, 케첩과 마요네즈를 뿌리는 친구, 양상추를 넣는 친구 넣지 않는 친구 등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의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전, 오후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저녁을 먹기 전, 아이들과 어떤 놀이로 놀아줄까 생각을 하다가 ‘땅 따먹기’를 생각 해 냈습니다. 넌지시 던져 보았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그 길로 밖으로 나가 분필을 가지고 게임판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그린 땅 따먹기 판을 보고는 너무 쉽다며, 자기들은 중학생인데 이것보다 어려워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7번, 8번 땅을 발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게 그려서 난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아이들은 7번, 8번 땅에서 자꾸 선을 밟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자꾸만 탈락해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어제의 단어시험에서는 모든 10번 빌라 아이들이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해 내었습니다.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나머지 다른 빌라 선생님들께 자랑을 하고 돌아와서, 한 명 한 명의 눈을 맞추고 머리를 한 번씩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오늘의 단어 시험도 전원 만점을 받으면 선생님이 맛있는 과자와 음료를 쏘겠다고 했더니 역시나 10번 빌라 아이들은 큰 무리 없이 전원 만점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의 성과인 과자와 음료수를 실컷 즐긴 후, 아이들은 샤워, 양치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세부에 온다면 함께 놀러 가고 싶은 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김경재: 세부에 가족과 함께 온다면 먼저 대표적인 몰 2개인 아얄라와 SM 몰에 간다. 그리고 난 뒤에는 파파키즈에 같이 가서 짚라인을 타고, 웨스트타운 라군이라는 수영장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놀다가, 지금 지내고 있는 호텔 빌라를 구경시켜드리고 싶다.
 
이대근: 가족들과 같이 세부에 오게 된다면 SM몰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쇼핑을 할 것이다. 그리고 호핑을 하러 갈 것이다. 엄마 옷은 내가 직접 골라줄 것이고 형은 맛있는 음식을 사 줄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더우시니까 시원한 음료와 옷을 사 드릴 것이다. 재미있는 필리핀 여행이 될 것이다.
 
최준영: 내가 가족들이랑 세부로 여행을 온다면 호핑을 가고 싶다.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싶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이런 경험을 할 수가 없고 물도 정말 맑아서 정말 색다른 경험이다. 가족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홍민주: 내가 필리핀으로 가족과 함께 온다면 무조건 큰 SM mall에 갈 것이다. 그 곳에 가서 망고 많이 사고 인형도 많이 살 것이다. 또 파파키즈에 가서 무조건 물고기를 낚을 것이다. 그리고 망고를 많이 먹고 올 것이다.
 
박지민: 저는 필리핀에 가족과 함께 온다면 SM seaside로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극 ht은 필리핀 세부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고, 먹을 것도 많고 살 수 있는 옷 화장품 등 많은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다.
 
임형재: 나는 만약 가족들과 함께 세부를 온다면 우선 Sm몰에 있는 필리핀 전통 음식점에서 밥을 먹을 것이고, 우리가 갔던 곳으로 호핑도 가고, 웨스트라군 수영장으로 놀러 가서 물놀이를 할 것이다. 아얄라에서 쇼핑도 할 것이다.
 
오혜민: 저는 일단 세부에 SM몰과 아얄라몰을 우선적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파파키즈, 웨스트라군 수영장을 가고 싶다. 엄마가 쇼핑을 좋아하고 아빠는 물가가 싸서 좋아하실거고 내가 즐겼던 것을 가족과 함께 다시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박상인: 만약 제가 가족들과 세부에 온다면 일단 제가 사는 이 곳에 올 것이다. 그리고 파파키즈를 가서 하루 종일 낚시를 해서 월척을 낚을 것이다. 수영장도 가고 SM mall에 가서 하루종일 구경 할 것이다. 이 모든 여행을 가족과 함께!

댓글목록

이대근님의 댓글

회원명: 이대근(musige701) 작성일

고맙다 아들아!^^
우리 가족 모두 세부에 꼭 가봐야겠네.
우리 아이들이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양한 주제와 놀이, 게임으로 함께 해주심도 감사드려요.
무언가 함께 해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심 감사드려요.
우리 아이들이 참 좋은 선생님을 만말 수 있게 해주심....최고의 행운입니다.

김경재님의 댓글

회원명: 김경재(bbni2009) 작성일

세부로 가족여행 꼭 가자~^^
떨어져 있으면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많이 자란것 같아요.
얘들아~오늘도 고생했고
내일 마지막 액티비티도 후회없이 즐기거라~~^^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박상인님의 댓글

회원명: 박상인(net1122) 작성일

(상인파파)
가족과 함께라면 어느곳이라도 행복할거야 !!!!
상인이랑 함께라면 더더욱 말이지 ^^*
오늘 엄마랑 말한게 있는데 "상인이 대학가면 ....세계일주 가도 될까" 하니까 엄마가 "콜 ~물론이지 !!상인이가 원한다면 ㅎㅎ"그러더라 !!....상인아 ~/좀 힘들더라도 ...몇년만 열심히 하자 !..화이팅 ^^*/선생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박지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민(kccamcaa) 작성일

우리 영흥 친구들 자랑스럽고 기특하네요~~
그동안 많이 성숙해진것같아요~~^^
지금은 바쁘지만 꼭 세부로 가족여행을 함께 해야겠어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대근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이들로 인하여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소중한 대근이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경재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경재는 액티비티를 후회없이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상인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상인이는 오늘도 열심히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지민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지민이는 처음 캠프 시작하던 날부터 성숙한 모습으로 있어 주었고, 지금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는 아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