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3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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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31 22:34 조회1,4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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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두 번째 액티비티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침에 닭의 꼬끼오 울음소리와 행진 음악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에 갈 생각에 들떴는지 기상시간 1시간 전인 7시에 기상을 해서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아침에는 현지에서 난타 퍼레이드를 하고 있어서 여기 숙소까지 경쾌한 음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함께 아침밥을 먹고 수영복과 타월을 챙기고 갈아입을 옷을 챙겨 밴에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각자 짐을 전용 자리에 풀고, 수영장을 들어가기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체조를 10분가량하고 온몸을 풀어준 다음, pt체조까지 마치 아이들과 함께 슬라이드를 타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물장난을 치며 신나 했습니다. 비록 제가 물을 많이 먹긴 했지만 저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슬라이드를 여러 번 같이 탄 후, 다 같이 온천에서 1시간 가량 몸을 데워서 나오려고 하였는데 날씨는 더운데, 바람이 많이 30분가량 더 몸을 데우다가,다시 슬라이드를 타러 갔습니다. 점심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스파게티, 감자튀김에 케첩, 수박, 옐로우수박, 망고, 음료수를 먹고 충분히 1시간 정도 쉬다가 가볍게 몸을 풀고 수영장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썬탠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슬라이드를 다시 타거나, 조그만 수영장에서 공놀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씻고 다시 숙소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숙소에서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아이들이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전화라 아이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빨리 전화를 할 수있기를 기다렸습니다.
개인 당 충분히 전화를 한 다음 아이들이 공을 꺼내서 공차기를 하고, 배드민턴라켓과 공을 꺼내서 배드민턴을 하거나 달리기시합을 하였습니다.
수영장에서 그렇게 신나게 놀았는데도 숙소와서 팔팔하게 놀고 주말을 신나게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뛰어 놀다가, 오늘 액티비에 대한 영어 일기도 작성도 잊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일기를 끝낸 아이들은 수학문제집을 꺼내서 숙제를 하기까지!
책임감 있게 주말에도 자율적으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수학 문제를 모르는 것을 서로 알려주며 풀고있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러웠습니다.
간식을 맛있게 먹고난 후, 양치와 방정리를 다시 하고
아이들이 이틀만 더 공부하면 다시 액티비티를 갈 생각에 벌써 들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쉴때마다 열띤 이야기 토론을 합니다. 아는 것도 많고, 생각도 깊어서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 이처럼 이야기 꽃을 피우던 아이들은 종일 수영을 해서인지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새근새근 깊게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월요일에 시작입니다. 우리 빌라 11번 부모님들도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 아이들의 커멘트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지성환님의 댓글
회원명: 지성환(jee1224) 작성일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들과 재밌게 활동한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워 보이네.!!
남은일정도 즐겁게 잘 마무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