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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2]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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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2-03 14:10 조회1,5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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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에서의 정규수업을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이 흐리다가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하며 선선한 봄 날같은 세부였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우산을 챙겨 열심히 수업을 들으러 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밥으로는 토스트, 소시지, 스크럼블, 스프가 나왔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업 준비도 하고 장기자랑 이야기도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7시 50분이 되고 다들 오전 수업을 위해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전 수업은 11시 50분까지 진행이 되고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밥으로는 잡채가 나왔는데 좋아했답니다. 잡채를 밥에 다들 슥슥 비벼먹는 모습을 보니 어쩜 이리 음식을 맛있게 먹는지 정말 복스러운 녀석들이랍니다. 점심밥을 다 맛있게 먹고 우리 빌라로 돌아와서 수료식 때 진행할 장기자랑에서 무슨 노래로 할지 정하려고 했지만 다들 의견이 갈려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한 참을 고민하다가 보니 어느새 시간이 12시 50분이 되었고 오후 수업을 들으러 떠났답니다. 오후 수업이 4시 50분까지 진행이 되었고 5시엔 또 날씨가 잠깐 풀려서 아이들과 산책을 하며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즐겁게 산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밥을 먹었는데 저녁으로 제육덮밥이 나왔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맛있다며 밥에 제육을 비벼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 빌라에서 노래를 뭘로 할 지 정하고 흥얼흥얼 따라부르다가 7시가 되어 보충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9시까지 진행하며 단어 테스트를 보았고 가볍게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통과했답니다. 8시에 간식으로 팝콘이 나왔는데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9시부터는 노래연습을 하며 마지막으로 졸리비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졸리비를 사와서 간식시간을 가졌답니다. 다들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씻고 10시에 점호를 하고 다들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온게 어제같은데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나는지 도통 잠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며 6주동안 있었던 즐거웠던 일을 회상하면서 하나 둘 조용해지더니 모두 잠들었답니다.
 
태영
 오늘 태영이 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 하루종일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고 문법 시간에 영어실력이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며 칭찬을 받았답니다. 또 라이팅 선생님께서 선물을 주셔서 정말 좋아했고 졸리비 버거를 먹으며 신나게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파티를 하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이번 캠프에 전반적으로 만족을 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정말 재미있게 즐겼답니다. 
 
준영
 오늘 준영이 컨디션도 최상이었습니다. 준영이도 하루종일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고 라이팅 시간에 똑똑하다고 칭찬 받았답니다. 또 졸리비 버거를 정말 맛있고 즐겁게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우리 빌라 막내로서 형들도 잘 따르고 힘들었을 일정을 잘 해내고 잘 마무리해서 정말 기특하답니다. 이번 캠프에 만족을 했는지 다음 캠프를 벌써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선
 오늘 이선이 컨디션도 최상이었습니다. 이선이도 평소처럼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고 리딩시간에 스피치를 잘 외웠다며 칭찬을 받았답니다. 또 졸리비 버거를 정말 맛있게 먹으며 선생님들과 선물 교환도 하는 등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저를 정말 잘 따라준 착한 아이고 이번 캠프에 만족을 하고 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지냈답니다. 
 
예준
 오늘 예준이 컨디션도 최상이었습니다. 예준이도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고 수료식에 하게 될 스피치를 잘 한다고 칭찬 받았답니다. 또 오늘 졸리비 챔프 버거를 정말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께 인기가 많은지 선물도 많이 받고 언제나 재치있는 행동을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캠프를 즐기며 재미있게 잘 지냈답니다.  
 
왕욱
 오늘 왕욱이 컨디션도 최상이었습니다. 왕욱이도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고 수업시간에 노래를 불렀는데 재미있게 불렀다며 칭찬도 받고 또 스피치 연습을 잘 했다며 칭찬받았답니다. 오늘 졸리비 버거를 먹으며 파티를 할 때 정말 즐거워했고 언제나 과묵한 듯 하지만 멋지게 자기 일을 해결해내는 아이랍니다. 캠프도 잘 즐기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잘 지냈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오늘 하루 지켜본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니 아이들 모두 즐거운지 컨디션도 모두 좋고 마지막 수업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들었답니다. 이제 곧 아이들 모두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게 되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지만 아이들이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공부도 정말 열심히 잘해냈다는 사실에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아이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더욱 그렇게 느끼시겠죠. 이제 내일 일정만 마치게 되면 아이들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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