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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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1 10:12 조회1,0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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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8번 빌라 인솔교사 이초이 입니다.
오늘 필리핀의 아침은 먹구름이 끼인 아침 날이었습니다. 비가 갑자기 후두두둑 떨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비가 계속 오려나 어쩌나 걱정했지만 역시나 금방 그치고 햇살이 비추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수영장에서 너무 신이 나게 놀은 탓인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했답니다. 그래도 수업을 듣기 위해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항상 액티비티 다음 정규 수업은 아이들이 기운이 없어 한답니다. 아무래도 놀다가 공부하려는 것이 힘든 것이겠지요. 그래도 기특하게 투정 한번 없이 잘 참여하는 아이들입니다.
오전 정규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달려오는 아이들은 항상 밝습니다. 조금은 지친 수업이었어도 점심시간만 되면 힘이 나는지 기특하게 달려오는 아이들입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낮잠도 자고 친구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정규수업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정규수업도 열심히 듣고 졸음이 오는 것을 참으며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참으로 기특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대신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의 기분을 전환해 주는 것도 분명 필요한 것이기에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며 나름 여독을 풀며 보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식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단어테스트와 영어일기를 쓰기 위해 오늘도 함께하는 아이들과 모여 단어도 외우고 일기도 쓰며 보내다 일찍 끝마치면 자습을 하기도 한답니다.
오늘 하루의 일정을 마친 아이들은 재충전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김지예 : 지예는 가끔 필리핀선생님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새침한 모습을 할 때도 있는 지예는 마음 속은 무척이나 여린 아이인 것 같습니다. 항상 자기 공부를 똑 부러지게 하는 아이라 대견하답니다.
★김정은 : 정은이는 요즘 캠프에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답니다. 개구쟁이에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다 같이 장난을 치는 활발하고 털털한 모습 때문에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겠죠. 하하 항상 솔직하고 털털함 때문에 주위 분위기를 환기 시켜 준답니다.
★김지유 : 지유는 필리핀 선생님들 사이에서 소은이와 함께 귀염둥이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선생님들에게도 귀여움을 받고 언니들에게도 귀여움을 받는 아이입니다. 항상 어딜 가든 귀여움을 받고 사랑을 받는 성격인 것이 참 보기 좋답니다.
★송다은 : 다은이는 주위 친구들과 동생들을 항상 챙기는 맏언니 역할을 합니다. 집에서도 맏언니라는 다은이는 항상 동생들 이야기와 가족이야기를 합니다. 맏언니이면서도 가족들을 보고 싶다고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16살 소녀인 것 같답니다.
★이수아 : 수아는 항상 티 없이 정말 맑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때때로는 넘치는 장난기를 같이 겸비하고 캠프생활이 즐겁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같이 함박 웃음이 지어진답니다.
★최은설 : 은설이는 맏언니 같은 성격과 언니들을 잘 따르는 귀염둥이 막내 모습도 같이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 귀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과는 달리 개구쟁이 기질이 있지만 스스로의 책임감이 강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정소은 : 소은이는 지유와 함께 필리핀 선생님들과 언니들에게 막내둥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수줍게 웃으면 들어가는 보조개가 인기 만점이랍니다. 쑥스러워하면서 배시시 웃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황채미 : 채미는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막내들을 잘 챙깁니다. 제 앞에선 장난을 많이 치진 않지만 방 친구들과 다른 방 친구들에겐 인기 만점인 채미입니다. 항상 채미의 옆엔 친구들이 떠나지 않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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