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심승빈, 신헌재, 정강익, 오서준, 이정훈, 김민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33번 빌라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세부의 화창한 하늘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면, 세족을 실시 후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캠프가 실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아침을 잘 먹으려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아침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서 공부가 되지 않는다며, 아침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오늘 예정되어있는 수업교재를 준비하고 양치질을 했습니다.
 7시50분 되자 아이들은 각자 정해진 장소로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수업장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친해진 원어민성생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이여서 그런지 아이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원어민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더욱 더 열성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전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 가방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아이들은 메뉴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점심 주 메뉴는 자장밥과 탕수육 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자장밥의 맛을 기대하며 배식을 시작했고, 역시 자장밥과 탕수육은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지, 한 그릇 그리고 두 그릇까지 먹는 아이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뷰파인더를 통해 확인해보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일요일에 예정되어있는 English Festival을 위해 장기자랑을 무엇을 할지 회의를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오고간 가운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저녁시간에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단잠 같은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위해 각자의 수업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라 오전에 이어 열성적으로 공부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식곤증을 이기기 위해 물을 먹거나 쉬는 도중 세수를 하여 잠을 이겨내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원어민성생님들도 아이들과 많이 친해져서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놀며 친근함을 표시했습니다.


 오후수업까지 마무리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곧장 줌바 댄스를 위해 가방을 내려놓고 이동했습니다. 오늘로 줌바 댄스 3번째인데, 아이들은 이제 줌바 댄스 강사를 따라 곧잘 따라했습니다. 반나절 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줌바 댄스는 활력소를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6시가 되어 줌바 댄스는 끝나고, 줌바 댄스로 인해 허지긴 아이들은 곧장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허기진 아이들을 위해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닭고기 살을 다 발라서 나왔는데, 덕분에 아이들은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삼계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시가 되어 아이들은 영어다이어리와, 단어시험공부를 실시하였습니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다이어리는 쓰는 날이 계속될수록 아이들이 잘못 적는 실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칭찬을 받는 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어다이어리작성은 아이들에게 발음, 작문실력, 단어 확인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영어다이어리를 다 적고나니 셰프가 만들어온 간식이 배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잠시 동안의 휴식시간을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아이들은 영어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단어시험을 통과하고자 눈에 불을 키고 단어를 외웠는데, 그 결과 덕분인지 통과 못한 사람 없이, 전원통과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9시가 되어 오늘 하루 일정이 끝나고, 샤워를 못한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다른 아이들은 방 정리를 하며 잠자리 준비를 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오늘 있었던 재밌던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은 내일 예정되어있는 Activity를 위해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에게 100억원이 생기면 무엇을 할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김성진
- 먼저 아파트를 많이 사고 사람들에게 월세를 내게 한다. 두 번째는, 멋진 집을 사고 그 집에 산다. 세 번째는, 좋은 물건을 많이 산다. 네 번째는, 가족에게 좋은 차를 1대씩 사준다. 다섯 번째는, 게임을 많이 컴퓨터에 깐다. 여섯 번째는, 남은 모든 돈을 비상금으로 숨겨둔다.
 

심승빈
- 우리가족 6명에게 5억씩 나누어주고, 유니세프에 5억을 기부하고, 20억을 저금하고, 최신형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고, 24억으로 집사고, 아빠에게 아우디(최신형) 제일 좋은 것 사주고, 남은 5억은 그냥 쓰고 싶얼 때 마음대로 쓰게 비밀 창고에 숨겨둔다. 남은 5억으로 가족과 세계여행을 한다.
 

신헌재
- 대저택을 사고, 람보르기니를 사고, 빌딩을 사서 내 회사를 세우고, 돈을 많이 불려서 세계 여행을 하고, 내 엄마, 아빠 선물인 아빠는 스포츠카, 엄마는 집을 사드리고 회사를 세워서 불린 돈으로 100억을 기부를 하고 또 100억을 아프리카에 기부 할 것이다.
 

정강익
- 난 아직 판단 능력이 없어서 부모님께 드리고 그래도 가지고 싶으면 통장에 입금을 하고 1만원을 출금을 해서 가지고 싶은 것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99억9999만원을 출금해서 다시 부모님께 드릴 것이다.
 

오서준
- 나에게 100억이 생기면 반은 게임에 쓰고, 아침에 스테이크를 먹고 람보르기니 타고 점심먹으러 간다. 점심 메뉴는 랍스타, 점심 먹으러간 람보르기니차는 버리고 BMW 차사고 집으로가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가게 아줌마가 500원이요~하면 네? 500원이뭐예요? 하고 아~ 500만원~ 하면서 500만원내고 1000층짜리 성에서 잠을잔다.
 

이정훈
- 백억원이 생긴다면 부모님에게 각각 15억씩 드리고 누나에게 10억 주고 최선형 컴퓨터 본체 1대, 머니터 3대, Audi A8, 산속에서 60평정도 되는 2층짜리에다가 다락방 2개 보조방 1개, 화장실 4개 그리고 비상금 3억을 숨기고, 게임기 6개 여기까지 65억 6천만원. 남은 25억 4천만원은 저금.
 

김민준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일단 100억을 저금하고 1년에 이자를 2억씩 받고 계속모아서 150억이나 200억이 되면 큰집을 사고, 좋은 자동차를 사고, 20억정도는 어머니, 아버지께 드리고 비싼 스테이크는 저녁마다 먹고, 100만원짜리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비서 3명과 컴퓨터를 사고 집에서 일을 하여 수입하고 수입해서 한달에 1억정도 버는 CEO가 돼서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1년에 한번씩 10억씩 부모님에게 주고, 하루에 한번은 최고급 바디워시로 목욕을 할 것이다. 이렇게 절약해서 500억을 모으면 불우이웃을 돕는데 많은 기부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