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09]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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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9 11:20 조회1,0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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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8번 빌라 인솔교사 이초이 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필리핀에서의 토요일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임에도아이들은 부지런히 일어납니다. 이제 곧 필리핀에 온지 일주일이 되어가는 아이들인데요, 시간이 정신 없이 지나가 버립니다! 저와 아이들과 두에게 바쁜 일주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단체생활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있고 다같이 지내야 하고 아이들 스스로 많은 일들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조금 강한 푸쉬가 들어가기도 한답니다. 4주후에 변해있을 아이들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배불리 먹고 양치를 마친 아이들은 수업을 하러 이동합니다. 토요일이라 아이들이 힘들어 할 줄 알았는데 토요일인지도 모르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성장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 맛있는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오는 분주한 아이들의 발걸음 입니다. 오늘은 낙지볶음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맛있었는데 한 그릇, 두 그릇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연신 감탄사를 내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과제를 하거나,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저녁에 있을 영어 테스트를 미리미리 공부를 해놓습니다.
각자의 휴식시간을 마친 후에 오후 수업을 위해 아이들은 이동을 합니다. 이동하는 발걸음이 오늘 따라 유난히 신나 보이는 이유는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 거겠지요? 다시 수업에 집중해 수업을 듣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옵니다. 요즘은 저희가 각 빌라마다 룸포스터와 별스티커를 통해 아이들의 식사관리와 청결, 공부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별스티커를 많이 받은 빌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마어마한 상품이 걸려있답니다! 저희 빌라 아이들이 일등을 해서 상품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곧잘 단어를 외워 모두 다 테스트에 통과를 합니다 ^^ 처음엔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맞춰가고 적응해가는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영어일기와 단어테스트를 모두 마친 아이들은 씻고 내일 있을 액티비티와 부모님과의 통화를 기대하며 취침에 들었습니다!
★김지예 : 지예는 빌라에서 이쁜이 언니라는 별명으로 통합니다.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 참 잘 어울리죠? 수업에 항상 열심히 참여를 하고 사진찍기를 부끄러워 하다가도 가끔씩 이쁜 얼굴로 방긋 웃어준답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과 동생들과도 잘 지내고 자기 꿈을 위해 열심히 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김정은 : 정은이는 멋쟁이 언니라는 말일 잘 어울리듯 털하고 빌라의 분위기 메이커 입니다.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친화력이 좋은 정은이는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웃으면서 지내는 모습이 이쁜 아이입니다!
★김지유 : 지유는 항상 반달 눈으로 웃어주는 웃음이 이쁜 아이입니다. 애교가 많다가도 가끔은 대견스러운 말을 해 저를 놀라게 합니다. 항상 저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고 챙겨주는 지유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캠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송다은 : 동생이 많다는 다은이는 듬직합니다!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친구들도 잘 챙겨 주는 아이입니다. 듬직하다가도 애교가 많습니다! 부모님과 처음 떨어져 지내보는 거라 가족이 보고싶다고 가끔 장난스레 울상을 짓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이수아 :. 수아는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합니다! 가끔 차분함 속에 덤벙거리는 깜찍한 모습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가끔 배시시 웃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같은 방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어 동생들 모두 수아를 잘 따르고 좋아한답니다. 웃는 모습이 참 밝고 이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최은설 : 은설이를 가끔 보면 다른 또래 들에 비해 참 대견할 때가 많아 놀랍습니다.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과 한번 이야기해준 말들은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사진작가가 꿈이었다는 은설이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정소은 : 소은이는 애교가 많고 처음엔 부끄러움이 많아 걱정했지만 지금은 곧잘 웃고 웃는게 제일 귀여운 아이입니다. 항상 밝게 웃고 다니는 모습에서 제가 에너지를 얻고는 한답니다! 지유와 함께 제일 애교가 많은 귀염둥이들입니다!
★황채미 : 채미는 본인의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맡은 일들은 잘 해내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대견합니다. 다른 또래들에 비해 생각도 깊고 항상 열심히 하는 아이입니다. 가끔 부끄러운 듯이 웃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동생들도 잘 챙기고 언니들과도 잘 지내는 채미는 씩씩한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아이입니다!
내일 아이들이 부모님과 첫 통화를 하는 날 입니다. 아이들이 일주일 동안 집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내일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많이 칭얼거릴 수 있으니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주시고 아이들에게 격려의 응원말씀 해주신다면 아이들이 남은 캠프 동안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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