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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7]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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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7 10:24 조회1,0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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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정원이, 동명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에서의 정규수업을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주 밝고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는 세부였습니다. 오늘도 6시반에 일어난 아이들은 부지런히 씻고 아침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아침밥으로는 죽, 토스트, 소시지,계란후라이를 먹었습니다. 어제 신나게 액티비티에 참여해서인지 오늘 아침엔 아이들이 조금은 피곤해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밥을 많이 안 먹길래 조금씩 더 먹였답니다. 아침밥을 먹고 수업준비를 하다가 7시 50분에 수업을 들으러 흩어졌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니 잠도 깨고 피곤함도 싹 사라졌는지 활기찬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듣고 역시나 아침밥을 조금 먹은게 화근이었는지 쉬는 시간에 배가 고프다며 오늘 점심은 뭐가 나오냐고 묻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아침밥을 잘먹겠다고 약속을 하면 알려주겠다고 했더니 다들 약속을 했답니다. 그렇게 다시 활기찬 수업이 진행되고 어느덧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점심밥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대찌개가 나왔는데 이 녀석들 배가 엄청 고팠는지 부대찌개를 2그릇 씩 비워버렸답니다. 이게 진짜 한국의 맛이라며 더 받으려 줄을 서는 아이들을 보자니 웃음이 멈추질 못했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 수학수업이 있어서 다들 수학숙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12시 50분이 되고 오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4시 50분까지 오후 수업을 진행하고 수학 수업을 한시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6시에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저녁밥으로는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이제 2그릇은 기본인지 다들 잘먹었답니다. 그리고 개인 시간을 7시까지 준 후에 7시부터 9시까지 보충 수업을 하였습니다. 보충 수업 사이인 8시엔 간식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잘 먹고 좋아하는 과자와 케첩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다 먹고 9시부터는 개인시간과 점호준비를 하고 10시엔 점호를 하고 지금 막 잠들었답니다.

태영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저의 친구의 장점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장점을 소개할 친구는 박정원입니다. 사는 곳은 거제시 아주동에 삽니다. 이 친구의 장점은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미술과 비트박스 등 재미있는 것을 많이 할 수 있으며 분위기를 잘 띄우고 재미있는 친구입니다. 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모두와 잘 지내는 친구이고 친근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싶은 친구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준영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오늘은 친구의 장점을 쓰는 날이에요. 저는 이선이형을 소개할게요. 이선이 형은 경기도 시흥에 살아요. 이선이형은 그림을 잘 그리고 영어도 잘하고 자동차에 대해 잘 알아요. 이선이 형은 진지하고 멋져요. 이상이에요. 엄마, 아빠 안녕히 계시고 건강하게 있으세요.

이선
부모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빌라메이트의 장점을 쓰는 날이에요. 제가 오늘 쓸 사람은 오예준이에요. 부산에 살고 14살이에요. 영어 이름은 David에요. 장하는 것은 그림을 잘 그려요. 저희 빌라에서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 빌라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매력이 넘치는 멋진아이에요. 재미있는 말로 쉽게 친해져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요. 물론 저도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부모님.

예준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저의 친구에 대하여 쓰는 날이에요. 제가 쓸 사람은 태영이형!! 태영이형은 정말 똑똑합니다. 제가 모르는 수학을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줘요. 그리고 저희가 애크미 캠프를 마치고 만나고 싶어도 저는 부산에 살고 태영이형은 서울에 살아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만나 보고도 싶어요. 저도 남은 4주 태영이형과 더 친하게 지내고 싶고 캠프가 끝나도 카톡을 해서 친한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왕욱
저의 오늘 코멘트는 저의 빌라 친구에 대하여 쓰는 거에요. 저는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이제 13살 윤준영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준영이는 밥먹을 때 잘 먹고 야구도 잘하며 우리 빌라의 분위기를 끌어올려 웃음을 만들어줍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낯가림없이 친근하게 다가가서 우리캠프 모두와 친하게 지내요. 아침에 일어날 때도 바로 일어나며 친구같은 동생이에요.

정원
안녕하세요. 부모님 정원입니다. 오늘은 저의 친한 친구인 박동명이라는 친구의 장점을 쓰려고 합니다. 동명이는 일단 화를 잘 안 내서 좋고 항상 긍정적인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서울시 도봉구에 삽니다. 이 친구는 항상 말이 나올 때마다 웃음이 빵빵 터져서 재미있어요. 그리고 이 친구는 놀 때는 놀고 집중할 때는 집중을 합니다. 그리고 얼굴이 잘생긴 편이어서 인기가 많아요. 나는 이 친구가 항상 부럽습니다. 왜냐하면 적극적이고 다르게 말을 할 때도 진지하게 말할 때가 있어서 그때 진짜로 설득력이 강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놀라운 수학 실력이 나와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동명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제 친구의 장점을 쓰는 날이에요. 제 친구는 왕욱이에요. 일단, 왕욱이는 거제도에 살고 있습니다. 왕욱이의 장점은, 첫 째, 집중을 잘 합니다. 둘 째,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셋 째, 항상 긍정적입니다. 넷 째, 얼굴이 친근해 보여서 잘 다가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부모님 사랑해요.

 오늘의 코멘트는 친구의 장점에 대해 써보는 것으로 채워보았습니다. 인솔교사인 제가 보기 힘든 아이들만의 이야기와 분위기, 성격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그럴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 매우 춥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하신지요? 아이들은 정말 건강하답니다. 어머님 아버님 감기 조심하시고 인솔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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