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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은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2 10:17 조회842회

본문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경빈이, 주희, 연우, 민서, 연진이, 혜원이, 혜인이, 다원이와 생활하는 교사  이은미 입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activity 의 마지막인  아얄라 몰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침식사 전부터 일찍 온 친구들은 순서대로 토스트, 소시지, 고기완자, 계란국, 죽 등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습니다.

과자 금지령으로 아이들은 밤새 아무것도 먹지 않았으니 배가 고팠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아이들은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면서 숙소에서 그동안 친구들과 못 다한 이야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용돈이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을 오늘은 맘껏 사용할 수 있도록 남은 용돈을 다 지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참 알뜰하게 용돈을 썼습니다. 꽤 많은 돈이 남았습니다.

12시쯤 숙소를 출발하여 버스로 이곳 아얄라 몰에 내리니 굉장히 큰 광장이 나오고 우리들이 이곳에서 다시 만날 것을

지시 받고  빌라별로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제일 큰언니가 제일 어려운 미션인 100페소로 물건사기인데 100페소에 금액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큰언니들이 100페소에 잘 맞춰서 1등을 하게 되고, 두번째 미션도 4학년 친구들이 잘 수행을 하여서 이겼는데

3학년 친구들이 맡은 졸리비 챔프 햄버거만의 가격이 틀려서 아쉽게 공동이 나왔습니다.

두 팀의 대표가 나와 가위 바위 보로 힘겹게 7번 빌라인 우리빌라가 3등을 하였습니다.

3등까지 빌라에게는 푸짐한 상품인 피자가 있다 고합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열심히 미션도 수행하고 부모님 가족들의 선물도 열심히 구입을 잘한 정말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오후에 버스로 귀가를 하고 저녁식사도 마무리를 잘하였습니다. 오늘의 영어 단어외우는 수업은 생략하였고

영어 일기만 작성을 하고 마지막 졸업파티에서 할 빌라별 장기자랑을 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빌라는 아직 작품을 정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장기인 노래와 관련 있는 걸 준비하는걸 생각중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루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낌니다.

아마 귀국할 때쯤이면 아이들이 훌쩍 커서 못 알아 보실 겁니다.
 

아이들은 벌써 고국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벌써 꿈나라로 떠난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자라고 해도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했는데 오늘은 맘에 드는 선물들이 있어서인가 일찍 잠을 잡니다.


고국의 부모님들! 우리 아이들이 내일, 모레 이틀만 더 공부를 하면 공식적인 일정은 끝나고 토요일에는

마지막 테스트를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료식을 하면서 일정이 끝이 납니다.

자세한 일정은 공지가 되는 대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경빈: 아침부터 가족들에게 줄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고 모든 준비를 하고 아얄라몰에 도착하였습니다.

할일이 많다면서 미션수행을 먼지 완성하고 선물을 사는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경빈이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이주희: 주희는 꼼꼼한 모습을 보입니다. 물건을 고를 때는 예쁜 것, 깨끗한 것 등 의외로 꼼꼼하게 체크를 합니다.

주희가 그럴 때마다 엄마가 이렇게 해야 한다고 어머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박민서: 민서는 가족들의 선물을 알뜰하게 구입을 하였습니다. 항상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이연진: 연진이는 가족들의 선물을 사려는데 가장 적극적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선물까지 준비를 하는

친구였습니다. 친구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선물까지 준비하는 연진이를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신혜원: 혜원이는 오늘은 연진이랑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더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혜원이는 오늘 용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알뜰하게 쇼핑을 한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커서는 꽤 야무진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신혜인: 혜인이는 오늘 다원이랑 제일 맏언니처럼 동생들을 잘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모두 맛있는 피자를 먹는다고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려고 항상 노력하는 친구입니다.


최다원: 다원이는 오늘 혜인이와 함께 맏언니의 역할을 훌륭하게 잘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특하게도

벌써 부터 어머님의 말씀도 잘 듣는 학생입니다. 짐 정리를 해야 한다고 조금씩 정리를 시작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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