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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0 00:49 조회8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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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김세진, 김은선, 노경인, 이다혜, 이유진, 이지영, 주정희, 최지원 인솔교사 신한비 입니다.

오늘도 청명한 하늘과 산뜻한 공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 법도 한데 꼬박꼬박 잘 일어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우리 아이들이 2등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복스럽게 아침 식사를 하는 우리 아이들은 마치 토끼 같습니다. 아침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오늘은 일찍 가서 수업 준비를 하고 예습을 할 모양인지 37분에 빌라를 나섰습니다.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도 장하고 든든합니다. 아침 수업시간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아이들도 많이 회복되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처럼 몸 건강히 뛰어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가이사노 몰에 다녀온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를 한 가득 사왔습니다. 음료수도 냉장고에 꽉꽉 채워 넣어둔 것이 꼭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 같아 귀엽습니다. 착하고 말 잘 듣는 우리 아이들답게 식사 2시간 전에는 절대 간식을 먹지 않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먹는 정도로만 먹고, 야식으로만 간식을 먹습니다. 오늘 오후 수업을 가는 아이들이 손에 한 두 개씩 간식을 들고 서로 내 것 한번 먹어봐~ 맛 좀 봐봐~하면서 서로 간식을 나눠먹는 모습이 참 친하고 사이 좋아 보입니다.

오후 영어 수업이 끝난 후에는 수학수업이 있습니다. 격일로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처음보다 많이 발전한 아이들의 실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열심히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눈에는 열의가 엿보입니다. 숙제를 강제하지 않음에도 꼬박 꼬박 숙제를 해오고, 수업 시간 외에도 모르는 문제를 물으러 선생님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에 하기로 했던 연극 계획이 무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관객의 앞에서 연기를 하기가 너무 부끄럽다고 다른 것으로 하겠다며 회의를 했는데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똑똑한 우리 아이들인 만큼 금새 다른 장기자랑을 생각해 내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제 캠프가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상상하며 좀 더 삶의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낸 주제입니다.

은선-1. 치킨 2. 라면 3. 집 밥 4. 파스타 5. 고추참치

유진-1. 닭발 2. 라면 3. 집 밥 4. 김치 5. 닭발

세진- Only 닭발 and 김치찌개

다혜-1. 라면 2. 삼겹살

지영-1. 치킨 2. 설빙 3. 닭갈비 4. 토마토 스파게티 5. 집 밥

정희-1. 닭발 2. 치킨 3. 국밥 4. 집 밥 5. 비빔밥

지원-1. 콩불 2. 삼겹살, 항정살 3. 닭갈비 4. 국밥 5. 냉면

경인-1. 집 밥 2. 국밥 3. 김치찌개 4. 삼겹살 5. 비빔밥
 

댓글목록

김은선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선(kes1218) 작성일

맛난것도 많은데 치킨과  라면이라니
ㅋㅋㅋ
소박하기도히근나 다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운가봐요~ㅎㅎ집 밥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다양한 음식들도 많이 체험해 보았지만 역시 제일은 어머니 손맛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