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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2] 프리미엄 4주 정진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02 00:04 조회8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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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은 Sports Festival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었지요. 아침에 조금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액티비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나이대를 고려해서 저희는 총 7팀을 만들어 먼저 어메이징 레이스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재미 없을 것 같다던 아이들이 상으로 피자를 사주겠다고 하자, 아주 열심히 승부욕을 불태워서 달리기 시작했답니다.
몇 개의 포인트에 필리핀 선생님들이 있고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서 맞추면 다음 코스로 갈 수 있게 또 다른 미션 종이를 주는 방식이었는데 어는 때는 퀴즈를 맞추고 또 어느 때는 몸을 사용을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레이스를 마쳤답니다.
이렇게 힘든 오전을 보낸 아이들은 너무 배가 고파서 점심을 아주 많이 먹었어요. 점심은 찜닭과 밥, 부침개 생채와 김치였습니다. 특히나 찜닭이 너무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팀별로 피구를 하러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오전에 했던 레이스 결과가 반영된 팀 배정표를 가지고 아이들은 피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왜 축구를 안하냐며 투정대기도 했지만, 시합이 시작되자 아이들의 승부욕이 불타 오르기 시작했죠. 모든 아이들이 같이 땀을 흘리며 피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저희 반 아이들은 모두 다른 반으로 배정이 되었는데요. 혜련이네 팀이 일등을 했고, 예진이 팀이 삼등을 했답니다. 수진이랑 은하네 팀은 패자 부활전에서 당당히 일등을 차지했답니다.

힘들게 피구를 하고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몇몇 아이들은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저녁을 먹은 뒤에 오늘 열심히 한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시켜 주었답니다. 처음부터 모든 아이들에게 피자를 사주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정말 피자 말고도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었답니다. ^^

오늘 우리 아이들은,,,

예진이는 오늘 피구를 할 떄 아주 펄펄 날라 다녔습니다. 피구를 하는 데 물을 만난 듯이 피하고, 던지고 아이들을 통솔하고 완전히 어제의 아픈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안타깝게도 3등을 했지만 예진이의 피구 실력은 완전 프로급이었답니다.

혜련이도 자신의 팀이 일등을 할 때 많은 공을 세웠답니다. 팀에서 혼자 남아서 이리 저리 날렵하게 몸을 던지면서 모든 공을 피해 냈답니다. 그래서 결국 어메이징 레이스에서 4등을 한 혜련이네 팀이 일등을 했어요.

수진이도 오늘 어메이징 레이스에서 너무 열심히 했는데요. 경기에 대해 이런 저런 불만을 토해 내기까지 하면서 일등을 하고 싶어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5등을 했지만요. 그래도 피구에서 패자부활전에서 일등을 해서 피자를 먹는다면서 기뻐하고 있답니다.

효영이도 오늘 정말 열심히 피구를 했답니다. 너무 빨리 떨어져서 조금 속상해했지만, 그래도 패자 부활전에서 열심히 했구요. 같이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온 6주 아이들과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숙소에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답니다.

은하는 오늘 오전에 조금 아프다고 해서 약을 먹고 오늘 액티비티에 조금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주 열심히 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은 뛰놀아야 힘이 불끈 솟는가봐요. 아팠던 아이들도 눈 녹듯이 아픈 곳이 사라지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노는 모습으로 아주 행복했답니다.

다원이도 오늘 있었던 스포츠 페스티발을 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그냥 액티비티라서 그런지 아님 상품으로 걸려 있는 피자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서 아주 열심히 오늘 하루를 보냈답니다. 힘들었을 텐데 그 와중에 수영장도 잠깐 다녀왔구요. 아마도 오늘 다원이에게 하나의 추억이 생겼을 거예요^^

수린이는 요즘 정말 건강한 모습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뻐요. 오늘도 모든 활동을 아픈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구요. 요즘에는 밥도 너무 잘 먹어서 걱정이 없어요. 가래약을 어제부터 먹어서 조금 있긴 하지만 기침도 많이 낳아졌구요.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캠프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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