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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흥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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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7 10:23 조회6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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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형,동건,준빈,창현,민호,현호,동우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흥래입니다.

자녀분들이 가정을 떠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아드님이 떠난 빈자리가 의외로 많이 크시죠? 아이들과 함께 있다 보니, 그 빈자리가 부모님들께 얼마나 클까 새삼 마음속에 사무치게 되네요. 더욱이 한국은 요즘 장맛비가  주륵주륵 쏟아진다하니 우리 근형이 동건이 준빈이 창현이 민호 현호 동우 생각은 더욱 깊어지시겠지요.
 
 여기 세부는 근 6일간, 밤 10시서부터 시작하여 장맛비가 와다닥 떨어지고 신기하게도 아침 7시쯤 되면 날은 화창하게 개이고 따사로운 세부의 날씨로 다시 돌아오곤 합니다. 하지만 이 따사로운 햇볕도 공부벌레 동건이 같은 경우는 뜨겁다고 초반 몇일동안은 불평이 많았지만, 일주일이 지내고나니 그 햇볕을 즐기고있네요^^   
 
 아이들은 이제 2주차, 캠프의 반을 다가가고 있는데요, 저희 빌라 아이들은 타 빌라아이들과 다르게 높은 적응률로 아이들은 줄곧 ‘벌써 3주밖에 안남았어요?’ 라고 저에게 묻곤 합니다. 금일은 보통 정규수업 일정과 같은 일과로 하루를 진행하였고, 첫째주 보다 이해력이나 수업집중력이 높아져 수업 진도는 더욱 빠르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아이와 함께 하였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의 식판은 여나할 것 없이 게눈 감추듯 아이들의 입속으로 사려졌습니다. 금일 저녁 메뉴는 특히나 필리핀의 명물인 새끼돼지 바비큐 ‘레촌’이 나와 아이들의 저녁메뉴에 대한 돌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의 표정 또한 6.25 참변 후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듯, 만세를 일백번 부를 기세로 신나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다른반 아이들은 어제 물놀의 액티비티 여파로 체력저하, 수영장 물 취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넘어져서 생긴 외상들이 있었지만 우리 9번빌라 근형,동건,준빈,창현,민호,현호,동우 아이들은 배터리를 다시 갈아 끼운 듯 어제 수영장 가기전의 모습과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우리 9번빌라 아이들의 에너지는 밤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건전지를 갈아 끼워주듯 매일아침 불타오르고 있네요^^
 
이제 아이들은 아침 6시반만 되면 오히려 저를 깨워 주고있습니다. 금일은 자기전에 반장선거를 실시하여 각자 맡은바 책임성을 주었는데요. 1일 1반장제를 이미 지난 7일동안 실행하였기 때문에 7명 모두 반장의 역할을 잘 알고있어서 책임감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은 이미 훌륭하여서, 7개의 반장을 선출하였습니다.
외출시 전기와 에어컨을 담당하는 에어컨반장 김근형, 빨래감의 개수와 빨래 회수 반출하는 빨래반장 최민호, 바닥을 정리하는 바닥반장 최현호, 방에 물이 떨어지면 항상 채워오는 물반장 김동건, 화장실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화장실 반장 하동우, 침대를 항상 정돈하는 침대반장 김준빈, 책상을 정돈하는 책상반장 박창현. 반장이라는 직책을 줌 으로 인해, 아이들의 책임감의 무게를 실어 주려합니다.^^ 앞으로 남은 20일 영어 공부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자기 맡은일에 대한 책임감과 단체생활에 대한 개인의 역할을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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