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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3081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 김선경, 강민혁, 이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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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18 21:54 조회1,0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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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박근영, 김선경, 강민혁, 이심원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 아침 일찍 일어나 맛있는 아침을 먹고 세부에서의 마지막 activity 날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시간에는 짐을 미리 조금씩 챙기기도 하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친구들과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오늘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activity 날이니만큼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면서 서로를 추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번호도 교환하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달콤한 자유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카레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다 함께 오늘의 activity인 실내 암벽등반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암벽 등반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신기한 눈으로 저에게 이것 저것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 세부에서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못한 신기한 경험들을 하며 조금씩 세상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장비를 갖추고 가벼운 교육을 마친 후 암벽 등반을 차례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경험에 신이 난 아이들은 차례를 기다렸다가 한번 더 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암벽 등반을 즐겼습니다. 등반을 모두 마친 후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다시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빌라로 돌아온 아이들은 오늘 돌아가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밤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분명히 캠프의 시작 때와 비교하였을 때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캠프를 통하여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생각하신 것 이상으로 아마 많이 배우고 돌아 갈 것입니다.



 

처음 만나 낯설어하던 아이들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마냥 어린 아이같던 아이들이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많이 성숙해진 것 같고 한달 동안의 캠프 생활을 버티고 따라와준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었는데 이제 헤어지려니 저 역시 아쉬운 마음이 참 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저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신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부족한 글솜씨지만 그런 모습들을 다이어리로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노력하였는데 저의 그런 마음이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어떠한 결과물이 눈 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흘러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 있어서 이번 캠프가 좋은 밑거름이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라면서 캠프의 마지막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민영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영(alsdjd0157) 작성일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매일 올려주시는 다이어리와 앨범을 보면서 멀리있다기 보다 가까운곳에 있는것처럼 느꼈으며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하시고 챙겨주시는 정성 여기서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김민영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영(alsdjd0157) 작성일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매일 올려주시는 다이어리와 앨범을 보면서 멀리있다기 보다 가까운곳에 있는것처럼 느꼈으며 &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하시고 챙겨주시는 따뜻한 마음 여기서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동석님의 댓글

회원명: 이동석(ds0324) 작성일

한달동안 정말로 고생많이들 하셨네요..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었기에 무사히 캠프가 마무리되네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정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현(kins61) 작성일

처음 시작엔 한달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마치고 돌아올 시간이라니 아이들도 또 선생님도 무척 서운할거 같네요. 어제 통화를 하면서도 언니, 동생, 친구들을 하나하나 바꿔주면서 인사를 했는데 매일 사진으로 보던 친구들이라 오래전부터 아는 아이들 같았어요. 서울 친구들은 부산에 놀러올 일 있으면 전화주세요...우리집에서 자고 가도 되요 ^^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구요, 매일 이렇게 사진이며 글 올려주셔서 마치 보고 있는 듯 안심이 되었어요. 또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되면 좋겠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모두들 좋은 추억들 간직하면서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최다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다영(choi09180) 작성일

한달이란 시간이 가지 않을 것만 같더니 내일이면 다영이가 돌아오는 날이네요.
좋은 추억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심한 관심과 배려 감사드립니다.
담에는 다영이 동생도 보낼 계획을 해보게 됩니다.
선생님! 그동안 정말 감사드리구요.수고 많으셨습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