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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8] 프리미엄 4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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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8 22:12 조회8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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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어제와 같은 정규수업을 들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것을 하여 지겨울까 걱정했는데, 수업의 내용은 (당연히^^) 매일 매일이 달라 늘 새로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시간표가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습관도 기르게 했습니다. 바로 제 시간에 알아서 들어야 할 수업 교실로 맞춰 이동한 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일일이 보내고 받고 하지 않아도, 딱딱 맞춰서 알아서 들어와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기특하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친구들끼리 완전히 친해져서 서로의 소소한 특징까지 알아가고 있답니다. 다른 친구의 부족한 점을 미리 알고 준비해주는 어른스러운 모습도 있답니다. 밥을 먹으러 갈때도, 수업을 들으러 갈때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 뜀박질도 하지만 수업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에 집중하여 수업을 듣는 모습이 늘 보기 좋습니다.^^

아침 밥에 빵이 나와 먹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습니다만, 가급적 죽이나 계란 스크럼블, 신선한 망고 쥬스와 같은 음료로라도 꼭 요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석이는 1:4 수업 시간에 카드 게임을 하였는데,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Q가 나왔을 때에는 "Good morning Queen!" 이라 외치고, K가 나왔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례만 하고, J가 나왔을 때는 "Hi Jack"이라 외치는 등 영어를 사용하며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오늘 현석이가 좋은 결과가 있었는지 신이 나서 게임에 대해 설명해 주었답니다.

도훈이는 1:8 수업에서 A, B, C ... 등으로 시작하는 블럭을 한 개씩 무작위로 받아, 자기가 가지고 있는 블럭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끝말잇기를 하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무작정 단어 암기를 시키는 것 보다, 이렇게 게임을 통해 한 철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고민하고 생각해 봄으로써 영어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수업이 되었답니다.

민석이는 오늘도 요요를 받았습니다. 1:4 수업에서 알파벳 블럭을 흩어놓고 그 많은 블럭을 조합하여 영어 단어를 완성시키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 게임에서 민석이가 오늘도 일등을 하여 요요를 받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요요를 신나게 가지고 놀다 고장이 나버려 의기소침 해 했었는데, 오늘 다시 신이 나 열심히 수업을 듣게 되었답니다.

민준이는 단어 게임에서 오늘은 꼴등을 면하였답니다. 오늘은 어제, 그제의 설욕(?)을 갚아주기 위해 열심히 했나 봅니다.^^ 또 1:1 수업에서는 네모 판에 자기 말과 선생님 말 3개씩 놓고 다양하게 움직이면서 한 줄로 맞추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에서 이겼는지 저에게도 한 번 해보자고 하더군요^^ 또다른 1:1 수업에서는 그림을 그려 다른 선생님께 영어로 셜명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동재는 다른 선생님들에게 돌아다니면서, 과거에 무엇을 좋아했는지에 대해 영어로 물어보고 알아오는 수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로 설명하고 알아듣기 힘들었을 법도 한데요, 과제를 무사히 잘 끝냈답니다. 또 1:1 수업에서는 내일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표현해봄으로써 시제와 활동에 관한 다양한 표현과 쓰임새를 익혀갔답니다.

수형이는 1:1 수업에서 읽기 수업도 하고, 게임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하루 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수형이 학생은 단어 시험에서도 외우고 쓰는 데 조금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명을 해주고 찾아 쓰기도 하지만, 여전히 조금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뒤쳐지지 않도록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만, 수형이 학생이 힘들까 더 걱정이 되고 또 걱정이 된답니다.

경섭이는 오늘 어제와 비슷한 수업과 게임들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어렵고 긴 단어를 외우고 또 정리해 보면서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일기와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조금 짧게 작성하여 더 길게 쓰도록 지도하였는데, 이제는 단어 시험과 수업으로 다양한 표현과 단어를 배워 자세하고 길게 작성한답니다.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가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 배고플 때 매점에서 간식을 사먹거나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오늘 용돈을 300폐소씩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바다의 위험한 공간에서 다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더 신경쓰고 더 신경써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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