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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728] 프리미엄 4주 홍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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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8 22:18 조회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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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종영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어제 약간 두통이나 복통을 있는 아이들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면서 조금씩 걱정을 했었는데요. 건강한 우리 아이들이다 보니 바로 괜찮아지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는 죽, 빵, 소세지, 오이, 스크럼블이 나왔구요. 오전 일정은 특별한 변동사항 없이 진행되었고 점심에는 카레, 밥, 김치전, 미역, 초고추장, 계란국, 오렌지 주스 가 나왔구요.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요. 식사 하기 전에는 그쳐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 쓰기와 단어 시험은 별탈 없이 잘 진행 되었구요. 내일 시작되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위해서 오늘은 아이들 몸관리를 위하여 단어 시험을 본 이후에 잠깐 씩 다같이 모여서 빌라 밖을 나가서 잠깐식 몸을 풀었구요. 내일을 위하여 자율학습은 간단히 한 후에 취침 예정입니다.

우리 형섭이와 민우는 서로 나이가 같지는 않지만 서로 자주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 순간 보면은 서로 웃으면서 장난치고 있고 참 신기해보입니다^^ 오늘 1:1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에게 영어로 질문(취미나 꿈)해서 답변을 적어오는 과제를 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고 서로에게 장난치면서 하더라구요. 어떨 때 보면은 둘이 싸울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은 조금만 지나면 둘이서 가장 친해질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우리 현욱이와 성우는 서로 단짝입니다. 서로 나이가 같지만 서로 형,
생처럼 친하게 지내고요. 밥먹으러 갈때도 항상 서로를 챙기고 항상 서로를 찾고 아마도 캠프 생활이 끝나도 서로서로 연락할 수 있는 형 동생 사이가 될 것 같아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비가왔는데 우리 동생 성우가 비가오는데 현욱이형이랑 쓴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둘이 친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성현이와 상우랑 수영이는 셋이서 자주 다니고 저희 빌라에서 이렇게 셋이서 특이 친한 것 같습니다. 가끔씩 말도 안되는? 유머를 펼치는 성현, 상우, 수영 ..처음에 성현이가 시작하면 상우를 거쳐 수영이를 거쳐 다시 성현이, 또 성현이 이렇게 개그가 마무리가 된답니다.(말 장난 같은 개그) 수업이 끝나면은 피곤하기도 할텐데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푹쉴 때 쉴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저희 빌라에서 서로 친한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요. 사실 2,2,3이서 친하긴 해도 서로 다 친해서 한 가족에 있는 형제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용돈 각 각 300페소씩 지급을 했구요.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실시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 다치지 않고 잘 갔다 올수 있게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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