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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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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3 10:21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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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가와산 폭포를 가는 activity 날입니다!! 아이들 모두 기대를 했나봅니다. 아침 일찍 출발 한다고 했더니 아이들 모두 6시 즈음에 일어나서 샤워도 하고 준비를 싹 다 하고 캠프 티도 다 같이 입고 비몽사몽인 6시 30분에 선생님을 깨우더군요.(혹시나 잊어버릴까 어제 밤에 입고 잔 아이도 있습니다..^^;)  8시 30분 즈음에 출발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일찍이 일어났을 줄이야.. 이렇게 부지런한 아이들의 모습에 아침부터 부끄러웠습니다. 준비를 다 한 아이들에게 준비물을 다 챙겼냐고 물어보니 다 했다고 했습니다. 아침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멀미약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식당으로 도착하고 아이들은 아침으로 밥과 빵 등을 먹고 다시 남은 준비를 하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선크림은 발랐는지, 긴 옷과 여벌옷은 챙겼는지, 물통과 신발을 확인하고 문을 나서기 전에 멀미약은 먹었는지 파악을 한 후 모든 아이들이 멀미약을 먹고 빌라 문을 나섰습니다. 우리는 집합 장소로 모여서 차와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같은 조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인원 체크를 한 후 출발~! 아이들은 모두 신이 나서 옆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창 밖 풍경도 구경하면서 이동을 했습니다.

 가와산 폭포 까지는 약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모두 조용히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30분 여분을 더 가서 잠깐 휴식 시간. 화장실에 다녀오는 아이들도 있었고 차에서 편히 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이어서 1시간 30분 정도를 더 갔습니다. 차에서 내려 일렬로 줄을 맞추어 5분 정도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푸른 물도 보면서 가와산 폭포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드디어 가와산 폭포에 도착~! 우선은 긴 여정에 지친 아이들은 가지고온 도시락을 점심으로 모두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폭포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물놀이를 하고 싶은 아이들은 물놀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푸르고 맑던 산 속 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물 색깔 이었습니다. 물놀이를 어느 정도 하고 우리는 activity를 하러 뗏목을 탔습니다. 같은 조 남자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무섭기도 하고 설레고 기대도 하면서 점점 폭포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떨리는 마음으로 서서히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앉아서 뗏목을 타고 폭포를 맞으면서 작은 동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겁도 났지만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센 폭포를 맞으러 온 몸을 뗏목 바닥에 엎드려도 몸이 닿을 듯 말 듯 한 암벽사이를 지나 폭포 뒤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다 같이 손을 잡고 무서운 폭포를 지나쳤습니다!! 아이들은 폭포를 맞고 아프다, 재미있다, 무섭다, 시원하다 등등 여러 가지 말로 표현을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파하고 무서워도 했습니다^^ 재미있다고 한 아이들은 한 번 더 타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조금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했지만 잠깐 지나친 폭포여서 안전하게 다시 뗏목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어느 정도 각자 놀면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옷을 갈아입고 짐을 챙겨 산을 타고 차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조금 피곤에 지쳐보였던 아이들. 차를 탄 후에 간식으로 나온 초코 퍼지 빵을 나눠 주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다시 빌라로 이동을 했습니다. 물놀이도 했지만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피곤한지 빌라로 가는 동안에 잠이 들었습니다. 3시간 정도를 타고 간 후 빌라에 도착.

 빌라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주 메뉴는 양념치킨!! 배가 고픈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빌라로 돌아가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한 관계로 부모님과의 통화를 하고 영어 일기를 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activity 날이라 개별 코멘트는 생략하고 아이들의 소감문으로 대체 합니다.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힘들어도 했지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겨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기억 하나를 더 머릿속에 더하는 것 같아 저 역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돌아와 더욱더 값진 activity 활동. 개인이 아닌 단체 활동에서도 적응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피곤한지 곤히 잠든 아이들을 보고 저도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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