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730]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31 11:18 조회416회

본문

기분이 좋아질 정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그러나 약간은 후덥지근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로서 캠프의 12일차 이자 한 주를 시작하는 하루,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의 즐거운 Activity시간이 끝나고 들뜬 아이들이 저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 싶다고 하여 다 같이 잤더니 오늘도 더 즐겁게 눈꺼풀을 뜰 수 있었습니다.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입고 아침식사시간을 기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침식사시간, 다 같이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 식당으로 가는 길마저 아름다워 보이는 아침입니다. 식당으로 도착하니 다른 빌라 아이들이 미리 와있습니다. 즐겁게 인사를 한 뒤 배식을 받습니다. 오늘의 아침식사메뉴는 밥, 죽, 빵, 주스,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깔끔하게 받은 음식을 다 먹고 다 같이 받은 망고주스를 원샷 한 뒤 다른 빌라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와 양치질을 하고 가방을 챙긴 후 수업에 갈 준비를 합니다.

오전수업시간, 수업시간 10분 전 수업교실에 아이들이 도착합니다. 다른 빌라 아이들도 조금 일찍 와 우리 아이들하고 놀고 싶었는지 조금 일찍와있습니다. 다른 빌라 아이들이 어제 매점에 갔다 온 것을 자랑합니다. 그 말을 들은 우리 아이들이 하나 같이 저의 눈을 쳐다보네요. 눈빛교환을 시작합니다. "오늘 잘 해봐!"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이 돌아옵니다. "네" 수업종이 울립니다. 아이들 모두 자리에 앉아 수업에 집중합니다. 아이들이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리스닝은 물론이며 스피킹도 능숙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제가 영어선생님들과 이야기 할 시 멀뚱멀뚱히 쳐다보던 아이들은 이제 다 알아듣기도 하고 가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수업공부도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에는 또 짧지만 신나게 뛰어놀면서 오전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시간, 오전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숙소에 가방을 두고 식당으로 달려옵니다. 도착하는 순서대로 식사를 위해 줄을 섭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불고기, 부침개, 미트볼, 오뎅볶음, 국, 밥 및 각종 밑반찬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와 특히 미트볼이 나오니 식판에 음식을 듬뿍 받아 갑니다. 밥을 먹는 동안 자신이 사는 동네에 있는 자신들이 자주 먹는 불고기가게에 대해서 아이들은 오래 동안 이야기를 합니다. 또 부침개를 보더니 엄마가 보고 싶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든든한 점심식사를 가진 후 숙소로 돌아가 다 같이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합니다. 어제 Activity를 신나게 한터라 아이들이 조금 피곤한 기색이 있습니다. 예전과 같이 수업 전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양치를 하고 다시 수업교실로 향합니다.

오후수업시간, 화창하던 날이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새 바람이 조금은 세게 불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체적으로 에어컨 온도를 높입니다. 여자 아이들과 조금은 어색한 기운이 돌았던 우리 아이들은 어제 Activity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지더니 오늘은 과자도 나누어먹고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여자 아이들과 어떻게 잘 지내는지 또 유대관계를 쌓아 가는지 배우는 것 같아 보기 참 훈훈합니다. 수업시간, 아이들을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필리핀 선생님들이 웃습니다. 쉬는 시간 물어보니, 우리 아이들이 우리 선생님 잘생기지 않았냐고 계속 묻고 다닌다는 것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매점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수학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토요일 밤, 일요일 Activity를 위해 수학숙제를 끝낸 결과 우리 아이들이 숙제를 모두 다 해왔습니다. 수학시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연스레 물어보고 이해하고 또 다른 빌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시간, 저녁시간이 되자 약간은 강했던 바람은 사그라지고 다시 화창한 필리핀 날씨로 돌아옵니다. 긴 수업시간으로 배가 고팠던 아이들은 또 다시 식당으로 전력 질주합니다. 식당으로 들어설 때 마다 아이들이 인솔교사 선생님, Native선생님들께 상냥하게 인사를 합니다. 그 이유는 어제 우리 빌라의 한 아이가 인사성이 밝다고 모든 인솔교사 선생님들께서 칭찬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다른 아이들도 자극을 받았는지 보는 교사, 선생님들께 씩씩하게 인사를 합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잔치국수, 갈비찜 및 각종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닭으로 국물을 우려내어서 인지 우리아이들이 너무 잘 먹네요. 두 그릇은 물론 세 그릇 까지 먹는 아이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국수라 그런지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타지에서 먹어서인지 아이들이 먹는 내내 싱글벙글 입니다. 공부에 많이 스트레스 받았을 우리아이들 남은 시간 동안 배드민턴을 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옆 빌라에 사는 친구들도 불러내 배드민턴 게임을 하는 모습 또 보여주네요.

단어Test 및 간식시간, 7시가 되기 10분 전, 빌라로 들어와 흘렸던 땀을 위해 세수를 하고 1층으로 내려와 자습을 시작합니다. 이제는 각자 단어 외우는 방법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답을 가려서 외우기, Mini test를 개인적으로 해보기 등 자신한테 맞는 방법을 사용하여 공부를 합니다. 자습을 한 시간 하니 어느 덧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때마침 간식이 나오네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자유 시간을 조금 가진 후 조금 더 공부한 뒤 단어Test를 칩니다. 단어Test를 잘 보면 매점을 가거나, 다른 좋은 것이 있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시험에 임합니다. 내일 매점에 가야 할 것처럼 우리아이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영어, 수학 숙제와 영어일기를 다 마무리 한 후 양치질을 하고 침대에 누워 어제 쌓인 피로를 풀면서 우리 아이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박지웅
이제는 영어선생님들과 매우 친해진 우리지웅이는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과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활발하고 인사를 잘해서 인지 제가 지나갈 때면 선생님들이 지웅이 칭찬을 빼먹지 않네요. 우리 지웅이는 벌써부터 수요일 쇼핑몰 Activity에 가서 무엇 무엇을 누구누구에게 살 것을 벌써부터 메모하는 꼼꼼함을 보여주네요. 우리지웅이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김도현
가끔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매우 바빠 보이면 우리 예의 바른 도현이는 선생님에게 찾아와 “선생님, 저 뭐 할 거 없어요?” 라고 물어보며 인솔교사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도현이가 다른 선생님들께 칭찬을 들을 때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오늘 5학년 수학수업이 있었던 도현이는 숙제도 꼼꼼히 해오며 질문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우리 도현이도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어제의 Activity로 조금 피곤한 경향이 있었지만 오늘 밥도 맛있고 어제 English Festival Activity에서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 그런지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월요일 첫 단추 잘 끼운 만큼 내일부터 또 요번 주 행복하게 또 뜻 깊게 보내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