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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8] 필리핀 영어캠프 한인규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2-08 22:34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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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아직까지도 세부소식에 많이 귀 기울여 듣고 걱정하시고 있으실 텐데 이곳은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곳은 평소처럼 매우 밝은 날씨로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즐거운 Activity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이지만 들떠 있는 마음 때문에 평소와 같은 시간에 스스로 일어났습니다. 일어난 아이들은 8시 아침 식사 시간까지 세면을 한 후 카드게임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아침 식사가 준비되자 아이들은 평소처럼 토스트 빵을 먹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토스트 빵과 볶음밥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전 시간동안 자유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밖에서 공놀이도 하고 조금 더워지자 1층에 모여 저와 함께 카드 게임도 하였습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게임을 하였는데 민수는 연속으로 저를 두 번이기자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이기지 못한 주찬이와 준혁이, 민석이는 억울한 듯 계속해서 다시 하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Actvity 준비를 위해 다음에 하기로 한 뒤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Actvity 장소는 아이들이 그동안 기대해왔던 Imperial Place 호텔 수영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다린 이유 중의 하나인 점심 식사를 그 곳의 뷔페에서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준비를 하였습니다. 11시쯤 출발 예정이여서 미리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준비 된 차량에 탑승하여 Imperial Place 호텔로 출발하였습니다. 약 20분 정도를 달려 도착 한 Imperial Place 호텔은 역시 기대했던 만큼 좋아보였습니다. 아이들도 그 곳에 도착하자 모두들 환호성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뷔페에 들어선 순간 그 곳은 아이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받아와 먹었습니다. 주찬이는 그중에서 스파게티가 맛있다면서 양껏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민수는 역시 생과일과 과일 후르츠를 맛있게 먹었고, 준혁이와 민석이는 스테이크와 제육볶음 고기를 먹느라 바빴습니다. 각자 많은 접시를 비운 아이들은 아직도 음식이 들어갈 자리가 있는지 후식을 받아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쁘게 요리된 빵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팥빙수까지 그 곳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모든 것이 있는 천국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뷔페에서 나와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수영을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짐을 정리하여 락커에 넣은 후 일렬로 정렬을 하여 수영 전 준비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준비운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거워보였습니다. 특히 복부 부분이 조금씩 튀어나온 듯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가볍게 준비운동을 마친 아이들에게 일제히 “입수” 라는 구령을 외치니 모두들 수영장으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처음 들어간 풀은 폭포가 있는 풀이였는데 아이들에게 안쪽으로 이동하면 슬라이드가 있다 하니 모두들 밖으로 나와 슬라이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총 3개의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것이 재미있을까 생각하면서 일단 가장 짧은 슬라이드부터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슬라이드를 타는 아이들은 저마다 즐거움의 비명 소리를 지르면서 재미있게 슬라이드를 탔습니다. 재미있게 수영을 즐기던 아이들은 바다로 연결된 곳으로 와서 이번에는 스노쿨링을 하였습니다. 수영장에서 지급해주는 구명조끼를 있고 물안경을 낀 채 아일랜드 호핑에서 했던 스노쿨링을 하였습니다. 그 곳의 물도 매우 맑아 물 속의 물고기들이 훤히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물이 매우 짰습니다. 그리고 주찬이와 준혁이는 바닷가 앞 모래사장에서 모래로 만리장성이라면서 큰 성을 만든 후 자랑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수영을 한 아이들은 집합시간 5시가 다가오자 저에게 와서 조금만 더 놀게 해달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30분의 시간을 더 주자 마지막 물놀이를 위해 다시 수영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즐거운 수영을 마친 아이들은 모두 모여 정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온 여벌 옷으로 갈아 입은 뒤 다시 우리 호텔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 온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저녁을 먹은 뒤 빠르게 단어와 영어 일기를 쓰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주찬
주찬이는 오늘간 Imperial Place 호텔 수영장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를 마음껏 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뷔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다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박민수
민수는 저와 함께 튜브를 타고 파도 풀에서 놀았던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튜브를 뒤집고 서로 밀어주고 하면서 파도 풀에서 놀다보니 매우 재미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먹고 싶었던 과일을 여러 가지는 아니지만 마음껏 먹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지준혁
준혁이는 지난번 캠프 때 Imperial Place 호텔을 갔다 와서 이번에도 매우 기대하고 왔는데 역시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마음껏 먹고 그중에서도 스테이크와 초밥을 많이 먹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슬라이드를 사람이 없어 마음 껏 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권민석
민석이는 Imperial Place 호텔 수영장에서 슬라이드 탄 것도 재미있었지만 바닷가에 나가서 스노쿨링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맑은 바다에 들어가서 바닷 속을 보면서 큰 물고기도 보고 불가사리도 잡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Activity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곳에 왔을 때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은 오늘을 많이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아이들이 기대했던 만큼 부응 한 것 같아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하나를 선물 한 것 같아 매우 뿌듯했습니다. 다시 내일이면 정규수업으로 돌아가 수업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차분하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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