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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31] 필리핀 영어캠프 강원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31 22:12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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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6주차 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까지 저는 5주차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다른 선생님들과 이야기 하는 도중 요번 주가 6주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6주차라는 것을 알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 다는 것에 너무나도 놀랐어요. 더군다나 오늘은 1월에 마지막 날입니다. 1월도 어느새 끝이 났네요. 이제 저희들도 앞으로 다음 주, 그 다음 주까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한국에 돌아가는 주가 찾아옵니다.
 
오늘 아침은 7시에 일어났어요. 모두들 가뿐히 일어나서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아침을 먹었어요. 아침을 맛있게 먹고 다 먹은 순서대로 차례차례 머리도 감고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면서 수업 갈 준비를 했습니다. 7시 55분이 되어서 빌라를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차분한 아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4주 아이들이 오늘 떠나는 날이라 아침에 수업을 위해 오고가는 아이들이 적었어요. 매일 60명씩 각자의 장소로 옮겨 다녔지만 오늘부터는 다시 8주 아이들 16명만 남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한산한 아침이었어요. 아이들도 기분이 허전한 것 같았어요. 그래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오전 수업할 때만큼은 열심히 집중을 해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4주 아이들이 12시에 공항으로 출발을 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렇지만 예정보다 20분정도 늦춰진 12시 20분에 여기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이 오전수업이 끝나자마자 12시에 4주 아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위한 만남을 가졌어요. 그간 4주간 정이 든 아이들도 많아 아쉬움 속에서 작별을 했습니다. 친한 아이들은 번호도 교환하면서 한국에서 꼭 연락하자는 마지막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필리핀 선생님들, 원어민 선생님들, 인솔 교사들, 4주, 8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있었습니다.
 
인사를 한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니 오늘은 휴식시간이 평소보다 적었어요. 양치를 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다음 오후 수업에 참여를 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인사할 때는 시원하게 인사를 하고 또 공부를 할 때는 바로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그만큼 저희 아이들끼리의 6주 동안 쌓아온 우정을 4주 아이들이 흔들리게 할 수 없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수학이 있는 아이들은 수업을 받고 나머지 아이들은 자습을 했습니다. 이후에는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저녁은 닭고기 카레였습니다. 닭고기 카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맛있는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빌라 앞에서 공을 튕기고 놀면서 소화를 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영어 일기도 쓰고, 부모님께 편지도 쓰고, 단어, 문장 외우는 시간을 갖고 시험도 보았습니다.
 
김동우
가족에게
이젠 지나간 날이 남은 날보다 더 많은 때네요. 오늘은 4주 애들이 갔는데 왠지 뭔가 비어 있는 게 당장은 적응이 안 되네요. 뭔가 허전하다해야 할 거 같네요. 이제 다음 액티비티는 워터프론트 수영장에 가요. 엄청 까지는 아니어도 꽤 기대가 돼요. 이제 곧 간다는 게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시간이 너무 빠르게 느껴질 정도라고 해야 되나? 어째든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김지훈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지훈이에요. 
알고 계셨겠지만 내일은 Activity Day입니다. 그래서 내일은 테마파크 수영장을 가요. 말은 테마파크지 예상으로는 그냥 호텔 수영장이에요. 그래도 기대가 돼요. 요즘엔 뭐하고 지내세요? 정말 보고 싶네요. 사랑해요!
 
유민재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민재에요. 잘 계시고 있지요? 아프신 데는 없지요? 저는 잘 적응하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이제 3주 정도면 집에 가네요. 저 지금 선물을 샀는데 너무 커서 걱정이에요. 엄마, 아빠 운전 조심하시고 전 잘 있어요. 그리고 동생! 괴도팬텀 언제 끝나는지 알려줘~ㅎ 꼭 건강하세요!
 
권주형
가족에게
안녕하세요. 부모님 잘 지내고 계시죠? 내일은 워터프론트 수영장에 가요. 엄청 아름답데요. 빨리 가고 싶어요. 한국에 가면 새로운 전자사전이랑 기타 사 주세요. 필리핀 선생님한테 기타를 배웠어요. 
주성아, 안녕! 나 형이야. 내가 너 주려고 엄청 작은 게임기하고 비행기 샀어. 비행기는 충전을 하고 버튼을 누르면 날아. 주성아 사랑해! 부모님 사랑해요!
 
김준형
엄마, 아빠 드디어 주가 남았어요. 내일은 워터프론트에 가요. 워터프론트는 작은데 깨끗하대요. 그런데 한국에 가면 게임 좀 시켜주세요. 그런지 4주 가는 모습 보니까 너무 집에 가고 싶고 부러워요. 망고는 나중에 SM몰가서 50봉지 살게요. 
누나, 나 누나가 준 샤프 투명색 그거 가지고 놀다가 캡 쪽에 튀어나온 거 뿌라졌어ㅋㅋ.. 일단 망고 그냥 30개 사갈까??
 
내일은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4주 아이들이 갔지만 내일 Activity를 통해 허전한 느낌을 전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오겠습니다. 오늘 한국에 눈이 많이 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내일 아침 눈길 운전 조심하시고 내일도 활기찬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솔교사 강원일 올림.
 

댓글목록

유민재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재(minjaeyu) 작성일

민재의 입에서 빠르다는 말이 나오니 정말 빠른가봐요.ㅎㅎ
얼마나 큰 선물을 샀기에 걱정을 하고 있는지... 너무 웃겨요.
선생님 서울은 내일 영하16도래요. 갑자기 겨울이 무섭다는 생각들어요.
살아남아서 내일 또 메세지 남길게요. 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재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이번 겨울은 여기 있으니 추운 줄도 모르고 지나가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