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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2]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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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2 22:48 조회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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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셨습니까? 아이들은 오늘도 즐거운 하루로 캠프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럼 흥미진진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오전에만 약간의 비가 내렸을 뿐 전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많이 덥지도 않고 적당히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있는 매우 좋은 날씨의 필리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의 맑은 날씨처럼 우리 아이들의 표정 또한 맑게 잘 지냈습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도 아침부터 힘찬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 즐겁게 뛰어 다니는 모습이 얼마 남지 않은 캠프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도완이가 몰에서 사온 쵸코쨈을 다같이 함께 발라 먹으며 아침식사를 즐겼답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 다같이 책가방을 메고 수업을 받으러 출발하였습니다. 기분 좋게 시작한 아침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이들 평소보다 더욱 기분이 좋아 보이는 모습으로 수업을 받으러 향했습니다. 이어진 수업시간에서도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재성이는 여전히 전매 특허 수업자세로 수업을 듣는 모습이네요^^ 그래서 자세를 항상 바로 잡아주고 있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의 즐거운 수업을 통해서 더욱 행상되는 영어실력을 느낄 수 있는 오전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전에는 왜 그렇게 수업시간이 늦게 끝나는지 힘들다는 아이들이 대다수였지만 요즘에는 수업시간이 금방금방 끝난다고 말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만큼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들어가서 아이들 웃으며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저 또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답니다. 행복 바이러스가 온 통 가득한 여기 필리핀 캠프 현장입니다. 이렇게 행복한 오전수업이 마무리가 되고 즐거운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메뉴로 나온 양념 통닭 때문인지 아이들 먹기도 전에 군침을 한 바가지씩은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통닭을 뼈 안쪽까지 쏙쏙 발라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맛있는 음식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그 사실을 잊은 듯한 모습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는 모습이었답니다. 오늘 점심도 어김없이 상당량을 먹은 우리 아이들,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은 윗몸 일으키기 시합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윤석이였는데요 윤석이가 여유를 부리며 40여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주자로 나온 현우가 단번에 56개를 하자 윤석이가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우는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침대를 통통튀는 특이한 자세로 윗몸일으키기를 하여서 모두의 배꼽을 도방가게 웃겨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재성이는 46개를, 우중이는, 43개, 도완이는 45개를 하였습니다. 현우가 1등을 달리는 상황이었는데 윤석이가 재도전을 신청해서 다시 시도했더니 이번에는 58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현우가 재재 도전을 했는데 이번에는 전보다 더욱 못한 50개를 했습니다. 역시나 통통튀는 특이한 윗몸일으키기 자세를 선보인 우리 현우 덕분에 우리 샤이니 빌라는 웃음 바다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많이 웃게 해준 우리 현우까지 포함 1등과 2등에게 오늘 간식무한 이용권을 증정했답니다. (생각해보니 아이들 살을 빼게 하려는 취지의 시합이었는데 간식이용권을 걸고 했었네요;;) 이렇게 즐거운 점심시간이 흘러가고 이어진 우후 수업시간에도 우리아이들 즐겁게 수업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수학 수업 파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캠프 기간 동안 수학 수업 하느라 고생 했다고 선생님들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시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이들 덕분에 수학시간도 즐겁게 보냈답니다. 저녁식사도 맛있게 먹고 단어도 열시히 외우고 시험도 열심히 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하루를 마감한 우리 샤이니 빌라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 개개인의 모습을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중이
 오늘 우리 우중이는 평소보다 조금은 더 밝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에 있을 장기자랑 준비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손수 함께 부를 노래 가사를 적어주기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도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는 우중이의 모습이었는데요, 남은 기간에도 열심을 가지고 수업이던 여러 가지 행사건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현우
 현우는 오늘 도 어떤 일이건 간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에서도 그렇고 게임을 할 때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항상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도 이렇게 의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가끔 형이나 친구들의 장난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었는데요, 오늘 도 그런 모습을 잠깐 보여서 지도를 해주었습니다. 현우만의 잘못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현우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좀더 많은 모습이어서 좀만 더 잘 참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금새 웃으며 이야기를 잘 소화하는 현우의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기간에도 현우세심하게 지켜보고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이
 오늘 윤석이는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을 잘 챙겨주면서 자신의 할 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정말 하나하나 해야 할 일들을 잘해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수학이면 수학, 수업이면 수업, 일기쓰기면 일기쓰기, 캠프생활 이것저것 전반 적으로 너무 잘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윤석이를 지도하고 있는 인솔교사로써 너무나 고마운 모습의 윤석이랍니다.                 

재성이
 재성이는 전보다 더욱 활발한 모습으로 캠프를 즐기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성이가 이렇게 장난도 많이 하고 농담도 자주하는 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는데요 요즘에는 정말 여기저기 많이 뛰어다니고 농담도하며 즐겁게 노는 재성이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쉬운건 캠프가 아젠 거의 막바지라는 사실인데요, 앞에 남아있는 장기자랑 때도 재성이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것은 우리빌라는 발라드를 부르기로 했는데 재성이가 정말 열심히 노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즐겁고 열심히 하는 재성이의 모습이 정말 두드러진 오늘 하루였고요, 앞으로 남은 기간도 이렇게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도완이
 우리 도완이는 오늘 수업을 잘 듣는 중간에 설사를 자주 한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평소에 너무 잘 지내고 열이 나거나 다른 곳이 아픈 것은 없어서 괜찮은 듯 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설사를 자주한다는 말을 해서 바로 병우너에 갔는데요 크게 않 좋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2,3번 더 가서 약을 먹어야한다는 진료를 받았는데요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에 도완이가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저마다의 개성있는 모습을 가지고 오늘 하루 생활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었는데요 마음이 아팠던 것은 우리 도완이가 설사를 자주해서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 도완이 가 건강을 잘 회복하길 기도하며 옆에서 잘 지도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더불어 우리 빌라 모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 신경쓰고 지도해야겠다고 느꼈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정규수업의 날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캠프기간 아이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또한 많인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우리 교사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도 멋진 모습으로 부모님들 찾아뵐 것을 약속하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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