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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해공항 김수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6 23:22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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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간의 필리핀 영어캠프를 마치고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우니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에 금방 일어나 다들 샤워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머리맡에는 어제 정리해둔 짐들이 쌓여있었고 샤워를 하고 나오자마자 옷을 꺼내 입고 마지막 짐정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먼저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 아침은 김치볶음밥과 계란프라이 빵 등 아이들이 원하는 식단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아침 먹는 모습도 오늘이 마지막 이라 생각하니 더 챙겨주고 싶고 더 많이 먹으라고 말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다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한 번 더 짐을 싸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깜빡하고 정리하지 못한 짐은 없는지, 화장실에 남아있는 짐들, 탁자위에 올려 두었던 모든 물건을 캐리어 가방에 넣었습니다. 하나하나 신중하게 짐을 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오늘은 정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시간 내내 짐 정리를 하고 출국 일정 때문에 평소보다 빠른 점심시간에 맞춰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호텔로비에서 모여 선생님 몇 분과 짐을 먼저 공항으로 보내고 아이들은 다음차를 식당에서 기다렸습니다. 김해 출발 아이들은 각자 묵었던 방에서 이동을 해 한 방에 짐을 풀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호텔버스가 도착하고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떠나면서 마중 나와 주신 native, 1:1 선생님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2배로 불어난 짐을 바리바리 챙겨 들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내려 줄을 서서 짐을 들고 아이들은 수속을 밟으러 이동하고 김해 출발인 저는 호텔로 돌아와 김해출발 여자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 더 여유가 있는 김해로 가는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도 하고 나서 수업 장소로 올라가 1:1 선생님들과 free talking으로 오후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온 김해 출발 6명의 여자 아이들은 캠프 기간 동안 정도 들고 친해져 한국에서 출발 했을 때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이 또 새로운 친구, 언니, 동생과 이틀 정도 지내게 되어 들떠있었습니다. 또 다 같이 매점에 다녀오고 싶다고 해서 다 같이 매점으로 가서 각자 먹고 싶은 간식거리와 어김없이 라면을 사고 호텔로 돌아와 TV를 틀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TV라는 말에 좋아했지만 거의 모든 채널은 영어만 나오고 영어 자막이 함께 나오는 TV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라면을 먹어서 배가 부르다며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한 아이들을 설득해 조금이라도 먹고 오자고해 정말 아이들은 조금 먹고^^; 호텔로 돌아와 아이들끼리 좋은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 들어가서 아이들을 보면 남자 아이들도 하고 있지 않은 침대위에서 배게 싸움을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운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여유로워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서로 웃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김해 출발 아이들인 배소미, 윤소영, 김시연, 류희연, 한소이, 소혜정 6명의 학생과 함께 지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수경입니다. 한 달 동안 서로 모르는 친구 없이 지내왔기 때문에 걱정 없이 오늘 하루도 친구와 헤어져서 아쉽지만 또 새로운 멤버들 끼리 즐겁게 보냈습니다. 내일 남은 우리 아이들은 activity로 암벽등반을 하러 갑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안전하고 보람찬 캠프 생활을 마무리 하기위해 신경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회원명: 이정희(leej678)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배수정 학생 엄마인데요. 우리 수정이는 박지영 선생님 조였는데요. 시연이랑 같은조. 울딸이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수학 개념원리 책을 두고 왔네요. 혹시 있으면 챙겨주시면 않될까 해서요. 찾아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정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호텔측과 한번 더  찾아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