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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121] 프리미엄 4주/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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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21 17:08 조회1,0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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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

오늘 이곳 세부의 날씨는 오전에는 흐릿하여 비가 부슬부슬 오는가 하더니 오후무렵 부터는 해가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한 주~!
벌써 이곳에서 생활하는지 3주차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암벽등반과 물놀이로 아이들이 많이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느바람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나온 아이들도 있었지만 가방에 수업할 교재와 필기도구 만큼은 꼭꼭꼭 챙겨나왔답니다^-^


우리아이들~~
모든 수업에 다 잘 참여하고 흥미로워하지만 특히나! 1:1수업에 대한 열정화 호응이 대단합니다^^ 아마도 선생님과 단 들이서 수업을 하면서 자기들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친구처럼 지내기 때문 아닐까요? ^^


저희가 수업태도를 확인하기 위해 순시를 돌다보면 아이들의 꺄르르~~~ 하는 웃음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는데요.. 원어민 선생님과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는지~~ 저희가 샘이난답니다^^

사실, 지난 금요일에 저희가 아이들에게 한국에 편지나 엽서를 보내고 싶은 사람은 오늘 오전까지 준비하여서 저희에게 부면 우체국에서 편지를 붙여준다고 했는데요.. 묘준, 보경, 하영, (고)예진, 민치, 지오와 연주가 정성스레 쓴 편지를 저희에게 주었지만 이곳 필리핀의 DHL특급 비용이 한 봉투당 975페소에다가 보통우편으로 보낸다고 하여도 100페소가 훌쩍 넘어버려서 아이들이 부담이 되는지 직접 어머님께 전해드리겠다고 하네요~~

아마 아이들이 한국으로 졸아가자마자 우리 아이들이 예쁘게 쓴 편지를 받아보실 수 있을실 겁니다:)


한편, 이곳 CELI에서 우리아이들을 위해서 따로 news paper을 만들어 주기로 하였는데요.. 어제는 이 news paper에 싣을 article을 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동안 영어일기를 매일매일 쓰면서 작문실력을 쌓아놓아서 인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써내려갔는데요~~

그 중에서도 나현, 소현, 민치, 성목, 도훈이는 그동안 써 왔던 영어일기가 타인의 모범이 되어 담당자가 따로 주제를 주어 특별한 article을 쓸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였습니다~~ ^_^


어머님, 아버님께서 우리 49명의 모든 아이들에게 칭찬해주세요~~

저희가 일기를 꼬박꼬박 써가고 있는지 확인할 때 마다 점점 늘어가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보면 너무나도 뿌듯하답니다^^


영어학습 이외에도 캠프초반에는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이제는 제법 질서정연해져가고 있으며 저희가 일일히 하나하나 챙겨주지 않아도 이제는 정말로! 스스로 알아서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답니다^^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이런 아이들의 생활습관의 변화에 대해서도 꼬~~옥!
칭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_____^

댓글목록

나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지금 창밖엔 소담스럽게 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그렇게 썩 반갑지 만은 않은 나이 이지만 애써 싫어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문득 아련한 동심을 떠올렸다 실미소를 지으며 세부의 딸아이를 생각하였습니 다ㅎㅎ. 잘 하고 있겠지... 아픈곳은 없을까... 나현이는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 부모된 입장은 다 같을 거라 생각듭니다. 처음엔 호주나 캐나다로 보낼까 하다 여러 여건상 필리핀으로 보냈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예솔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항상 고맙습니다.^-^ 예솔이에게 쉬는시간에 cyworld mail 좀 확인하라고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나현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한국의 설경이 이곳 더운 필리핀이에선 참으로 그립네요.^-^ 아버님 걱정 덕분에 나현이는 씩씩하고 밝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나현 이와 이야기를 해보면 동심이 가득하면서도 꿈이 많은 아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 캠프생활을 통해 그 많은 나 현이의 꿈들이 더욱 자라날수 있는 계기가 되길 저희는 바 랍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예솔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예솔이가 싸이월 드 메일 체크할수 있도록 주지시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