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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727]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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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7 15:20 조회1,0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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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Excursion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일요일이었습니다~

오늘은 1시부터 일정이 시작되어서 오전에는 아침을 먹고 아이들이 오랜만에 푹 쉬었습니다. 오전에는 티비를 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가져온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지원이, 주현이, 지호는 언니들이랑 친해져서 지민, 지현, 다혜, 예지 방으로 가서 계속 놀았습니다. 수다를 많이 떨더라구요..^^ 

그렇게 오전시간을 보내고 나서 함께 모여서 버스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니 카트존이 나왔습니다. 카트존 옆에 졸리비라는 패스트후드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필리핀에 200년된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무리를 지어 졸리비를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직접 주문도 영어로 하고, 정 힘들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주문을 할 시에는 매우 진지해 보였습니다. ^^ 예슬, 중현, 규백, 유찬, 지희는 김현진 인솔교사님이 내신 퀴즈 정답을 맞춰 공짜 졸리비 세트를 먹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맨 처음에는 타고 싶은 아이들과 타고 싶지 않은 아이들로 갈라졌었지만, 기숙사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는 모두 더 타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재밌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흐뭇하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임하는 동진이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가끔씩 짓는 살인미소가 트레이드마크입니다.

현석이는 살짝 사투리 섞인 말투로 '선샘~선샘~근데여~그게여~'를 외치며 이리저리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은 모든 형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합니다. 같은 또래 방친구인 광진, 하랑, 재윤이와 너무 즐겁게 잘 지내서 예쁩니다.

진호는 영어도 잘하고 매사에 침착한 진호는 의젓하고 생각이 깊어 선생님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어 매우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기심도 많으며 활발한 규백이는 친구들도 잘 사귀고 재밌게 지내고 있어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모범 모델입니다.

예솔이는 저번 필리핀 캠프 때 카트가 무서워서 선생님과 같이 탔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무서웠던지 선생님과 같이 탔답니다~

개구쟁이 창완이는 정말 타고난 성격이 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고, 선생님 말씀도 너무도 잘 듣는 학생입니다.^^ 처음에 장난끼가 발동하여 겁을 먹었었는데 지금은 너무 생활도 잘하고 얌전해서 자연히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원이는 카트는 안 탔지만 친구들 타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리 만족을 했어요~

주현, 지호는 단짝이 되어서 어디를 가던지 항상 붙어다닙니다. 둘이 힘을 합쳐 선생님과 장난치고 노는 모습이 해맑고 힘이 넘쳐 너무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가짜벌레를 가지고 연신 장난을 치던 하랑이~ 그래도 멋있게 카트를 혼자 탔답니다~

다혜,지현,지민,예지는 4공주파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언니 동생하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마치 친자매같아 보여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습니다.^^ 먹을 때도 항상 같이 먹고, 대화, 공부, 활동 등....뭐든지 1명만 물어보면 다른 3명의 아이들의 모습과 기분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민이는 성격도 좋아 어린 동생들과 잘 어울리며 맏언니 노릇을 척척 해내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카트를 타고 싶다고 했던 재윤이는 먼저 카트를 타고 또 타고 싶다고 연신 이야기했어요~ 비록 탈 아이들이 많아서 못 탔지만요~

진석이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어 쇼핑 때 한 푼도 쓰지 않은 신중한 진학이는 카트 탈 때만큼은 신나게 즐겼습니다..^^

진학이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즐겨하는데 오늘도 카트를 타면서 친구들과 경쟁을 하면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현재와 현욱이는 조용하지만 수업 때나 활동할 때에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주의 깊에 잘 들어 선생님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합니다..^^

준선이는 항상 친동생을 위하는 마음이 따뜻하여 어른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 놀랄 정도입니다. 의젓하고 대범하고 호기심이 많아, 찾아와서 질문을 해주는 준선이가 선생님은 매우 고맙습니다.

형주는 어깨가 아파서 카트를 못 탔는데, 졸리비에서 맛난 햄버거를 먹고 음료수도 사서 선생님도 한 모금 나누어 줬답니다 ^^

카트를 타고 나오면서 땀을 흠뻑 뺐던 유찬이... 그 모습도 멋졌어요^^*

카트를 타면 꼭 멋지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던 광진이~ ㅎㅎ 비록 작은 키 때문에 수정선생님과 탔지만 아주 신나했어요~

채연이는 무서워서 카트는 못 탔지만 졸리비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어요~ 선생님이 타라고 설득을 엄청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서워서 못탔답니다 ㅠ.ㅠ 아참!! 그리고 렌즈도 꼬박꼬박 잘 끼고 있답니다.. ^^*

유민이는 항상 엄마아빠를 많이 보고 싶어하지만, 오늘 카트 타면서 재미있어했어요~ 유림이는 조용한 줄만 알았는데~ 그건 절대 아니죠~ ㅎㅎ 방에서는 "여봉~" 애교도 부리는 예쁜 숙녀랍니다~ 방 친구들과 벌써 많이 친해졌어요~

경식이는 고운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선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눈에 들어갔어요; 자기관리가 철저해요~하지만, 바로 씻어서 문제는 없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질문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들을 즐겁게 한답니다 ^^;

선호는 오늘 점심에 선호가 좋아하는 제육볶음이 나와서 점심을 두 번이나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점심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라서 다들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연이는 카트를 탈 때 처음에는 머리가 망가질까봐 헬멧을 안쓰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선생님의 지도 하에 핼멧을 쓰고 조심조심 8바퀴를 탔습니다.

윤아는 아이들과 함께 졸리비에서 맛난 햄버거를 먹고 같이 친구들과 카트를 탈 때까지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웃음꽃을 피웠어요.

정훈이는 마지막으로 카트를 타게 되서 약간 긴장도 했지만 같은 방을 쓰는 현종이와 함께 타서 서로 경주를 하듯이 같이 탔어요. 다시 한번 타지 못해서 많이 아쉬워하더라고요.

현종이는 약간 느지막히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 점심을 놓쳐서 카트존에 가자마자 졸리비에서 햄버거를 맛나게 먹고 힘내서 카트를 신나게 탔습니다. 어제 저희를 도와 동생들을 열심히 챙겨주더니 조금 피곤했던 모양이에요. ^^

예슬이는 버스를 첫째 줄에 앉아서 김현진 선생님의 퀴즈 문제를 지희와 같이 열심히 풀었습니다. 답은 알았는데 말을 못해서 상을 받지 못해서 아쉬워했어요.

지희는 졸리비를 맛있게 먹고 나서 카트를 아이들 중 마지막 팀으로 탔어요. 지희는 약간 무서웠었는지 멈칫 멈칫 하다가 옆에 안전 타이어에 여러 번 박았지만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인이은 오늘 그렇게 기다리던 9볼트짜리 전지를 저희에게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드라이버가 없어서 차에 전지를 넣지 못해 갖고 놀지는 못했어요. 저녁을 먹고서 같이 석현이, 동오와 매점에 가서 필리핀의 달달한 간식을 야참으로 친구들과 맛있게 나눠 먹었답니다.

석현이에게 수학 문제지를 찾았냐고 물어보니, 이미 알고 있다고 하면서 제게 꺼내서 보여더라고요. 발목상태도 확인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랍니다. ^^

가람이는 역시 이런저런 재주가 많은 아이인 것 같아요. 카트존에 있던 드럼을 꽤 쳐 보이기도 하고, 기숙사에 돌아와서는 카드를 이용한 마술을 보여주더라고요.

검은 뿔테 안경과 귀여운 얼굴의 이미지 때문인지 저희에게 '코난'이라는 별명을 얻은 희주에게 가람이가 보여준 마술의 트릭을 알아내보라는 미션을 주었는데, 잘 해결해 올 지 저희도 궁금하네요. ^^

우리의 4자매 오유림, 한유림, 재림이, 재원이는 여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카트존보다 졸리비로 먼저 향하더라고요. 알록달록한 졸리비 색깔과 캐릭터,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더 매력적이었다봐요. 순서는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카트를 놓치지는 않았답니다.

장원이, 재원이, 현준이, 동오, 민규, 재훈이는 도착하자마자 언제 카트를 탈 수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카트존에 굉장한 흥미를 보였줬습니다. 결국 제일 먼저 줄을 서서 첫 번째로 카트를 탈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8바퀴의 트랙을 돌고 나온 아이들은 모두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지만, 표정은 너무나 즐거워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제게 다시 한 번 탈 수 없냐고 물었지만, 제한된 시간과 인원 때문에 그럴 수 없었던 것이 저도 아쉬웠습니다.

중현이와 동진이는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는지, 카트를 타지 않겠다고 하다가 형, 친구들이 너무나 즐겁게 타고 나오는 것을 보고나자 자신들도 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제일 마지막 순서까지 기다려서 카트를 타고 나왔답니다.

다들 어찌나 즐거워하는지 오늘 카트존 일정은 정말 인기 최고였어요. ^^

이렇게 카트를 마치고 나서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일기를 쓰고 각자 쉬었습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 덕택에 선생님들의 손길은 더 분주해지지만 마음은 넉넉하고 웃음이 절로 지어진답니다~ 날로 날로 기대되는 필리핀 영어캠프!! 이제 시작인데 벌써 적응을 해가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마음이 흐뭇한데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이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더 흐뭇하실까요? ^^ 이런 흐뭇한 아이들의 모습 이제 잘 캐치해서 보여드릴게요~~ ^^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됩니다~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응원의 박수와 마음의 격려 마음껏 해주세요~


** 세탁은 토요일날 맡겨서 화요일날 받는답니다. ^^* 
저희 세탁 맡기는 요일은 화, 목, 토 입니다~ 

아! 그리고 쇼핑할 때 1500 패소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 

댓글목록

경식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많은아이들을 인솔하시는데 수고하시네요 부모된입장에서 아이를먼곳으로 보내 내심걱정을 했는데 선생님에 따듯 한배려에 마음이 놓이내요^^ 감사합니다

mysonjunes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준선아 ! 네가 그렇게 기대하던 카트를 드디어 탔구나. 신나게 잘탔어? 아직 사진은 못봤지만 네가 좋아하는 모습 이 눈앞에 선하다^^ 선생님이 준선이가 동생 형주 항상 잘챙겨준다고 칭찬하시네. 엄마도 참 고맙다. 너도 이것저 것 힘들고 바쁠텐데말야. 역시 우리 아들 최고다. 뽀뽀 쪽 ~!!! 참 !일기장에 꼬박꼬박 잘 써놔라. 나중에 한아름의 소중한 추억이 될거야. 형주는 아직도 어깨가 많이 아픈지 모르겠다. 빨리 낫기를 희망하며...엄마가 ^^

진석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김현준, 강은혜 선생님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셔서 고맙구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지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지원아 ,카트 왜 안 탔어 , 빼지말고 다른 것할때도 도전해봐,화이팅

하랑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이고~울 아들,거기서도 멈추지 않는 장난질(?)은 어쩌면 좋을까요?--; 선생님들께서 더욱 수고스러우시겠네요^^;..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되죠?^^; 이젠, 노는 것만 잘 적응하는 게 아니라, 공부도 잘 따라갔으면 좋겠땅~...말씀 좀 전해주세요~ 참! 글구, 빨래도 잊지 말고 잘 챙겨서 내놓으라고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광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우리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다양항모습들을 그림처럼 상세히 적어주시니 넘넘 재밌고 기특하고 모두 사랑스 럽네요. 아이들의 이름이 낯설지 않고 잘알았던 이웃같아요. 모두 건강하고 소중한 시간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쌤!!!!!!!!!!!!!!!!!!!!!!진심으로 감사드려요.아자아자 홧팅

재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B팀의 재원이, 승환이 소식도 듣고 싶어요 선생님! 근황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 부 모마음이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기숙사에서나 영어공부할때, 놀때, 식사할때,등 사소한거라도 재원이,승환이 이야 기를 듣고 싶군요 부탁드려요 꾸벅^^ 감사합니다.

성훈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샘님들이여 우리 성훈이 소식좀 전해주세요 더운데 고생들하시고 건강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재원이어머님~ 재원이 잘 지내고 있어요^^ 잘생긴 얼굴 덕분에 타칭 "연하남" 별명도 얻었답니다..^^; ㅎㅎ 남 자아이들이 음식을 좀 골고루 안 먹는데 나중에 통화하시게 되면 골고루 먹으라고 말씀좀 해주세요^^* 승환이는 장난을 좀 치지만? ^^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하랑이 어머님~ 하랑이의 장난에 형아들도 즐거워한답니다..^^ 하랑이 세탁물은 잘 챙기겠습니다..^^ 옷도 잘 갈아입어요~~ 수업도 곧잘 따라가고 재밌어 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지원이 어머님~ 지원이가 좀 무서워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들 타는 거 보면서 즐거워했어요~ 졸리 비에서 맛난것도 먹구요..^^* 부모님들의 격려를 힘입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지호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짧은 시간에 그 많은 아이들 이름도 다 외우고 특성도 파악하시고 사진도 열심히 올려주시는 인솔선생님들의 열의 에 감사드려요

창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창완이가 개구쟁이인걸 어찌 금방 아셨대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고, 선생님 말씀도 너무도 잘 듣는다 니 다행입니다. 장난이 심하지는 않죠?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