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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201]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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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01 19:39 조회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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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한국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고 하던데, 그 기운을 받아서인지 세부의 날씨도며칠째 쾌청하네요.

오늘은 4주 캠프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9시에 배달되어 온 주먹밥과 주스를 조식으로 먹고,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한 뒤 11시 30분쯤 점심을 먹으러 학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점심은 쌀 밥, 오징어 볶음, 어묵조림, 비지찌개, 김치 가 나왔습니다. 그 후 아이들에게 소량의 용돈을 나눠준 뒤 오늘의 액티비티의 장소인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체육관에 도착한 아이들은, 이미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나같이 운동화를 착용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체육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배구, 축구, 배드민턴 이렇게 세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이들이 배구를 생소해 하고, 미숙한 탓에 후에 농구로 교체되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한쪽 코트에서는 농구를, 한쪽 코트에서는 배드민턴 경기가 이뤄졌습니다. 

농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미식축구 경기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 그래도 아이들은 그동안 발산하지 못했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으며 공 하나를 잡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경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후에 중3아이들의 활약 덕분에 농구 경기는 더욱 열기를 띄며, 두 팀 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끝이 났습니다. 

배드민턴은 2명씩 하나의 팀이 되어, 예선부터 결승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배드민턴만으로는 에너지 소모가 부족했던지, 자신의 경기가 끝나면 축구나 농구 경기에도 동참하였고, 여자아이들은 배드민턴만으로도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축구는 세 팀 씩 나누어 경기를 파이널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학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촉박하여 결승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학원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체육관에서의 액티비티를 마치고 학원까지 가는 밴 안에서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옆에 있는 친구와 서로 의지하며 곤히 잠이 들더군요.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학원에 도착하니, 또 다시 생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저녁을 먹으러 식당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저녁은 콩나물국, 하이라이스, 김치전, 김치가 나왔습니다. 그 후 평소처럼 수학수업을 받고 호텔로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오늘 일지를 쓰며 새삼 인솔교사들도 벌써 2월이 되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4주 캠프 아이들은 벌써부터 한국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이구요.

모든 아이들이, 캠프의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저희 인솔교사들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연수영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게 노는 모습 보니 다행스럽습니다 내일 모두모두 밝은 모습 기대됩니다

강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맘 놓고 잘지냈습니다 나름 성숙해졌을 아들을 기다리며 감사의 글 올 림니다 그동안 정말 애쓰셨어요

태완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태완이 제일 좋아하는 운동 오랜만에 해서 신났겠다. 4주차 친구들 가면 많이 외롭겠구나. 선생님 말씀잘듣구 유 종의 미를 거두길....

성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이들 돌보시느라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사진들도 감사하구요 아이들 돌아와서 사진보면서 , 더욱 이별이 아 쉽겠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