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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4]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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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14 15:07 조회1,3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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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캠프 첫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따라 바람이 살랑거리고, 햇빛이 화창하게 비추며 캠프를 온 아이들을 반겨주는 듯 합니다. 아이들도 세면 세족과 함께 캠프 첫 아침을 설렘으로 맞이했습니다. 아침은 빵과 잼 그리고 소시지, 스크럼블 에그를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맛있게 잘 먹는 모습에 정말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캠프의 첫째 날이자, 레벨테스트를 본 날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여태까지 배운 영어를 총 동원하여 테스트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는 지필과 스피킹 테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피킹을 유독 잘 본 학생도 있었고, 지필과 에세이를 유독 잘 본 학생도 있었지만 대체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잘 시험을 치렀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본 후에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고 양치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을 가고 싶어 하였으나 수영장을 가기엔 햇볕이 너무 따가운 오후 2시였기에, 침실로 올라가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즐겁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호텔 내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물장구를 치고 서로 물을 뿌려가며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중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천진난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수영 후 모두 기분 좋게 콧노래를 부르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수영장에서 너무 신나게 물장구를 친 아이들이 허기져 하는 것 같아 간식을 모두 함께 사이 좋게 나누어 먹고,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맛있는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함께 숙소 근처를 산책하고, 수업 가는 길도 미리 알려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는 숙소 앞에서 다 같이 배드민턴을 치는 등 간단한 운동을 즐기며 첫째 날 치고는 정말 많이 가까워진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간단한 저녁 운동을 마친 후 침실로 올라 가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한 달 동안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에 대한 코멘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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