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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9]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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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12-29 12:29 조회7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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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6주 영어캠프에서의 정규 수업을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도 하늘이 참 아름다운 화창한 날씨의 세부였습니다. 점심 즈음에 비가 아주 살짝 왔었는데 수업시간에 온 것이라 아이들은 온 줄도 모르고 공부를 열심히 했답니다. 이제 정규 수업이 2일 째인데 스스로 알아서 척척 물어보지 않고 수업을 들으러 가고 자신의 일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이렇게 스스로 잘 해결하는 모습을 글이 아닌 직접 보시면 얼마나 기쁠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도 아이들은 6시반에 늦잠 없이 잘 일어났습니다. 가볍게 씻고 7시에 아침밥으로 치킨너겟, 생선튀김과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8시엔 어제와 동일하게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개인 수업과 그룹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심밥으로 갈비탕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맛있다며 신나게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깜짝 쪽지시험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어제 봤던 단어시험을 다시 물어봤는데 조금 까먹긴 했지만 다행히도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아이들도 아차 했는지 다시 영어 단어를 보게 되더라고요. 이 방법을 자주 이용해서 단어를 까먹지 않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수업 듣는 아이들 중에 어제 단어시험을 패스하느라 30분 정도 늦게 잔 아이들이 있었는데 조금 졸려 하더라고요. 빨리 단어를 외우고 일찍 자게 해서 정규 수업에 지장이 안 생기도록 제가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시까지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6시까지 공놀이를 하였습니다. 남자아이들끼리 축구공으로 서로 패스하고 놀다가 여자아이들과 함께 피구를 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과 다른 팀이 되었는데 아이들이 짓궂게 저만 공격해서 혼났네요. 겨우 한 시간 놀았을 뿐인데 아이들 모두 땀에 젖을 정도로 신나게 놀았답니다.

 6시에 저녁식사로 치킨과 갈릭라이스를 먹었는데 아이들 입맛에 잘 맞는지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저녁식사 후 가볍게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시간엔 다들 영어 선생님들 이야기나 영어 수업 이야기 내일 가게 될 액티비티 이야기로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7시부터는 영어 선생님들 지도 하에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어색한 표현이나 잘못된 표현을 수정 받고 영어 단어를 좋은 발음으로 교정 받으면서 외웠습니다. 아이들에게 활력을 넣어주는 간식시간이 8시 조금 넘어서 약 20여분 간 되었습니다. 간식으로 찐 옥수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9시부터 영어 단어 테스트를 봤고 모두 어제보다 수월하게 테스트를 통과하였습니다. 테스트 중간에 10시가 되어 점호를 받고 테스트를 모두 패스를 받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 열심히 공부를 해서 고단했는지 내일 있을 액티비티 이야기로 수다를 조금 떨다가 금방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태영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첫 째 아들 윤태영입니다. 저는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밥도 잘 먹고 있고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잘 계시죠? 부모님도 밥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이제 시작했지만 걱정 마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오겠습니다. 이 편지를 보고 슬퍼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리면 돌아오기 때문에 걱정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 그 동안 건강하시고 밥 잘 드세요. 큰아들 윤태영 올림
 
준영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잘 지내고 있으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다친 곳도 없어요. 그리고 적응도 잘되고 있어요. 저는 안전하게 다치지 않고 올게요. 그리고 엄마걱정은 안 하셔도 되요. 엄마도 아프지 말고 잘 지내세요. –준영 올림-

이선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공부도 재미있고 선생님들께서도 친절하세요. 이제 정규수업을 막 시작해서 익숙하진 않지만 새로워서 재미있어요. 물론 밥도 잘 먹고 있죠. 부모님도 밥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게 있어요. 아직도 한국에 가려면 많이 남았네요. 여기는 여전히 모기와 도마뱀이랑 전쟁 중이에요. 그래도 저번보다 밥도 잘나오고 시설도 좋아요. 액티비티도 재미있어요. 내일 암벽등반을 한다니 무척 기대가 되요. 하루 하루가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아마 재미있어서 그런 거겠죠?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부모님을 사랑하는 아들 한이선-

예준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필리핀 영어캠프에 있어요. 많이 보고 싶죠?ㅋㅋ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숙소도 편하고 친구들도 다 착하고 정말 좋아요. 그리고 영어공부도 엄청 힘들지도 않고 그냥 되게 신기해요. 외국인이랑 1:1로 수업 한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그래도 전 그룹 수업이 가장 재미있어요. 부모님들 너무 보고 싶어요. 그럼 전 계속 발전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전 통화할 때 봐요~ 빠이 -아들 예준-

왕욱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저 왕욱이에요. 저 지금 여기 정말 좋아요. 춥지도 않고 따듯해요. 여기 있는 동생이랑 형이랑 너무 친해져서 농담도 주고 받고 재미있게 공부하며 놀고 있어요. 비행기에 같이 탔던 모자 쓴 친구와도 친해졌고 같은 방이에요. 우리 빌라에는 중2, 중1 형들이랑 초5 동생 한 명 있어요. 공부는 빌라와 호텔을 오가며 하고, 제가 약하던 문법도 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생활하고 돌아갈게요. 왕욱 올림

 부모님께 쓰는 편지로 오늘의 코멘트를 채워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정규 수업에도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해가고 있습니다. 6주가 다 지나가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내일은 실내 암벽등반이 있을 예정입니다. 실내 암벽등반을 즐겁게 즐기고 있는 아이들 사진이 한 가득 올라갈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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