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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5]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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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5 14:26 조회7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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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경빈이, 주희, 연우, 민서, 연진이, 혜원이, 혜인이, 다원이와 생활하는 교사  이은미 입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FINAL TEST가 있는 날입니다. 오후2시부터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더군다나 FINAL TEST 가 진행되는 날인데도 수업을 진행했다고 아이들의 아우성이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오전 수업을 다 진행 하였습니다. 점심은 한국식인 김치부침개와 닭고기가 들어간

잡채와 가지볶음과 시원한 콩나물국에는 콩나물 대신 숙주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한국을 더욱

생각나게 하는 식사였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이 제일 좋은 것은 김치부침개였습니다. 때마침 점심

때의 날씨가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딱 해물파전이 생각나는 날씨였습니다. 이곳

쉐프님은 한국의 맛을 아는 분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지요.^^

점심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아이들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총 동원해서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옆자리에 친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지에 얼마나 몰입을 했는지 아이들의 표정이 밝았

습니다. 결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시험은 인터뷰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제일

잘 아는 헤드 Teacher에 해당 하시는 분들이 담당관이셨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았다가 약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가 웃었다가……. 다양한 표정으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인터뷰 시간이 엄청난 부담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가슴이 쿵쾅 쿵쾅 거렸다고 하네요.^^

이렇게 지금까지 흘린 땀의 노고가 오늘의 테스트로 일단 평가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졸업식과 빌라별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싫든 좋든 4주 동안 한빌라안에서

생활한 아이들이 힘을 합해 하나의 작품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물론 잘하지는 못하지만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언니들이나 동생들이나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서로서로 돕는 과정에서

앞으로 아이들이 겪게 될 일들을 미리 겪는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안하겠다고 하다가

옆에 친구들이 어떻게 한 대 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루를 남긴 어제 밤에 결정이나 서 오늘 밤에

파트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하고 분주한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좀 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서도 서로의 파트에 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또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꿈나라로 갔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과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아이들은 에어컨을

켜놓고 나가면 전 에어컨을 끄고……. 아무튼 더위를 피하려고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에어컨으로
 
인해 소위 말하는 냉방병에 걸리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크게 감기에 걸리거나

아프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밤과 내일 밤이 지나면 우리의 아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고국의 부모님 품으로 갈 때까지도 열심히 아이들의 지도하겠습니다.


*** 아이들의 모습에 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빈이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처음의 모습보다 성장을 하였습니다.

신체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희도 마찬가지로 이곳에 왔을 때보다 신체적으로든 마음 적으로든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연우도 처음에 왔을 때보다 키가 훨씬 커진 느낌입니다. 얼굴의 통통한 모습도 빠져서 이제는

제법 숙녀의 티가 나는것 같습니다. 연우도 이곳에서의 경험이 연우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길...

 

민서도 처음에 왔을 때의 모습에는 어린아기같은 모습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기가 어렵고 대신 숙녀티가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연진이도 지금의  모습에서는 옛날의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진이도 그 만큼 성장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혜원이도 마음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엄청나게 성장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교사인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줄 정도로 성숙한 숙녀가 되었습니다.


혜인이도 마음적으로 성장을 하여 이제는 교사인 제가 오히려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원이도 친구인 혜인이와 같이 다니므로 많은 배움과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주말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선생님들과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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