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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4]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4 01:42 조회7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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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김세진, 김은선, 노경인, 이다혜, 이유진, 이지영, 주정희, 최지원 인솔교사 신한비 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평온했습니다. 자리에서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일들이라 아이들은 너무나 익숙하게 다닙니다. 수업 시간 중에도 아이들은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각자의 담당 선생님들과 친해져 수업 시간 외에도 담소를 나누고 같이 춤을 추기도 합니다. 다른 빌라의 아이들과도 완전히 친해져서 쉬는 시간이면 같이 웃고 뛰어 놉니다.

내일이면 아이들의 노력의 결산을 내는 final test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final test를 위해 최종 결산을 내었고, 다혜가 다혜의 클래스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굉장히 좋은 성적들을 거두어 참 자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내일 final test를 친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두려운 한편,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곧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날짜를 손꼽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내일의 test에서 아이들이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어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 한 것이 느껴져 참 뿌듯하기도 하고 기특합니다. 처음에는 Hi, Hello만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현지인 선생님들과 같이 수다를 떨 수 있을 정도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굉장히 친해져서 호텔 로비가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선생님들이 장기자랑을 위해 춤 연습을 할 때 같이 춤을 배우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요즈음에는 공부도 공부지만 우리 아이들의 친화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가던지 우리 아이들이 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 없이 어디서도 환영 받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정희
내일 마지막 시험을 친다. 한 달 동안 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궁금하다.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 보람된 한 달 동안의 여름 캠프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또 내가 한국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필리핀을 떠나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가족이 보고 싶다.

지영
내일 마지막 시험이란 건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야기라 조금 아쉽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외국에 나가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서 여기온 보람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면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은선
내일이 마지막 시험이란 게 믿기지 않는다. 여기 처음 왔을 땐 언제 집에 가나 했는데 벌써 마지막 시험이라니! 처음엔 온 게 후회 됐지만 지금은 뭔가 아쉽다. 하지만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 내일 시험 잘 보고 빨리 한국 가고 싶다.

세진
내일이 마지막 시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빨리 집에 가나 했는데 벌써 마지막 시험이 되어버렸다. 언니들과 친구들과 만날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아쉽기도 하다.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

유진
벌써 내일이 시험 보는 날 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시간이 진짜 빨리 가는 거 같아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서 시원섭섭하다. 그래도 한국에는 너무 가고 싶다. 닭 발에 누룽지가 너무 먹고 싶다.

다혜
내일이 파이널 테스트이다. 위클리 테스트는 2번이 모두 1등! 그러므로 난 자신 있다! 엄마 말로는 내가 자신있으! 진짜 자신있어!라고 하면 다~아 틀린다는데..그래도 전 자신 있습니다~

경인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고 1주일만 더 있고 싶다. 파이널 테스트는 포기해 엄마 찍을거양..^^

지영
위클리 테스트 2차에서는 점수가 올랐는데 등수에 없었다. 분명 92%였는데ㅠㅠ그래도 파이널 테스트는 등수 안에 있도록 해야겠다!(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엄마, 아빠 너무 기대하지 마요ㅠㅠ)
 

댓글목록

김은선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선(kes1218) 작성일

노는것에 익숙해 있던 아이가 가서 적응하려니 힘들어서 집에 빨리 오고 싶었을 거예요.
왜 왔나 후회는 당연 하구요..
그래도 잘 견뎌내고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준데 감사하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처음에는 하드한 스케줄에 힘들어하던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참 아이들이 대견합니다^^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노력한 만큼 늘어난 아이들의 성취가 눈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