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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은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0 10:26 조회761회

본문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경빈이, 주희, 연우, 민서, 연진이, 혜원이, 혜인이, 다원이와 생활하는 교사  이은미 입니다.

 

  월요일. 어제 activity 의 영향인지 월요일 아침잠에서 깨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볼링 후의

쇼핑으로 이번 한주도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스낵과 초콜릿으로 입을 호강시켰는데…….

역시 한국에서도  흔히 있었던 일이죠! 아이들의 입은 즐거웠지만, 오전 수업을 하면서 배가 아프다는

친구들이 자꾸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과자에 목말라 했던 터라 저 조차도 과자를 먹지 못하게

하는 극단의 일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 동안 아이들이 각각의 식사 때를 중심으로 과자를

너무 많이 먹는 일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부러 잘 안 먹었는데 이곳에서는 없어서 못먹는 상황이라

과자가 생기면 무조건 먹으려고만 한다. 먹지 못하게 막으면 이곳에서는 먹지도 못하게하고,놀지도 못하게

한다면서 불평불만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캠프 전체적으로 내일까지만

한시적으로 과자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금지령이 Tiger 선생님으로 부터 내려왔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겠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선생님들로써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아우성을 뒤로 하고 오늘의 일과인 8시간의 수업과 한 시간의 수학수업과 한시간의 영어 단어와

영어일기 쓰기를 마치고 아이들은 잠시의 여유도 없이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도록 했습니다. 이곳의 시간이

한국보다 1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사실 한국의 시간으로는 11시가 넘는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적어도10시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제가 억지로 강행을 했습니다. 오늘따라 불평불만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귀국을 앞둔

선생님들에게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강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식적인 정상수업은 화요일과 목, 금요일 3일만 진행하게 됩니다. 수요일에는 아이들이 제일 기대가 큰

아얄라 몰의 일정이 있고 목. 금요일에는 정상수업과 토요일에는 이곳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이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소화를 했는지 알게 되는 테스트입니다.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파샤! 빠샤! 힘을 보내주십시오.

 
 


오늘도 우리아이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경빈: 잠자리에 든 경빈를 본 순간  시간이 얼마 안된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부쩍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경빈이가 아토피가 심한데 경빈이 자신도 아토피가 좀 줄어든 것 같다면서 좋아하는 것을 보니 이럴 때는 아직도

어린 아기 티가 납니다. 그래도 8시간의 수업시간에 적응하는 것을 보면 감사할 뿐입니다.


이주희: 주희는 체격이 정말 말라서 걱정이 되는 친구인데 어떤 면에서는 어른이 저보다 더 강단이 있는 친구인걸

알았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공부 욕심도 많고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단이 있습니다.

늘 8시간의 수업을 잘 마무리를 하는 주희는 처음보다도 훨씬 더 적극적이 된 것 같아 좋습니다. 모험심도 많아

무엇이든지 해보려고 하는 성격입니다.


김연우: 성격 좋은 연우는 한 번씩 화를 내면 무섭습니다. 주변에 누구도 상관없이 할 말을 다합니다.

가끔은 그런 성향 때문에 주변으로 부터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걸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꿋꿋한 연우는 잘 대처할 거라 생각합니다.

 

박민서: 민서는 처음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말을 많이 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이번 캠프가 민서에게는 처음이라서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 많을텐데

본인도 처음보다는 좋아진 것 같다고 해서 좋았습니다.'''''.


이연진: 연진이는 모든 것에서 완벽하려고 애씁니다. 그래서 조금씩 마음속에서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하기로 했습니다. 연진이는 처음보다 지금이 훨씬 발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혜원이는 독립적으로 하는 게 무엇보다도 많습니다. 그리고 혜원이는 눈썰미도 좋아, 한 번 알거나 배운 것


을 제일 잘 정리하는 친구입니다. 이런 상태로 늘 배운다면 혜원이의 앞날은 모든 것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신혜인: 혜인이는 모든 면에서 에이스인 친구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생활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친구입니다. 다만 생활적인 면에서 조그마한 변화만 준다면 최고의 학생일겁니다.


최다원: 다원이는 캠프 내에서 인기있는 학생 중 한명입니다. 본인도 느끼었듯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다원이의 삶이 달라질 거라 장담하면서 더 많은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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