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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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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2 10:15 조회7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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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김세진, 김은선, 노경인, 이다혜, 이유진, 이지영, 주정희, 최지원 인솔교사 신한비 입니다.

오늘은 평소 야외로 나가던 Activity와는 달리 이제껏 배워왔던 영어들을 사용하여 신나게 게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English Festival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새로운 활동에 들떠있었습니다. 한 시간 늦은 8시에 아침을 먹은 후 수학 수업과 자습을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치킨 아도보(갈비찜과 비슷한 필리핀식 음식입니다.)가 특히나 일품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호텔 9층의 레크리에이션 룸에 모였습니다. 레크리에이션 룸에는 이미 현지인 선생님들이 English Festival을 위해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흔적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오늘 Festival의 MC는 Shang선생님과 정남훈 선생님, 그리고 송창민 학생과 이수영 학생이 맡았습니다. 매끄럽고 익살스러운 진행에 아이들의 시선을 한숨에 사로잡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첫 번째 게임은 스펠링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각 빌라 별로 팀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우리 빌라에서는 34번빌라여신 경인이가 대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꽤나 어려울 법한 단어임에도 척척 맞추며 광훈이와 우승자를 놓고 경쟁하던 경인이는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독보적으로 똑똑하고 멋있었습니다. 다음 게임은 신문지 게임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조를 이루어 점점 작아지는 신문지 위에서 버티는 게임인 신문지 게임은 아이들 간의 돈독한 정을 더욱 북돋아 주었습니다. 나중에는 발 한쪽만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자 아이들은 서로 업기도 하고 손을 잡고 버티기도 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어 절로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즐겁게 영어를 익히던 아이들을 위해 정남훈 선생님의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마지막 게임은 단어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주어진 낱말 카드를 배열하여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문장을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아이들의 순발력과 이제까지 배운 문장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문장들을 알고, 또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English Festival이 끝난 후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까지 열심히 공부하며 쌓였던 피로를 풀며 서로간에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더욱 그 사이를 단단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아이들은 예배를 드리고 아닌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고 예배 후에 선생님들과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즐거운 음악시간이 끝난 후 오늘 수고한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시켰습니다. 필리핀 세부의 명물인 거대한 피자는 문을 통과하기 힘들 정도로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피자입니다. 또 그 크기만큼 맛도 기가 막혀서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더 많은 정을 쌓고 서로 즐겁게 알찬 하루를 보낸 날이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는 몰랐던 자신의 성취를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식간 덕에 내일 아이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과 통화한 날이기 때문에 개인 코멘트는 내일 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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