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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00209] 공립스쿨링6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9 14:59 조회997회

본문

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서늘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다시 햇빛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포함한 이곳 Kaiapoi borough school의 모든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Spencer park로 소풍을 떠났답니다.^^
Spencer park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이삼십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바다와도 가까워서 이곳에서 가족끼리 피크닉을 나오기로 인기있는 장소랍니다.^^
다함께 버스를 타고 공원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모닝티 타임을 가진 뒤,
다시 모여 해변으로 이동하여 각자 자유롭게 놀면서,
모래를 이용한 다양하고 재밌는 사진들을 찍는 친구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공놀이도 하고, 가져 온 카드로 카드놀이도 하며
즐거운 소풍을 만끽했답니다.^^
학교로 돌아 온 우리 아이들은 다시 모여서 오후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로 이동했답니다.^^
시티의 남쪽에 있는 Science Alive라는 과학관은 과학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구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90도로 꺾여있는 슬라이드도 타고, 암벽타기, 우주 체험, 야광 미니골프, 전자 하프 연주
등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놀이 기구들로 직접 체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늘 희원이와 성혁이의 호스트가족의 동생이 생일을 맞이하고, 병기의 호스트맘께서도 생일을
맞아 두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에 외식을 하러 나간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 야외 수업도 하고, 과학관에서도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우리 막내 상원이와 병수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배가 고프다며, 도착하자 마자 마중나오신 할머니께
달려가서 저와 인사할 틈도 없이 사라졌답니다.^^
우리 지호와 제현이는 집에 있는 joy라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호스트맘께서 우리 아이들이
차도로 뛰어나가는 것 때문에 위험하다고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해서,
이제는 집앞에서 조이랑 농구를 하면서 놀아야겠다며 집으로 향했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정규 수업과 방과 후 영어 집중 수업을 받는 날입니다.^^



2010년 2월 9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

댓글목록

최상원님의 댓글

회원명: 최상원(ilmi3) 작성일

에고.. 사진보니까 우리 상원이 볼이 터질것 같던데.. 한국 오면 심하게 다이어트 해얄것 같아 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최상원 부모님께]안녕하세요.^^ 상원이가 키가 크려는지 요즘 저를 볼 때마다 배가 고프다는 말을 끊임없이 한답니다.^^ 점심이 부족하면 홈스테이 맘께 넉넉하게 싸달라고 말씀드리라고 했더니, 점심은 충분하다고 하네요. 열심히 뛰어 놀아서 그런지 금방 배가 고파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