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식으로 Kaiapoi Borough School의 학생이 된 첫 날인 오늘,
이곳 뉴질랜드는 너무나 맑게 개인 화창한 하루였답니다.^^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첫 날인 오늘, 우리 아이들은 모두 일찍이 학교에 모여
교장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각자의 반으로 수업이 시작되는 9시까지 흩어졌답니다.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곳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학년의 새로운 반을
배정받아 시작하는 첫 날이었던 오늘, 이곳의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너무나 분주하게
움직였답니다. 첫 수업 시간을 마친 후, 캔터버리 주립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색함을 불평하면서도, 모두들 이곳 뉴질랜드 학교에서의
첫날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귀여웠답니다.^^
수업 후, 우리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시티로 이동하여, 이곳 캔터버리 주립 박물관으로
이동해 이곳의 역사에 대한 전시물 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최상원 부모님께^^
우리 상원이는 Room14, Kyla선생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첫 날인 오늘 오전에는 알림장 쓰는 법을 배우며,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오후에는 수학 수업을 하였는데, 상원이한테는 수학 수업은 너무 쉬웠답니다.^^
뉴질랜드 친구에게 색연필도 빌리고 상원이에게 첫 날은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다고하네요.^^

민제현 부모님께^^
우리 제현이는 Room22, Murray선생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제현이 반에서는 오늘 오전에는 캠프에 관하여 설명을 받은 뒤, 옆 반 친구들과 함께
큰 종이에 이름을 적는 롤링페이퍼와 같은 것을 했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철인 삼종경기를 하며 체육수업을 했답니다.^^ 하지만, 제현이가 오늘은 친구를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일은 꼭 친구와 영어로 대화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문지호 부모님께^^
우리 지호는 Room22, Murray선생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지호네 반에서는 오전에는 2월 중에 이곳 학생들 모두가 참가하는 캠프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옆 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수업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 지호가 영어를 어려워서,
하나도 알아 듣지 못하여 오늘은 수업에 거의 참여를 못했다고 하네요.^^
내일은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답니다.^^

최성혁 부모님께^^
우리 성혁이는 Room18, Jenny선생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성혁이네 반에서는 오늘 오전에는 선생님의 소개를 듣고, 캠프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다른 친구들이 받아쓰기를 하는 동안 성혁이는 컴퓨터 수업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 성혁이가 영어가 어려워서 잘 못 알아들어서, 오늘은 수업에 잘 참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친구가 바닥에 떨어진 성혁이의 가위를 주워줘서,
Thank you!라고 하며 서로 대화를 조금 나누었다고 해서 제가 칭찬해주었답니다.^^

김희원 부모님께^^
우리 희원이는 Room21, Daniel선생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희원이네 반에서는 오전에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스무고개 형식으로 선생님께 질문을 하며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오후 수업은 체육 수업에서 크리켓을 배웠다고 하네요.^^
뉴질랜드 친구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해서 제가 칭찬해주었답니다.^^
오늘 희원이에게 소포를 전달하였습니다.^^

김병기 부모님께^^
우리 병기는 Room22, Murray선생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병기네 반에서는 오전에는 캠프에 관한 설명을 받은 뒤,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프린트를 가지고 돌아다니며 미션을 완수하는
재미있는 수업을 했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체육 시간에 피구도 하고, 뉴질랜드 친구와 자기소개를 하며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김병수 부모님께^^
우리 병수는 Room16, Dennis선생님 반에 배졍되었습니다.
병수네 반에서는 오전에는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수학 수업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병수는 이미 저학년 때 다 배운 내용이라
아주 쉬웠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체육 시간에 달리기를 하며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스포츠 게임을 해서, 열심히 참여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부끄러운지
친구들과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해서 내일은 꼭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약속했답니다.^^

내일은 오늘과 같이 우리 아이들이 정규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영어 집중 수업을 받는답니다.^^


2010년 2월 2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