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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80818] 공립스쿨링 North/Bo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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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8 11:33 조회1,0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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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크라이스트쳐치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캠프 마지막 주 월요일, 이제 한국에 돌아갈 날도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캠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르긴 빠른가봐요. 우리 예쁜 아이들 돌아 올 날만을 기다리고 계시죠?^*^

자 그럼 힘차게 노스와 보로우 다이어리를 시작하겠습니다. 혜미, 지숙, 관식이는 보로우학교에 매뉴얼 수업을 오후수업동안 다녀왔습니다. 혜미는 캠프기간 동안 만들었던 퀼트방석을 받았었는데, 오늘은 조그만한 예쁜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지숙이와 관식이, 예라는 woodwork시간에 공작물을 만들어서 자랑했습니다. 윤재는 받아쓰기 시험에서 50점만점에 50점을 받아 반에서 1등을 했다고 하네요. 윤재가 하얀 종이를 들고와서 빨리 확인해 달라고 보채길래 봤더니 만점시험지였어요. ^*^ 승민이는 키위친구에게 받은 흰색모자를 쌤들한테 자랑했는데요, 제법 힙합퍼 모습의 승민이를 보고 친구들은 ‘크라운리’라면서 부러워했습니다. 창희는 엊그제 쇼핑액티비티에서 산 신발을 드디어 개시했습니다. 오늘은 캠프기간 동안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던 현준이형이 물려준 파란색 후아유점퍼를 입었답니다. 지숙이와 혁준, 현준이는 ESOL시간 전 간식타임이 끝난후에 키위친구들과 물방울놀이를 했는데 어린아이들보다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ESOL시간에는 단체로 컴퓨터실에서 애플컴퓨터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뉴질랜드에 관한 이미지를 캡쳐해서 신문의 메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원이가 제일 먼저 완성해서 세장이나 프린트를 했는데, 사진의 모습 보이시나요? 디자인이 참 예쁘죠?^*^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수업을 하는 날이고, 아이들은 지난주부터 한국갈 채비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저희 인솔교사들도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캠프 마지막 다이어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댓글목록

창희 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우리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나름대로 즐겁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구요.. 우리 아이들도 밝은모습 보기 좋구요.. 감 사합니다.. 며칠만 기다리면 만날수 있겠네요.. 건강한 모습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지민ㅅ넝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우리 지민이, 성민이, 예나에 대한 글이 별로 없어요, 이제나 올라오나 저제나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이제 끝 나가네요...외국인과 같이 수업하는 사진도 꼭 보고 싶었는데 과자먹는 사진만 보이고...에궁...애써주셨겠지만, 선 생님들의 평가를 들을 길이 없어 조금 안탔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