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3]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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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4 04:56 조회3,2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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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선빈, 김하람, 임규림, 임규백, 유아림, 장리, 조건희, 임하진, 김단아, 오정훈, 김수린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해가 쨍쨍하고 가끔 소나기가 내렸지만 금새 그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시리얼에 뉴텔라와 빵을 든든히 맛있게 먹었고 어제 학교 끝나고 오후에는 마트도 가고 허니 센터도 가고 축구 경기하는 것도 구경했다면서 틈틈이 홈스테이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분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보여주시고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챙겨주시고 계셨습니다.
아침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짝을 이루어 카드게임을 하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하루에 최소 한권 이상은 읽으며 책 읽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날씨가 좋아 아이들은 교실 바로 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그룹별로 선생님이 불러주시는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동사와 명사를 생각하며 종이에 써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생각해서 작성한 것을 앞에 나와서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영어식과 미국영어식의 차이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color/colour 과 같은 조금은 혼동 스러운 단어들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단어들을 익혀보았습니다.
티타임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간식을 들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벤치에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간식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아이들은 줄넘기를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이 저희 아이들을 부르면서 줄넘기를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쌩쌩이도 하고 줄넘기를 뒤로 하는 모습과 엑스자 등 선보였더니 뉴질랜드 아이들이 열광을 하며 이름을 외쳐주고 박수를 쳐주며 좋아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정해 쓰기를 해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종이에 가족소개를 써보기도 하고 라이온킹 영화에 대해서 써보기도 하며 이쁘게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이용하여 자료를 찾고 그것에 대한 글을 작성을 한 뒤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앞에 나와서 발표를 하고 항상 반 친구들과 공유를 하는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점심 도시락을 꺼내어 매일매일 비슷하지만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주셔서 아이들은 색다르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아이들은 농구장에가서 그네를 타기도 하고 점심시간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다 나와서 공놀이를 하며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저희 남자아이들에게 와서 놀아달라고 하고 같이 이야기를 하자며 어느새 옆에 와있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각자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미술시간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과 동영상을 보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식물을 그려보았습니다. 식물을 보고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 크레파스로 색칠을 하고 붓을 이용하여 물감을 묻혀 바탕을 색칠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완성을 못한 아이들은 다음시간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번주에 짝꿍을 위해 디자인한 가방을 좀 더 생각하여 디자인을 완성해 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기 10분전에 농구장으로 나와 아이들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사물을 찍고 뛰어오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고 공부하며 뉴질랜드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잘가 라는 인사와 함께 아이들은 방과 후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영어단어 공부했던 것을 시험을 보고 틈틈이 집에가서 매일 꾸준히 단어를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개념을 익히고 모르는 것이 질문을 하고 각자 자신이 풀어야 되는 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다되어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나러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끼리도 잘가라고 인사를 나눈 뒤 저는 각자 홈스테이 가족들과 아이들은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AHUROA“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뉴질랜드 아이들은 벌써 가족처럼 친해져서 몇몇 친구들은 헤어질 생각에 눈물을 보이면서 친구들을 꼭 안아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AHUROA SCHOOL는 나에게 어떤 곳이었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김선빈 :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며 뉴질랜드 문화를 잘 알 수 있게 해 준 곳이었다.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준 곳이어서 참 고마운 곳이다.
임규림 : 자유롭고 애들이 착하고 순수한 곳이다라고 느낀 곳이다.
조건희 : 자유롭고 친구들이 재미있고 친구들이 믿을만하고 나쁜 친구들이 없는 곳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이터에서 놀면서 나는 행복했다.
임규백 :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 곳이고 수업시간에도 한국과 다르게 자유로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준 곳이었다. 그래서 행복하다는 것을 느낀 곳이다.
오정훈 : 예쁘고 멋지고 착한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해주었고 다양한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었던 곳이었다.
유아림 : 새로운 친구들을 사귐으로서 행복했고 친구들이 가족처럼 너무나 좋았었고 내 영어실력을 끌어올려주고 다양한 영어수업을 통해서 즐거웠던 곳이다.
장리 : 내가 원하는 수업을 듣으면서 즐거웠던 곳이고 자유를 느끼게 해주었던 곳이며 자연과 어울러져 있는 곳이라 멋진 자연을 누릴 수 있었으며 친구들이 착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곳이었다.
김단아 : 미세먼지가 걱정이 없으며 애들이 착하고 귀여웠다. 한국과 다른 수업방식을 느끼면서 자유롭고 새롭다는 것을 느꼈다. 때로는 한국친구들의 소중함도 느껴보았던 곳이었다.
김수린 : 친구들끼리 따돌림없이 항상 잘 지내고 친구들이 너무 이쁘고 다 착했다. 수업시간에 자유로운 분위기의 수업에 나 또한 너무 자유로워서 좋았고 한국과 다르게 간식시간도 있고 쉬는시간도 있어서 자유를 느낄 수 있던 곳이었다.
김하람 : 자유롭게 자연을 보며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고 영어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이었다.
임하진 :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이쁘고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으며 맛있는 간식들을 먹고 영어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이었다.
내일은 정규수업 후 액티비티로 쇼핑몰을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선물과 기념품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모습이였습니다. 내일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15일(목)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에 순차적으로 전화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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