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21] 공립스쿨링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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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1 20:09 조회1,0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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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크라이스트쳐치 지역이 아닌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인 아카로아를 방문했습니다. 초기 영국인들이 모여 살던 곳 중에 하나로서 옛날에는 크라이스트쳐지 지역으로 가는 유일한 입구였던 곳입니다. 곳곳에 많은 옛날 건물들이 외관상 그대로 보존 되어 있어 그 당시의 도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파는 뉴질랜드 고유의 음식인 Fish n’ Chips는 뉴질랜드 전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데 말 대로 원조의 맛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 뉴질랜드에서 몇 십 년간을 살았지만 어느 지역을 가도 이곳에 파는 Fish n’ Chips의 맛을 따라오지는 못하네요. 유명하다 보니 아카로아 관광코스 중의 하나된곳입니다. “아카로아의 바다도 예쁘지만 그곳의 Fish n’ Chips는 환상이다” 라는 말도 있답니다. ^^ 이 말처럼 정말 아름다운 바닷가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유명한 관광도시 입니다.
모두 배불리 Fish n’ Chips를 먹고 바닷가를 거닐며 시간을 보냈는데 날씨가 더워져 몇몇의 학생들은 바닷가에 발을 담구기도 하고 물장난도 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처에 있는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기념품도 사고, 학생들이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보고 몰려드는 갈매기들과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잊지 못할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일찍 모여서 하루를 보내서인지 오늘 하루 정말 모두 신나고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주말을 맞아 서로들의 홈스테이에 놀러 가서 하룻밤을 보내는 학생들도 있고, 마지막 주말 모두 안전하고 더 더욱 재미있게 보낼 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2월 21일 토요일 크라이스트쳐치 인솔자 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Jason's mo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건모, 관모야, 정말 아카로아에서 환상적인 하루를 보냈구나.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맛있다는 Fish & Chips와 바다, 갈매기들...엄만 보진 못했지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 하나 더 보태진 것 같구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 니까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남기고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래. 관모는 모레가 개학날인데 일기는 쓰 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안썼으면 지금부터라도 그곳에서의 경험을 하나, 둘 써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보고싶다.
재훈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훈아, 지난 사진에서 다소 피곤해보여 걱정했는데 오늘은 표정이 밝아 다행이구나. 이제 캠프 마지막 주로 접어 드네. 남은 기간동안에도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 장소와 사람들을 가슴에 담아오렴. 참고로 너는 6학 년 '나'반에 배정되었대. 28일 공항에서 기다릴께.
병권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 오늘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주를 시작하게 되었군요. 이번 캠프를 통하여 영어공부 뿐만아 니라 뉴질랜드의 문화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많이 공부한듯합니다. 병권이가 약간 부적응되는점도 있었던거같기 도한데 직접 느끼고 더생각하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무리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