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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90809] 뉴질랜드 공립스쿨링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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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0 05:01 조회2,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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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아림, 김수린, 김단아, 오정훈, 김선빈, 김하람, 임규백, 임규림, 장리, 임하진, 조건희를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어제 밤 밤새 비가 내렸지만 언제 비가 왔나싶을 정도로 아침에는 화창하고 날씨가 포근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카드게임을 하였지만 원카드 뿐만 아니라 카드를 이용하여 다양한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어제 못한 미술 작품을 완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주 동안 배운 단어를 짝꿍과 함께 단어를 불러주고 써내려가면서 시험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티타임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홈스테이에서 가지고 온 다양한 간식들을 꺼내어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도 나누어 먹었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아이들은 농구장에 가서 농구도 하고 친구들과 학교 주변을 돌며 산책을 하고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놀기도 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 마오리어를 배웠습니다. 마오리어 노래를 배우면서 율동도 해보고, 마오리어로 자기 자신의 소개와 가족 소개를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익숙하지 않는 언어이지만 아이들은 집중하며 열심히 따라하며 연습해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점심도시락을 꺼내어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후수업에는 미술시간이 있었습니다. 계란판을 이용하여 곤충도 만들어보고 왕관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색칠도 하고 데코레이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천 안에 솜을 넣고 고무줄로 묶은 뒤, 단추를 이용하여 눈과 코 입등을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말을 만들어 어린 반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가지고 놀수 있도록 완성된 것을 전달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자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뉴질랜드는 재활용품으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직접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패트병으로 볼링핏을 만들고 풍선을 볼링공으로 하여 볼링게임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아이들은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주면서 의견을 내비추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조회가 있었습니다. 몇몇 학부모님들도 참여하시고 아이들은 조회시작과 함께 학교의 교가를 불렀습니다. 교가를 부르고 각 반마다 한주 동안 만들었던 미술작품을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주동안 수업참여도가 좋거나,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학생들에게 머핀을 나누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머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축하 박수와 함께 조회는 끝났습니다.

 

방과 후 수업에는 영어단어 시험을 보고 아이들이 매운 음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너무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먹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와 김밥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매운 것을 먹으니 너무 맛있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배가 부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의 일정과 준비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은 홈스테이로 향하였습니다.

 

어느새 3주가 흐르고 아이들은 뉴질랜드 생활에 적응을 하여 안전하고 유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내일은 오클랜드 사람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공원으로 여가를 즐기는 미션베이와 미션베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과 좌측에는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명소 메모리얼 파크에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gskim0503) 작성일

더위의 절정을 달리는 요즘인데 아이들의 두꺼운 옷을
보니까 저절로 시원해집니다

입추가 지났으니 아이들이 돌아올 때 즈음에는
좀 선선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나이 어린 친구들과 수업을 하기도 하고
동년배랑 하기도 하는지 사진속에
언니처럼 보이기도 하고...친구처럼 찍힌 것도 있네요^^

몸으로 많이 움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하는 뉴질랜드 교육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한뼘 쑥 커서 올 수린이가 기대됩니다

선생님 아이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겨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여름이라고 더위를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어머니 말씀처럼 아이들이 한국에 갔을 땐 좀 선선해 질 것 같네요^^

몇몇 수업은 교실과 교실이 통합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수업도 있습니다. 수린이가 뛰어놀고 다양한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창의성을 선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기특할 따름입니다.

남은기간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