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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70123]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1-23 17:10 조회1,838회

본문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조이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하루를 보내고, 3주 동안 지낼 Westminster Christian School 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4박 5일 동안 함께했던 친구들과 잠시 떨어져 있었는데도 서로가 그리웠는지 만나자마자 끌어안고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홈스테이를 자랑하며 떨어져있었던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모인 후 ESL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워져 있는 학교지도를 들고, 선생님과 함께 학교 이 곳 저곳을 둘러보며 직접 지도를 채워갔습니다. 3주 동안 아이들이 생활할 학교는 천연 잔디구장에 놀이터까지, 저도 다시 학생이 되어 학교를 다니고 싶어졌습니다.
 

 

 

 

아이들이 3주 동안 지내게 될 학교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 공부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 구경을 마친 후 기독교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 수업과 달리 1시간 마다 쉬는 시간이 있는 게 아니라, 1시간 30분 수업 후 티타임(쉬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 때 홈스테이에서 싸주신 간식을 다함께 먹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간식을 먹은 후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게 놀던지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그 후 세 조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각 조의 이름을 정하고 로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키위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시고 그 사진을 뽑아 각자 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사진을 오려 붙이고 각자의 개성대로 꾸미니 평범해 보이던 책이 너무나도 특별해 보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각자 홈스테이에서 싸주신 점심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맛있는 음식을 바꿔 먹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남자 아이들을 농구를 하였고, 여자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며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웠던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모여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에게 게임 하는 시간은 즐거운지 아이들은 너무 신나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수업 시간/쉬는 시간 구분없이 늘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기대 가득했던 뉴질랜드에서의 첫 ESL 수업을 마쳤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자유 학습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집을 푸는 아이들도 있었고, 캠핑장 선생님들께 편지를 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오랜 수업에 익숙한 아이들은 일찍 집에 가는 것을 어색해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가족들이 빨리 보고 싶다며 발걸음을 빨리 하는 아이들을 보았답니다.
 

 

 

 

오늘 부모님들과 통화를 했는데, 전화로나마 다시 한 번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제 앞에서는 너무나도 의젓했던 친구들이, 부모님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딸/아들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온 맘 다해 아이들을 챙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더욱 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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