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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9]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9 18:48 조회951회

본문

한국에 계시는 우리 뉴질랜드 스쿨링 캠프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인솔교사 김은솔입니다. ^-^

오늘은 방과후 액티비티로 어제 부모님들께 쓴 편지를
예쁜 카드에 다가 옮겨 적어서 부치려고 우체국 견학을 다녀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 부터 들어보실까요? ^-^

우리 도영이와 산이, 준형이는 1교시에는 리딩 시간이었는데요.
지난 시간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는
인물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2,3교시는 specialist 시간으로 자신 앞에 거울이 있다고 생각하고,
주방 물건들을 몸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었는데요.
4명씩 조를 이루어서 했는데, 우리 도영이네 조는 믹서기 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데렐라 이야기를 읽어주시고는 이야기의 느낌을 몸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수업은 왠지 한국에서는 없을 법한 신기한 수업이죠? ^-^

4교시에는 수학 수업이었는데요. 좌표를 따라 선을 이어 보면 개구리 모양이 되는
수학과 미술시간의 접목한 시간이었답니다.
산이네 그룹에서는 소수점 나누기 소수점 계산을 배웠습니다.

5교시에는 영어시간으로 주제에 대해서 글쓰기를 했는데요.
우리 도영이는 고스트 하우스에 대해서, 우리 산이는 지구에 대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우리 도영이와 산이, 준형이 모두 담임 선생님이신 그래이엄 선생님께
글을 잘 썼다고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족 여러분 우리 도영이와 산이, 준형이에게
칭찬 부탁드릴게요. ^-^

6교시에는 배구와 배드민턴을 했는데요. 우리 산이 배드민턴을 해서 아주 좋았다고 해요.
지난 시간 배구 경기에서 산이가 속해있는 팀이 우승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남자우승팀과
여자 우승팀으로 경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에서는 우리 산이가 5점을 했다며
아주 뿌듯해 했답니다.

7교시에는 도서관 시간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는데요. 우리 산이는 2권이나 읽었다고 해요.

우리 소민이와, 보현이, 지수의 생활은 어땠을 까요?

1교시는 리딩 시간으로 윔피키드에 대해서 질문을 내주시고 답을 찾는 활동을 해보았구요.
그리고 그림도 그렸답니다. 오늘에는 그레그 형인 로드릭이 등장한 부분을 학습 했습니다.

2교시와 3교시에는 일본어 학습을 했는데요. 0부터 19까지 숫자를 배워보았구요.
우리 지수 일본어 테스트에서도 100점을 맞았습니다. ^-^
3교시에는 플랜카드로 숫자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우리 보현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우리 보현이가 좋아하는 에스터 언니와 함께 해서 재밌었다고 해요.

4교시에는 점과 그래프를 활용하여 개구리 그림을 완성 했구요.

5교시 스펠링 시간에는 스펠링 테스트와 빈칸 채우기 테스트를 했는데,
이번에도 우리 지수 두개 다 100점 맞았습니다. ^-^ 오늘은 우리 지수의 100점 소식이 많네요~

6,7교시에는 과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돌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서 배웠으며,
지진과 화산 폭발이 많이 일어나는 지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우리 소민이와, 지수, 보현이에게 조금은 어려웠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과학용어 같은 경우, 우리 한국 친구들이 한국에서 배웠더라도 용어를 잘 몰라서
처음에는 어려워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써 배우는 단계이기에 내용을 다 알아 듣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소민이는 헤더와 메건, 그리고 에스터가 우리 소민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랍니다.
그리고 우리 소민이가 부모님께 메세지를 남겼어요.

To, Mother & Father
엄마, 아빠 나 지금 잘지내고 있고, 아빠가 쓴 편지 봤는데 엄청 많이 써서 좋았어!!
내가 제일 길었다!! 앞으로도 많이 써줘~ 사랑해♥♥

이렇게 사랑스럽게 남겼네요. ^-^

우리 친구들 방과후에는 어제 쓴 사랑의 편지를 부치러 알바니 지역에 있는
큰 우체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의 우체국과는 달리 편지지와 엽서, 카드들도 팔고, 잡지, 스티커 등 다양하게
판매하는 우체국이 신기했답니다.
우리 친구들, 부모님께 보낼 카드를 직접 고르고는 책상에 앉아서 정성스럽게
편지를 완성했답니다. 우리 매직 애크미 친구들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속 내용 뿐만 아니라 겉 봉투도 참으로 예쁘게 꾸몄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국제우편은 약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우체국 견학을 한 곳이 알바니 쇼핑몰이라고 근처에서는 가장 큰 쇼핑몰이었는데요.
우리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문구류 상점인 스미글에도 들렸답니다.
우리 지수와 소민이, 도영이는 뉴질랜드 친구들에게 최고 인기는 스미글 필통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K-mart에도 들려서는 우리 애크미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고무공을 하나씩 구입을 했답니다.
우리 산이는 색깔펜이 필요해서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볼펜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구요.
우리 산이 앞으로 새로 산 펜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겠죠? ^-^

내일도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 주세요~
내일은 방과후 액티비티로 ESL 영어수업이 있는 날이랍니다.

저는 내일 다시 우리 친구들의 사랑스런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에서 인솔교사 김은솔 드림
 

댓글목록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울소민이의 편지가 2주후에 온다구요????
기대해야겠네요...

이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수(pi0908) 작성일

아웅~ 오늘은 좀 늦게 들어와서 2등이네요 ㅋㅋㅋ
소민이 어머님 1등이세요 짝짝짝!!!
지수야 먼 1등을 그렇게 하니?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못쓴다. ㅋㅋㅋㅋ
매번 느끼지만 뉴질랜드 수업은 참 여러가지를 연결시켜서 단순하지가 않네요.
우리 지수는 한국에서도 그리 필통을 좋아하더니,,,, 또 사고야 말았구나~~
그동안은 잘 모르겠더니 이 즈음 되니까 지수가 좀 보고싶은것 같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소민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
우리 소민이가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쓴 편지가 2주 뒤에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지수 어머님 안녕하세요. ^-^
와이라우 학교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필통인데요. 우리 지수 지난 주말에도 스미글을 들렸었는데 그때는 고민을 하느라 사지 못했나봐요. ^-^ 필통을 사고 나서 아주 행복해 하던 지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필통을 산 대신 앞으로는 매점에서 간식을 절대로 사 먹지 않겠다고 하네요. ^-^ 한국으로 용돈을 꼭 남겨서 갈 꺼라고 해요. ^-^ 어머님의 사랑의 메세지는 우리 지수의 영어 일기장을 통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