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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00817] 공립스쿨링 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7 20:24 조회8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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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색이 너무 예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참 날씨가 우리편인 날이었습니다 ^^
아침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우리 친구들 점심시간에는 해가 조금 나고,
점심시간 끝날 시간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학교 마치고 액티비티 갈 시간에는 해가 쨍쨍 났답니다.

이제 뉴질랜드 온지도 3주차에 접어 들었는데요,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저의 특별 선물!!!김밥을 쌌답니다.
아이들이 김밥을 받고 기뻐할 생각을 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김밥을 들고 점심시간에 친구들이 나오자 김밥을 꺼냈는데요,
눈을 똥그랗게 뜨던 동하가 생각나네요^^
강산이는 쌀 어디서 샀냐며, 집에 있는 쌀은 오도독 씹힌다며 웃었습니다.
나눠주고 맜있게 먹는 아이들을 지켜보았는데요,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엄마의 기분을 잠깐 느꼈다고나 할까요 하하 ^^;;

원래 오늘은 미니골프가 있는 날이었는데요,
아침과 점심에 비가와서 땅이 질척하여, 미니골프대신
곤돌라를타고 크라이스트처치를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정상에 올라갔답니다.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곤돌라 타는 곳으로 이동했는데요,
차에서 내리자, 정말 멋진 하늘과 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계속해서 '우와~'를 외쳤답니다.
올라가기도 전에 감동했는데 그렇게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니
정말 너무나 멋진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구름이 산 중턱에 깔려있었고, 그위로 파란 하늘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다들 화보사진을 찍겠다고 사진을 많이 찍었답니다 ^^
자기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그렇게 멋진 경치를 눈에 담고 내려왔습니다~

그럼 이제 제 뭐했는지 말씀드릴께요~

주현이는 host mom과 하나마트라는 한국마켓에 가서 햇반과 깻잎을 사서
먹었다고 해요, 엄마가 깻잎이 fish냐고 계속 물어보셨다네요 ^^
그리고 Super Hero라는 영화를 보았다고 합니다.

우용이와 정연이는 집에가서 당구를 하고 놀았다고 해요,
저녁을 뭘 먹었냐고 하니 정연이는 스테이크를 먹었다고하고
우용이는 베이컨이었다고 하는데요, 누구말이 정답일까요,
역시 모르고 먹었을까요? ^^

승목이는 어제 학교 마치고, 엄마와 동생과 마오리 역사관 비슷한 곳에 갔는데
갔더니 문을 닫았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집에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길에 Fish & Chips를 사서 먹었다고 하네요

동훈이와 도연이는 무슨 특이한 음식을 먹었다고해요.
쌀 튀긴것 같은것에 베이컨, 버섯 등을 넣은 쌀요리인데요,
김치와 같이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정화는 어제 엄마가 라자냐 비슷한걸 만들어줬는데요,
맛있어서 엄청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느끼해서 두접시밖에 못먹었다고 합니다 크크
그리고 처음에는 점심도시락으로 샌드위치 두조각을 싸주셨는데
배고프다고했더니 4조각, 어젠 동생이 뺐어먹었다고 하니 6조각을 싸줘서 놀랐다고해요^^

지연이는 어제 아침에 아이들이 돌아왔는데요,
집에가서 Kaitlin과 보드게임을 하고 놀았다고 합니다.
저녁으로는 쌀밥과 소고기를 먹었는데 밥이 맛이 없었다고 하네요~

의주와 다희는 김치볶음밥 비슷한걸 먹었는데요,
정말 하나도 안매웠는데, 집 식구들은 너무 맵다며 손사레를 쳤다고하네요~
그리고 언니 동생과 학교 ESL시간에 배웠던 keep the rhythm 게임을 하고 놀았답니다~

강산이와 동하는 어제 보드싸커를 하고 놀았는데요
그집 아들인 Conna와 동하가 한편을 먹고, 강산이가 혼자 했는데요
강산이가이겼다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진영이는 어제 컴퓨터를 하고 놀았는데요
아들인 Sam과 게임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렸다고 해요.
장장 2시간에 걸쳐서 작업했다고 하네요! ^^

이렇게 우리 아이들의 하루도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점점 빨리가네요~

그럼 내일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박동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동하(bdh4076) 작성일

오랜만에 동하에게 편지를 써서 아빠가 미안...,
무슨일로 바쁜지는 몰라도
오늘은 아빠가 퇴근을 일찍해서 3~4일동안 동하모습 보지 못했던거
모두 보았단다.
웃고있는 아들모습에 그냥 아빠도 웃음이 나온다. 하~하~
얼마 남지 않은 생활 활동적이고 힘차게 생활하고 오길 바람.

박동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동하(bdh4076) 작성일

오빠야 ,,  나 인하야 ..!  오빠수영장갔었지?^^ 오빤그곳에서도  즐겁고  즐거운  생활이 하루에꽉차서  참  알차겠다..  돈도  알차게  썻다하고..^  하지만  난  여전히  잘있고 있지만  오빠가없는것이랑  차이가  확!  나~~  빨빨  리  ~건강히^^  하고  왔음이  지금나의  소원이라고  할수있어..~!  나도  직지  워터랜드수영장알지?  그곳에  가고싶은 데...  엄마아빠가  빠쁘데서  아무곳도 못가고 심심할만도  하지?  오빤조겠다..항상  늘  건강해서  꼭건강해서  돌아와!~^^  사랑해..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강산아..울아들 오늘 선생님께서 싸다주신..
맛있는 김밥먹은거 엄마는 알고있지롱~~~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는지 모르겠네..
언제나,늘,항상,,너희들 걱정에..한시도
쉬지못하시고..고생이많으신거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뿐~~~
선생님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선생님때문에 두다릴 쭉펴고 잘자고 있습니다..
벌써 다음주면 한국에 오네요..
그때까지 더고생해 주시고 항상건강하세요..
친구들도 건강하길...
울강산이도 건강하고 잘지내라..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형아 나강해야............
우리집에 물고기많이사놨다..
얼마나 예쁜지몰라......
형아오면 보여주고싶어...........
사랑해..건강한모습으로와

김도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연(575kdy) 작성일

몇일 만에 글 올리네^^ 잘 있겠거니 하고 마음을 놓고 있어서 그런가봐.
오늘 다녀온 곳은 첫째 주에 Amy 선생님부부와 밤에 갔던 곳과 같은 곳이니?
멋있어 보인다.도연이가 카메라에 담아올 풍경도 기대되는데.
오늘은 여러가지로 행복한 하루였겠다. 김밥도 엄마가 만들어 준 것 보다
맛있어 보이던데... 잘 먹고,잘 자고, 잘 씻고,잘 놀고....잘~~~하고 있지?ㅋㅋ
우리 아들 화이팅!!

선생님! 아침 일찍 부터 김밥 싸시느라 힘드셨겠어요?.여러가지로 섬세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주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주현(jjh0211) 작성일

아들 열심히 놀다오고 친구마니마니 사귀고 이메일도 적어오렴
홈스테이 가족들한테 나라망신시키지 말고 조심해서 행동하렴
인상구기지말고 사진좀 찍어라 마니찍으렴
멋진 엘범 만들어 줄터이니

승목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이용환(ghks555) 작성일

우와 쌤!!! 김밥을 준비하시고 쌤 최고!!!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겠내요 김밥 모양도 완벽 한데요 혹 김밥 집에서 알바를 ㅋㅋ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관심 감사해요 승목이와 오늘 통화 했는데 아주 적응을 잘 하고 있더라고요 혹 거기서 산다고 할까봐 걱정 이긴 한데 아마도 된장찌게 먹고 싶어서라도~~~오늘도 마니 마니 수고 하셨습니다 예쁜 꿈 꾸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이들이 잘 먹으니 저도 좋던걸요? ^^

도연이 어머님. 어제 갔던곳이 도연이 갔었던 곳 맞는데요~
그때는 차를타고 올라갔고, 이번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밤에 야경보는것과 느낌이 달랐는지 도연이도 쉬지않고 셔터를 누르더라구요.
너무너무 예뻐서 다 담아야하는데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너무 아쉬워했습니다. ^^;;

김의주님의 댓글

회원명: 김의주(k0908sj) 작성일

선생님!! 너무나 근사하고 맜있는 선물을 제공해주어 감사합니다..글고, 의주가 저번에도 얘기한다고 했는데...선생님 의주 디카 용량은 1기가 밖에 안돼는데 준비해간 멀티플러그  콘넥터가 안맞는거 갖다고 하네요...한번 더 확인해주시구요 (부탁드려 죄송 ^ ^)  의주야 !! ..주세삔 등 클래스 친구들과 더 많이얘기하구 함께 할 수있기를 엄마/아빤 부탁하고 싶어 ...선생님께도 늘 감사의 인사 잊지말고.. 그럼 또  보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의주 부모님 의주가아직 얘기가 없었는데요, 내일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동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동훈(psm3075) 작성일

선생님 날마다 올려주신 글 날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잘 지내고 있는 동훈이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동훈아 사랑한다.
우리 동훈이는 주로 먹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네... hostmom이 아주 잘 챙겨주시는거 같아 hostmom께도 감사드립니다. 키 쑥쑥 많이 커서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