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7] 영국 명문사립 2주 영어캠프 남학생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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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8 07:42 조회1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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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구준 김도엽 김설우 김시윤 김영서 김준혁 박선후 박승우 박은환 백종현 서재윤 서준표 이유승 최주찬 하성범 한덕규 인솔교사 이상범 강소희 윤하림 입니다
어느덧 기숙사 생활에 완벽 적응한 아이들입니다. 아침에 휴대폰이 없어도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들끼리 서로 깨워 주기도 하거나 문을 두드리며 깨워주시는 현지 선생님들의 소리를 듣고 잘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아침밥도 늦지 않고 먹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아침 메뉴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매일 나와 당연히 나올 줄 알았던 메뉴가 안 나오기도 하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밤에 친구들과 떠들고 노느라 잠은 안 자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매일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은 일정을 소화해 내는 아이들은 밤이 되면 피곤해서 잘 자는 듯합니다.
오늘은 오전에 수업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캠프에 있던 다른 국적의 친구들이 캠프 기간이 종료되어 빠지기도 하며 오늘은 아침부터 반 배정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를 흐리던 친구들이 이제 없다며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고 수업이 어려워 아무래도 자신의 레벨이 잘못 측정된 것 같다며 겸손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아이들이 묻지 않아도 처음보다 영어 실력이 늘었다고 이야기해주어 대견하고 뿌듯하기만 합니다.
오후에는 수업 대신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근처 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지만 걷는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걷다가 넓은 잔디밭에 도착하여 자유 시간을 주면 불평은 언제 했냐는 듯이 운동을 하기도 하고 모여서 게임을 하기도 하며 휴대폰이 없어도 불만 없이 알아서 다들 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학교로 돌아와 방탈출 액티비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영국 시내에서 최근 진행되는 시위가 저희들이 머무는 지역과는 거리가 있지만 같은 도시 내에서도 진행이 될 예정이라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보호법이 철저한 영국에서는 아이들 보호 차원에서 액티비티를 중단하고 기숙사에 머무르게 하며 기숙사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외 활동과 수업을 반복하여 피곤했을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쉴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영어 자막을 틀고 영화를 보아도 이제는 걱정 없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집중해서 보는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오전에 수업을 하고 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액티비티를 나가게 됩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코멘트는 주 3일 (월, 수, 금) 올라갑니다.
김구준
구준이는 오늘 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함께 숲 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중간 휴식지인 풀 밭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다 넘어져 얼굴이 조금 상처가 났지만 그 외엔 다치지 않았고 잘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씩씩하게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김도엽
도엽이는 오늘 학교 안의 농장 산책도 하고 수업도 즐겁게 들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캠프를 지내며 가끔 친구들과 부딪히기도 하지만 함께 다져 지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잘 지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설우
설우는 외국인 친구들과 조금 더 친해진 모습으로 수업도 열심히 듣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업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과도 즐겁게 대화도 나누며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중에 있습니다.
김시윤
시윤이는 어제 캠브리지를 다녀오고 조금은 피곤한 기색이 있었지만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에는 함께 영어로 된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체스도 하며 즐겁게 하루를 마쳤습니다.
김영서
영서는 오늘도 누구보다 즐겁게 수업도 듣고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며 캠프를 즐겼습니다. 외국인 선생님들과 대화도 하며 운동도 하면서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 좋아 보였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재미있게 영어가 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준혁
준혁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수업도 액티비티도 즐겁게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핸드폰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워 하고 있지만 대신하여 친구들과의 대화와 여러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박선후
선후는 오늘 외국인 선생님들 그리고 외국 친구들과 대화하며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더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에도 수업과 액티비티를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이 더욱 향상되길 바라며 잘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우
승우는 오늘도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열심히 캠프를 즐기는 중입니다. 사귀었던 외국인 친구들이 떠나서 아쉬웠지만 또 새로운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사귈 외국인 친구들과의 좋은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박은환
은환이는 오늘도 여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캠프에 잘 녹아들고 있습니다. 또한 취미인 사진 찍기로 캠프 아이들과 선생님들까지 사진을 찍어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들으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은환이를 칭찬합니다.
백종현
종현이는 오늘 외국인 선생님들과 외국인 친구들과 열심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수업 때며 쉬는 시간이며 열심히 대화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즐겁게 캠프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재윤
재윤이는 오늘 아침에 목이 조금 아파 감기약을 먹었지만 오후부터는 조금 나아지다가 저녁에 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재윤이를 칭찬합니다.
서준표
우리 캠프의 분위기 메이커 준표는 오늘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사랑 받는 친구였습니다. 항상 웃으며 다가가 웃음 꽃을 피게 해주고 캠프 안에 있는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유승
유승이는 우리보다 먼저 왔던 이탈리아 친구들이 떠나서 조금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승이와 대화를 많이 했었기 때문입니다. 아쉽지만 새롭게 만난 친구들이 있으니 그 친구들과 친해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하였습니다.
최주찬
주찬이는 오늘도 외국 친구들과 영어로 즐거운 대화를 주도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수줍어 하는 모습이었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수월하게 다가가 대화하며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주찬이 었습니다.
하성범
성범이는 조용한 듯 수줍은 듯 하지만 누구보다 즐겁고 신나게 캠프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고 외국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어디서든 사랑 받는 성범이의 모습이었습니다.
한덕규
덕규는 언제나 적극적인 모습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한적한 곳이 좋고 가끔 혼자 있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단체로 활동을 해야 할 때는 또 열심히 참여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에도 균형을 잘 잡아 즐거운 캠프가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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