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8]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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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9 06:12 조회3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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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맑아 좋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오늘도 다들 이쁘게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온 모습입니다. 어제 시내투어를 하고 와서 그런지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그래도 다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얼굴의 미소가 보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도착해서 학생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고 버디 친구를 따라서 수업에 들어가는 학생들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어떤 수업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 쉬는 시간에 간식을 사먹는 친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간식으로 치즈 바게트와 쿠키, 파스타가 인기가 많았고, 나쵸를 먹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간식을 먹고 남은 오후수업을 들은 후 점심을 먹으러 가는 학생들입니다. 항상 점심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 음식일지 기대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잘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고, 다들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라 좋습니다. 학생들의 먹는 모습을 보고 저도 종종 같은 메뉴를 먹기도 합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난 후에는 오후 수업을 들었습니다. 영국은 한국과 다르게 중간 쉬는 시간이 20분 정도라 다들 덜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 중간 쉬는 시간에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다른 반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수업을 시작하여 학생들의 집중도가 더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오후수업까지 마친 학생들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에 저와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근황이나 학교 수업에 대해서도 더 알 수 있는 시간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학교 간식, 점심과 홈스테이 음식에 만족하고 잘 먹는 모습이지만 몇몇 아이들은 매운 음식이나 집밥처럼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을 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들 전체적으로 먹고 싶은 음식이 비슷했고, 다들 한국에 돌아간다면 부모님과, 친구들과 본인들이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먹으며 영국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모든 수업을 마치고 홈스테이 부모님이 아이들을 데리러 오셨고, 이제는 홈스테이 부모님을 보면 인솔교사에게 인사를 하고 바로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다들 이제 영국 시스템에 점점 익숙해지는 모습이라 보기 좋습니다.
내일은 이번주의 마지막 정규수업인데 아이들이 싸우지 않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다양한 학생들과 잘 지내며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 3가지 쓰기이고 첫 번째로 먹고 싶은 것에는 이유까지 작성하였습니다.
김가람:
1. 엽떡: 엽떡과의 많은 추억 때문에 먹고 싶다.
2. 아빠가 만들어주는 계란말이
3. 짜파게티
김지후:
1. 엽떡 마라로제: 엽떡마라로제가 새로나왔다는데 맛이 너무 궁금하고 매운것도 먹고싶다. 생각만해도 맛있다.
2. 부대찌개
3. 스팸김치볶음밥
이윤서:
1. 김치찌개: 여기와서 빵같은 것만 먹어서 그런지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김치로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싶다.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이랑 김치랑, 고기가 너무 먹고싶다.
2. 곱창, 막창
3. 마라탕
안아인:
1. 엽떡: 안먹은지 오래되었고, 한국에서만 팔기 때문에 너무 먹고 싶다.
2. 부대찌개
3. 흰밥
김채린:
1. 마라탕: 맛있어서! 얼큰해서!
2. 뿌링클
3. 삼겹살
강다연:
1. 부대찌개: 부대찌개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다.
2. 마라탕
3. 엽떡
전혜림:
1. 엽떡: 친구랑 기말 전에 먹었는데 그립다. 친구랑 먹고싶다.
2. 마라탕
3, 냉면
김서정:
1. 김치찌개: 원래부터 김치찌개를 많이 먹었고, 좋아하고, 김치를 영국에서 먹기 드물고, 먹는다고 해도 한국 김치보다 맛이 없기 때문에 너무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2. 소곱창, 막창
3. 소고기
송혜주:
1. 마라탕: 진짜 좋아하고 매운음식이 먹고 싶기 때문이다.
2. 김치찌개
3. 엽떡
구민서:
1. 할머니 밥: 할머니 보고싶다.
2. 탕후루
3. 마라탕
유윤서:
1. 냉면: 오랜만에 한식이 먹고 싶고, 짜고 시큼해서 내 입맛에 딱 맞기 때문이다.
2. 비빔밥
3. 마라탕
김나연:
1. 떡볶이: 애들 스토리에 너무 많이 올라온다.
2. 떡볶이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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