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9]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0 11:23 조회48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영국 날씨는 화창하고 해가 밝게 비추는 하늘이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은 약속된 시간까지 준비를 마치고, 아카데미로 향하며 어젯밤 홈스테이에서 뭘 먹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기에 바빴습니다. 스터디 센터에 도착한 뒤 세 개의 반으로 나뉘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오늘부터는 정규로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과도 같은 반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영어의 모든 파트가 다 중요하지만 영국에 온 만큼 의사소통 실력이 상승될 수 있도록 스피킹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활기차게 학생들과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쉬는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친구들은 남은 점심시간을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학교 근처 마트를 가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에는 외부 활동을 위해 밖으로 향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사용해보는 영어가 중요한 만큼 오늘 외부활동은 외국인에게 말을 건 뒤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점차 한 두 번씩 횟수가 늘어날수록 자신감 있게 외국인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대견했습니다. 외국인에게 말거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정해진 횟수보다 더 많이 질문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은 이론 중심의 교육이 강하다면 여기는 실전교육에 강해 한국과 어떻게 보면 다른 교육을 들으며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린 - 채린이는 영어 말하기를 잘해 원어민 선생님과도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English In Action 시간에도 친구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더 신나하는 채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다연 - 다연이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잘 웃어줍니다. 오늘 오전에 조금 피곤해보여서 걱정이 됐었는데 오후 활동 때는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차가 적응이 안 되어 오전에는 조금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오늘은 푹 자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김서정 - 오늘 서정이의 기분은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아침부터 밝게 인사하는 서정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 쉬는 시간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며 서정이가 잘 적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전혜림 - 혜림이는 어제 새벽에 팔과 발에 두드러기가 나고 발이 약간 부었었는데 오늘 오전에는 다 나아서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온도차 알레르기 때문에 증상이 나온 것 같아 또 두드러기가 나면 꼭 이야기 해달라고 전달했고습니다. 혜림이가 알레르기로 고생하지 않도록 옆에서 더 신경쓰려고 합니다.
김나연 - 나연이는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 점심에 종합 감기약을 먹고 2시간 정도 누워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고 나서는 목감기에 걸린 것 같다고 하여 자기 전에 감기약을 먹고 푹 자라고 했습니다. 내일 상태를 보고 감기 기운이 심해진 상황이면 약 먹고 쉴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안아인 - 아인이는 오늘 English In Action 시간에 제일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인터뷰를 진행해 나가며 높은 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송혜주 - 혜주는 모든 영어수업과 활동에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주변의 사람들도 잘 챙기고, 선생님 말도 잘 듣는 모범적인 혜주라 많은 선생님들의 애정을 받고 있습니다.
구민서 - 민서는 새벽에 생리통이 있어 집에서 챙겨온 진통제를 먹고 잤다가 오전에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서 1시간 정도 누워서 쉬도록 했습니다. 쉬고 나서는 컨디션이 좋아졌고 다음 활동부터는 더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윤서 - 윤서는 G02 아이들 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수업을 잘 듣고 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새로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며 모든 활동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김가람 - 가람이는 주변에 친구들을 잘 챙겨주고 많은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어떤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바로 질문하며 수업 참여도가 높은 모습입니다.
김지후 - 오늘 지후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거리를 다니며 인터뷰를 할 때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 인터뷰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워 하는 지후를 보니 앞으로 남은 활동도 지후가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윤서 - 윤서는 오늘 몸이 살짝 안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에 감기약을 하나 먹었습니다. 상태가 막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푹 쉬고 다시 밝은 윤서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안아인님의 댓글
회원명: 안아인(gaeulsum) 작성일
예상했던대로 아인이의 텐션이 높군요. ㅎㅎ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함께 간 아이들 컨디션과 건강상태가 안좋아보여서 걱정되네요~
얼른 회복해서 의미있는 시간들 많이 가졌음 좋겠네요.
케어하시느라 힘드실 선생님들도 화이팅 하셔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인이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네 아인이의 텐션이 높아 저까지 웃음이 납니다ㅎㅎ 긍정 에너지가 많아 보기 좋습니다!
네 저도 G02 모두가 얼른 건강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캠프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