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6] 영국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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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7 20:51 조회1,1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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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영국 인솔교사 임우진, 강지연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말간의 달콤한 여정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복귀한 아이들은 마음을 다잡고 오늘 하루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수업을 들으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에 우스갯소리로 월요병이라는 것이 존재하듯이 우리 아이들도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와 다시 학교에서 수업하고 공부하는 데 약간 장난스럽게 힘들다고 하기도 하였지만 기특한 우리 아이들은 모두 열정적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위스터블 공립학교에 가서 수업을 모두 마치고 홈스테이로 돌아온 하루를 가졌으며 이제 아이들이 1주일간 겪은 학교에 대한 느낀 점 등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적은 것이며 덧붙여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들도 적어놓았으니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기억해 두셨다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연 - 영국학교에 와서 처음에 하나도 못 알아들었지만 와서 듣기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공감하는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재미있다. 한국에 가면 찌개류, 삭은 김치, 김치전 산낙지, 우리나라 밥, 돼지국밥, 짬뽕 등이 먹고 싶다.
김지민 - 학교는 무척 훌륭해요. 앞으로 저는 외국인들을 함부로 바라보지 않고. 함부로 그들을 판단하지 않을 거예요. 정말 수업도 말은 전혀 못 알아들었지만 유익해요. 아이들이 참 착해요. 그리고 정말 개방적이에요. 수업은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듣자고 다짐했어요. 잘 사는 나라는 역시 달라요.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감자탕과 두부구이, 돈 등뼈 갈비찜과 차돌박이가 먹고 싶어요
김민서 - 여기 학교에 다니면서 느낀 점은 이곳 아이들은 very very 개방적인 것 같다.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분식, 낙지볶음밥, 라면, 감자탕, 김치전, 국수, 짬뽕, 회오리 감자, 닭꼬치, 오징어 회, 덮밥, 염통, 설빙 이 먹고 싶다,
임경미 - 버디들이 너무 착해서 즐거웠고 우리나라는 이동수업이 많지 않은데 여기는 다 이동수업이라 놀랐다. 많이 친해졌는데 좀 있으면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아쉽다. 학교가 너무 넓어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한국가면 먹고 싶은 것은 삼겹살과 된장찌개, 쪽갈비, 육쌈 냉면, 선지국밥 그리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김치볶음밥, 할머니가 해주시는 된장찌개, 갈치구이 그리고 부대찌개와 폐계닭, 돈가스 등이 너무 먹고 싶다.
최은재 - 버디들이랑 같이 수업을 듣고 이동 수업하러 다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기는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먼저 다가가니까 정말 잘해 주는 것이 느껴졌다. 이동수업은 좋았는데 학교가 넓어서 반을 찾아다니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한국가서 먹고 싶은 것은 찌개, 감자탕, 미역국, 칼국수, 쌀 밥, 돼지국밥, 선지국밥, 김치, 짬뽕, 탕수육, 보쌈, 떡볶이, 라면, 케이준치킨 샐러드, 팥빙수, 오뎅, 호떡, 과일, 간장게장, 조개구이, 닭발, 닭강정, 돈가스, 우동, 초밥, 만두, 오리고기, 비빔냉면, 삼겹살이 먹고 싶다.
장지호 - 학교에서 만나게 된 버디도 착하고 자상하게 대해줬고 소영이의 버디도 알고 난 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이야기도 하면서 사진도 찍었던 게 생각이 난다. 페이스북 친구를 해서 오래 동안 연락하고 싶다.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밥에 김치찌개를 말아먹고 싶다.
유림 - 학교가 많이 개방적인 것 같아요.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벽이 없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선생님의 의견을 반대할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또한 아이들이 돈을 주고 음식이나 심지어 버터, 케찹까지 사먹어서 아이들이 돈에 대한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보고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저도 다른 이국인이 우리 학교에 오면 차별 없이 잘 대할 것이에요.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엄마가 해주는 음식들을 먹고 싶어요.
윤정현 - 학교시설은 좋았으나 우리나라와 다른 분위기와 아이들이 선생님을 대하는 행동이 우리나라와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졌고 재미있게 지냈던 것 같다.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삼겹살에 양념갈비, 마늘, 김치 구워서 쌈 싸먹고 매운 된장찌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제육볶음, 부대찌개, 감자탕, 돈육김치찜, 마파두부밥, 탕수육, 깐풍기, 김치전, 떡볶이, 라볶이,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
곽태혁 - 내 버디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학업에 대한 부담감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친구들도 잘해주고 다들 재미있었다. 그리고 학교 복도를 걸어다닐 때 왠지 모르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수학이 쉬웠고... 선생님들도 재미있고 매일 새로운 느낌이 든다. 한국가서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쌀밥과 할머니표 김치찌개 그리고 연어와 육회가 먹고 싶다.
이도윤 - 버디가 아주 착해서 좋았고 음식이 짜고 달고 해서 먹기가 좀 그랬는데 홈스테이 저녁이 좋아서 아주 재밌고 저녁이 기다려진다. 한국가서 먹고 싶은 것은 조개구이와 회 그리고 엄마 밥이 먹고 싶다.
오윤진 - 같은 나이와 학년인데도 우리나라에 비해 수업시간이 길지 않은 것이 좋았다. 한 과목당 한 시간인 점이 아쉽지만 하루에 5과목만 수업하여 좋았다. 학교에서 피자와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점도 좋았고, 강의실로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 것이 꼭 대학생이 된 것만 같아 좋았다. 한국에 돌아가면 떡볶이, 닭갈비, 된장찌개, 김치전, 떡꼬치를 다 먹을 거다. 너무너무 먹고 싶다. 앞으로 일주일 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 아쉽고 버디인 클레어와 헤어지기 싫다. 클레어가 써준 한글 편지 평생 간직할 거다.
김건우 - 여기 학교 시설과 학생, 선생님들이 다 좋다. 급식이 진짜 맛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 찜, 황장군에 냉면, 자장면, 회, 팥빙수와 라면이 먹고 싶다. 그리고 근형아 생일 축하해.
김선우 - 이 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걸 느꼈다, 처음에는 한국과 분위기가 달라서 적응이 안 되었지만 1주간 지내고 나니까 이 학교의 특징과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의 교육방식을 경험해 보았지만 어디나라가 좋은지 나쁜지는 평가 할 수 없을 것 같다. ccw는 개방적이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한다는 것이 한국의 일반학교와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국제학교가 아닌 영국인들만 다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이곳 청소년들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속어가 모든 문장에 들어가 있고 줄임말도 많은 일상영어를 들으면서 한국이나 영국이나 별 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만약 한국 교육방식에 적응되어있다면 이 학교에 대해 안 좋은 면만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아주 특이하고 색다른 면을 보게 될 것이다.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여기 식당 음식이 맛있어서 그닥 한국음식이 떠오르진 않았지만 돌아가면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
김지은 - 초반에는 학교에 괜히 왔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다녀보니까 정말 좋았다. 버디랑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재밌고 문장들이 예전보다 수월하게 나와서 신기했다. 한국학교와는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았지만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버디 말고 다른 친구들도 나에게 말을 걸어주어서 신기하고 고마웠다. 벌써 3일 뒤면 이 학교도 끝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떠나기 싫다. 한국 가서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떡볶이와 자장면, 라면, 삼각 김밥, 김치부침개 김치찌개 짬뽕 그리고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
최태빈 - 일단, 수업 분위기가 자유로운 점이 신기했고 학생들이 다 키가 크고 잘생기고 예쁘다. 학생들이 축구에 미친 듯이 열광하는 것도 신기했다. 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노트에 필기를 열심히 한 게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광경이라서 신기했다. 한국에 가면 떡볶이와 팥빙수 그리고 삼겹살과 비빔냉면, 닭갈비, 볶음김치, 자장면, 참치 마요네즈와 삼각 김밥이 먹고 싶다.
임희재 - 내가 영국에 와서 학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친구도 생기고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떡볶이와 초밥, 자장면, 짬뽕, 김치찌개, 삼겹살과 탕수육이 너무 먹고싶다.
유동환 - 학교생활은 다 괜찮았다.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자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조개구이 연어 회 참치 회 산낙지 떡볶이 순대 튀김 붕어 빵 부대찌개 쌀국수 돌솥 비빔밥 등이 먹고 싶다.
이규원 - 아이들이 크고 무섭게 생긴 외모와 달리 순진하고 먼저 말 걸어주는 것 등이 좋았다. 버디가 잘 챙겨준 것도 좋았다. 한국에 가서는 떡볶이, 순대국밥, 갈비, 김치찌개, 중국 음식 등이 먹고 싶다.
조소영 - 여기 학교에는 잘 생긴 남자 애들이 많다. 특히 윌리엄이 너무 잘생겼다. 내 버디인 메간과 지호버디인 맥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줘서 너무 재미있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 한국에 가서는 아빠가 해준 계란 찜, 오므라이스, 육회, 갈비, 카레, 오리고기와 무쌈, 꽃등심 한우, 닭 강정, 초밥, 무 김치, 부모산 가든 가서 다 먹기, 메추리알 간장, 쭈꾸미 삼겹살 등을 먹고 싶다.
염준호 - 학교 버디가 너무 잘 해줘서 좋았고 수업 방식이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 신기했다.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설렁탕, 우거지국, 고등어구이, 육회, 김치, 매운탕, 소고기, 오리고기, 돌솥비빔밥, 떡볶이, 아이스크림, 전어구이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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