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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0] 포크스톤 공립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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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20 18:17 조회8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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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크스톤 인솔교사 이석희입니다

어느덧 우리아이들의 영국에서의 두번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아이들을 만나서 이름과 얼굴을 익힌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영국에서의 시간은 한주도 채 남지 않았네요~

어제는 대망의 런던투어 첫번째 날이었답니다.

오전에 전용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전형적인 날씨를 보였다면, 오늘 날씨는 서늘하고 바람도 불지 않는 좋은 상황을 보여줘서 우리 아이들의 여행길을 수월하게 해줬답니다.

대영박물관에서 말로만 들었던 이집트의 미이라와 파라오 투탕카멘 등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유물들을 흥미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은 4대문명의 발상지에서 생겨난 문화와 유물들을 살펴보며 그 차이점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대영박물관을 넉넉하게 둘러본 후에 번화한 런던시내의 스퀘어중 하나인 Leicester square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아이들이 염원해하던 자유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 나름대로 쇼핑을 한 아이들도 있었고 스퀘어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극장들의 상영영화를 살펴본 아이들도 있고, 맥도날드에서 한국보다 비싼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가격에 놀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을 보낸 후에 다시 모여서 트라팔가 해전으로 유명한 트라팔가 광장에 가서 사진들을 많이 찍으며 한껏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영국 총리가 살고 있는 총리관저도 지나가며 총리를 부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그동안 사진과 인터넷 티비로만 보아오던 빅밴과 국회의사당 앞에 이르러서는 사진기를 연신 눌러대며 소중한 순간을 담았답니다. 그리고 가장 정확한 시간이라는 빅밴 앞에서 시계를 맞추면서 영국에 온걸 실감했답니다.

빅밴 앞에 있는 다리에서 London eye와 템즈강 빅밴 국회의사당을 한눈에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 피곤함도 잊은채 마냥 즐거워했답니다.

어린 나이에 런던에서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아이들에게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훗날 잊지못할 추억으로 자리잡겠죠?

그렇게 하루동안 런던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느라 여러곳을 돌아다녔답니다.

하루동안 런던투어를 하는 일정이 어쩌면 조금 빠듯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 버스를 타자 피곤함도 잊은채 친구들과 얘기하느라 정신 없었답니다. 덕분에 단잠을 자려했던 저의 계획은 무산되었지요 ^^;;

그래도 참 감사합니다. 타국에서 아이들이 무엇보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 힘없이 축져져서 아파하는 아이들 하나 없이 모두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각자의 홈스테이 가정으로 돌아가서 저녁식사와 함께 휴식을 취했답니다.

오늘에서야 그간의 올리지 못한 소식과 사진을 모두 다 올립니다.

어떻게든 주말에 사진을 올려보려고 시간을 내보았지만, 어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맥도날드에서 아주 조금 올리는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계속해서 학교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니 사진과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지난주와는 다르게 상당히 dry합니다.

오늘은 오전 ESL 수업에 이어서 오후에는 영국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는 ACTIVITY시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흥미진진한 수업에 참여할까 기대되네요~ ^^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마지막까지 우리 아이들을 위해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PS : 아이들이 이제서야 사진기를 보면 숨지 않고 브이자를 그려댑니다~

아직까지도 수경이와 소람이 예린이는 사진을 많이 피하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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