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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2] 포크스톤 공립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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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22 18:14 조회8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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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포크스톤 인솔교사 이석희입니다 ^^

오늘 1월 22일은 저희가 영국에 온 날 중 날이 가장 좋은 날이었답니다!!

파아란 하늘과 좋은 날씨 가운데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웃음을 우리 아이들은 가득 짓더랍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오전에는 ESL 수업을 했습니다~

CRAIG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에 아이들은 영어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기고 여러가지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해서 아이들의 영어접근에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아이들끼리 서로 친해지고 있어서 수업시간에도 더 활발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오전 ESL 수업을 마치고서 학교에서 준비해준 PACK LUNCH를 가지고 전용 버스를 이용해서 포크스톤에서 런던방면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BLUE WATER를 갔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고, 유럽에서도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하는 BLUE WATER는 마치 거대한 놀이공원처럼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아이들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우와~’를 연발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더군여. 매일같이 아이들은 쇼핑 언제 하냐면서 엄마가 돈 다 안쓰고 오면 혼난다고 했다면서 돈 쓸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오늘 소원성취 마음껏 하고 오라고 BLUE WATER에서 약 2시간정도의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돈을 쓰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들은 영국에서는 무엇이 유명한지 영국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사는지를 둘러보며 문화적인 차이를 많이 담아왔습니다. 정작 우리 아이들 자기들은 살게 없다면서 부모님과 가족 선물만 이번에도 가득 사오더군여. 그러면서 자기들이 살만한 쇼핑몰은 없냐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더군여. 아마 영국인의 체격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큰 까닭에 사이즈가 마땅치 않나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각자 한두가지씩의 물건은 잘들 건져 오더군여. 옷을 산 아이도 있었고 장난감, 초콜렛, 사탕 등 각자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물건들을 각자가 가진 범위 내에서 요리조리 잘 고민해서 사왔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옆 친구와 얘기를 하며 지나가는 시간을 아쉬워했답니다~ 이미 아이들끼리 너무 친해져 버린 까닭에 버스가 소란스러울 만큼 웃고 떠들기도 해서 소리를 조금 낮춰서 얘기해달라는 주의 아닌 주의까지 아이들에게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활기차게 잘 지내고 있다는거. 하루가 지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와서 하루를 돌이켜보면 아이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기억에 나네요~

부모님들 모두 걱정마시고 이제 한국에 돌아갈 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네요!

우리 아이들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기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옆에서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용기와 파이팅 듬뿍 불어주세요!

댓글목록

소연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무쪼록 건강챙기시면서 아이들 돌봐주세요..힘내세요

제영재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네요^^ 새로운것을 보고 배우느라 아이들은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겠죠? 사진으 로 보는 아이들 모습 정말 활기차보입니다. 앞에서 인솔잘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이겠죠? 남은날까지 힘내시고 파이 팅하세요~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