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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0]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1 10:43 조회873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명문 공립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를 간 지 두 번째가 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어제 봤던 맑은 하늘 아래 넓은 운동장과 그림 같은 학교의 풍경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맑은 하늘 속 학교의 모습을 다시 보길 기도하며, 우리 아이들은 어제처럼 교복을 단정하게 입은 뒤 집 앞에 도착한 스쿨버스에 하나둘 올라탔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오전 수업에 참여하며 버디, 클래스, 학교생활에 더욱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핫도그, 매시드포테이토, 콘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오늘 급식이 다행스럽게도 우리 아이들 입맛에 맞았는지 꼭꼭 씹으면서도 그릇을 빠르게 비운 아이들은 두 번째 접시를 향해 또 줄을 섰습니다.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각자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자유 시간에는 아이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게 교실을 하나 배정받아 그곳에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뭘 배웠는지, 무슨 활동을 했는지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액티비티를 하는 동안에는 항상 옆에 있던 아이들이 각자의 클래스에 들어가 수업을 듣자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 하나가 소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각자의 공부도 마친 우리 아이들은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비가 내린 탓에 세차게 부는 바람 속을 뚫으며 따뜻하게 각자의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세 번째로 등교하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가 점점 익숙하고 편한 공간이 되는 날이 최대한 빨리 오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있을 아이들의 여정도 기대해 주세요.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연 : 나연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필기를 굉장히 열심히 해 가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꼼꼼히 필기하고 문제를 풀어보려는 나연이의 노력과 의지가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김도은 : 수업 시간에 도은이가 잘 따르는 언니가 있습니다. 초록색 머리를 가지고 있어 빌리 아이리쉬 언니라고 하는데 오늘, 이 언니한테 드럼을 배우기로 했다고 합니다. 드럼을 배울 거란 기대감에 신나 했던 도은입니다.


김소운 : 최근 소운이는 부쩍 영석이와 많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멋쩍게 다가와 도서관에 배부 받은 공책을 놔두고 왔다고 말하는 소운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공책은 내일 도서관으로 찾아가 물어볼 예정입니다. 공부했던 소중한 공책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김영석 : 오늘 영석이는 저에게 라면을 10개나 가져왔다고 자랑했습니다. 벌써 룸메이트인 주혁이와 라면을 두 번이나 끓여 먹었다고 합니다. 오늘 급식에는 매시드포테이토와 소시지가 나왔는데 입맛에 맞았는지 두 번이나 받아먹었다고 합니다.


김예원 : 오늘 예원이가 들었던 수업 중 수학과 물리가 너무 재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준비해 온 우노 게임으로 예원이 홈스테이 가정에 새로 들어온 스페인 친구들과 우노 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김주혁 : 주혁이는 병원 진료를 마친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며 감자 칩도 맛있게 먹은 주혁이는 학교에 복귀하고 나서도 다행히 컨디션은 계속 좋아 점심도 맛있게 먹고 오후 수업까지 마친 뒤 귀가했습니다. 


김지원 : 하루 종일 수업 시간에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 시간까지 할애해 가며 영어 책까지 읽어보는 멋진 지원입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읽어서 한국으로 가기 전에는 책 한 권을 다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건 : 언제 어디서나 인기가 많아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태건입니다. 오늘 특히 점심시간에 남자 친구들과 손인사를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귄 태건입니다. 두려워 하지 않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태건이가 너무 멋집니다. 


김하은 :  어제 저희에게 말했던 대로 검은색 치마를 입고 온 하은입니다. 언제나 지각하지 않고 딱 아침에 차가 도착하면 후다닥 뛰어오는 하은입니다. 학교 생활이 피곤할 만한데 늦지 않고 수업에 잘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합니다.


김희운 : 꼬마 4인방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희운입니다. 점점 오빠의 우산 아래에서 벗어나 외국 친구들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한 희운입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 로비에 서 있는 저를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재잘거리는 모습이 아기 새들같아 너무 귀여웠습니다.


남정호 : 정호의 방과 후 일과는 가족인 11살 아기랑 놀아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룸메이트인 세하와 가져온 신라면을 하나 부수어서 라면땅을 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웠지만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박나연 : 오늘 나연이는 지온, 아연, 시아와 함께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선생님~~’하고 달려와서 신나게 이야기해 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했습니다. 내일의 나연이의 하루도 기대가 됩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오늘 체육 수업을 들었습니다. 체육복을 들고 오는 것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체육복 없이 수업을 들어야 했지만 다행히 오늘 수업은 활동을 많이 하는 체육 수업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자유시간에 채윤이와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먹고 싶은 음식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신지호 : 정연이와 함께 부산의 사투리에 대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지호도 어제보다 친구들을 더 사귀어 친구들의 이름도 기억해 저희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지호도 어제 룸메이트인 예원이와 스페인 친구들과 우노도 했습니다.


안지온 : 오늘 버디 친구에게 맛있어 보이는 젤리를 선물로 받은 지온이는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버디 친구가 학교 top 10에 들어가는 배지를 받은 학생이라고 합니다. 고된 수업이 지나고 쉬는 시간에 선생님만 보면 달려와 폭 안기는 귀여운 지온입니다.


오세하 : 세하는 룸메이트 정호랑 신라면 라면땅을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정호랑 수업이 끝나고 홈스테이 가족의 자녀인 11살짜리 동생과 함께 자주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수아 : 오늘 수아는 자유 시간에 서로의 버디 친구들과 혹은 수업에서 만난 다른 친구들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해 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솔, 예원이랑 수업도 겹치고 잘 맞는 수아는 점심시간에 학교도 탐방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진우 : 숫자 기억에 능한 진우입니다. 파마를 언제 했냐고 물어봤더니 잠시 머뭇거리더니 12월 29일 14시 13분에 정확히 파마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멀미와 약간의 어지럼증으로 아침에는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나중에 하교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하고 컨디션을 회복해 웃으며 농담을 던지던 진우였습니다.


임예진 : 요 며칠 카메라에 얼굴을 자주 보여주지는 않던 예진이는 오늘 드디어 카메라를 보고 브이 포즈를 지어 보였습니다. 오늘 수업은 어려웠다고는 하지만 또 버디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용기 내 소통하려는 예진이의 의지가 멋졌습니다.


임정연 : 정연이는 벌써 굉장히 많은 친구를 사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버디와 제일 친하다고 합니다^^ 같이 등하교 하는 기사 고든 아저씨와 오늘 하굣길에 대화도 나누고 점점 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가는 정연입니다.


장채윤 : 채윤이는 오늘 아침 멀미를 해서 조금 어지러웠습니다. 충분한 휴식 후 컨디션을 찾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학년으로 배정 받은 예진이와 수업도 함께 듣고 버디와도 만나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예진이와 자유시간에 한국 들어가면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정아연 : 오늘 아연이는 지온이와 시아와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밖에 물을 먹으러 갔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학교의 메인 홀에서 친구들과 몸을 흔들며 춤추는 아연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제시아 : 오늘 자유시간에는 교실 옆 반에 있던 선생님과 대화 시간을 가졌던 시아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에 꼭 와보고 싶다고 했고 BTS의 큰 팬이라고 합니다. 서로 가장 좋아했던 곡을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선생님과 다음을 꼭 기약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유정 : 언제나 교실의 분위기를 풀어주고 장난꾸러기 맏언니 역할을 하는 유정입니다. 동생들에게는 든든하고 장난기 많은 맏언니지만 저희에게는 항상 웃으며 달려오는 귀여운 막내 동생같은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지은섭 : 오늘 은섭이는 영석, 소운, 정호와 함께 둘러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기억이 남는데 그중 라면이 그리운지 서로 무슨 라면을 들고 왔는지, 어떤 라면이 제일 맛있는지 물어보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한솔 : 수아, 예원이랑 곧 잘 친해져 붙어 다니는 솔입니다. 컨디션은 다 회복 되었지만 변덕적인 영국 날씨에 솔이 컨디션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수아와 예원이와 점심시간에 여기 저기 탐방하고 다니면서 학교에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제민 : 병원에서 진료받고 난 뒤 학교로 바로 복귀하였습니다. 다행히 팔이 고정이 되자 한결 편해졌는지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원래 밝고 활기차던 제민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목록

제시아님의 댓글

회원명: 제시아(andoria) 작성일

시아가 스스럼없이 선생님과 대화까지 했다고 하니 더 대견하게 느껴지네요. 더 많이 경험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으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아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이제 2일차지만 학교에 많이 익숙해진 모습의 시아가 정말 대견해요, 어머님. 즐기고 있는 시아인만큼 수업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솔님의 댓글

회원명: 한솔(stumire) 작성일

컨디션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그곳 사람들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진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얼굴 보기 힘드네요 ㅎㅎ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솔이 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솔이가 이제 남은 일정을 즐기기만 하면 되어 다행입니다. 컨디션이 좋아진 지금 카메라를 봐도 자연스레 브이를 지어주는 솔이라, 앞으로 더 많은 사진으로 우리 솔이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하은(wlgus0601) 작성일

주말 연락할때 음식때문에 좀 힘들어하는것 같았는데 적응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본게 처음이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은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캠프에서 막내인 하은이가 참 차분하면서도 명랑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점심 식사는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먹다보니 적응도 다 되어서 맛있게 잘 먹는다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은섭님의 댓글

회원명: 지은섭(jes0305) 작성일

은섭이가 라면을 워낙 좋아해서.. 빵이나 씨리얼 안먹는 아이라 걱정이 조금 됩니다만.. 가서 잘먹고 잘 지내는거 같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섭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은섭이가 학교 점심시간에 제공되는 급식을 먹고, 친구들이 가져온 다른 메뉴도 한 입 먹어보기도 합니다.^^ 빵과 시리얼이 대중적인 영국이지만 은섭이가 다른 메뉴로 영국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맛있게 먹는지 더욱 더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도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은(sksus77) 작성일

도은이가 드럼을 배워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영국에서 입문하게 되었네요. 빌리 아이리쉬 언니에게 배운 드럼은 어땠을지 도은이만큼이나 저도 설렙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신나는 추억 많이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도은이도 라면을 참 좋아하는데 저는 라면 보낼 생각을 못했어요... 라면 10개 챙겨간 친구가 너무 부럽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은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초록색 헤어 스타일을 보고 빌리 아일리쉬를 떠올린 도은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도은이가 춤과 노래에 정말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번에 함께 마트에 갔을 때 도은이가 불닭볶음면을 사서 먹었는데, 앞으로 라면을 파는 마트를 찾으면 꼭 기억해 놓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이수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수아(yunjuana)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아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아래는 수아 답변입니다.
(수아)친구 아니고 언니야 ㅎㅎ 비가 자주 오긴 하는데 비가 굵지는 않아서 맞고 다닐만 해 아빠만 보고싶어(?) 사랑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아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아래는 수아 답변입니다.
(수아)친구 아니고 언니야 ㅎㅎ 비가 자주 오긴 하는데 비가 굵지는 않아서 맞고 다닐만 해 아빠만 보고싶어(?) 사랑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