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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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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3 03:48 조회2,3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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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캠프 인솔교사입니다. 

 

며칠 째 지속되던 맑고 서늘한 날씨가 끝나고 오늘은 오랜만에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북풍이 내려오며 건조해졌던 공기가 아침에 잠깐 안개처럼 내리는 약한 보슬비에 어느 정도의 습기를 되찾아 궂은 날씨에 비해 어제보다 기온이 올랐습니다. 얼마 내리지도 않은 비는 등교 중에 그쳤고,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밝고 건강하게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

 

Primary School로 향한 현아는 Math 시간에 소수점의 곱셈에서 빈칸을 채우거나 문장제 문제를 풀어 해결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Design 하는 시간에 저번 시간에 만들었던 종이비행기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pelling 시간에 'th'와 'sh' 발음을 배웠던 저번 시간을 복습해보았습니다. 예지와 민규는 P.E. (Physical Education) 시간에 농구 골대에 공을 넣는 활동을 했습니다. Reading 시간에 영어로 된 글을 읽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잘하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하던지요 ㅎㅎ Math 시간에는 분모가 다른 분수를 통분하거나 약분해서 빈칸을 채우는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저희와 함께 농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예지와 민규 또한 현아와 마찬가지로 Design 시간에 비행기를 디자인해보았습니다. 직접 만드는 활동과 평가하는 과정이 거쳐지니 조금 더 꼼꼼히 발명에 대해 접근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구운 감자, 로스트 비프, 그레이비 소스, 데친 채소, 신선한 과일, 과일 요거트, 샐러드 등을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감자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

 

오늘 Secondary School에서 아이들은 History 시간에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흑사병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배운 시간이 어려운 단어들 때문에 조금 어려웠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Math 시간에는 국내에서 초등학교 때 배웠던 반올림을 다시 배웠다고 합니다. 반올림이 영어로 Rounding이라는 사실을 배워서 쉬운 내용이었지만 새로웠습니다. Science 시간에 금속과 산의 반응식과 반응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교육과정과 조금 달라 어려웠지만 한국 교육과정의 예습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Geography 시간에는 현재 이집트에 있는 댐으로 인해 에티오피아와 갈등을 빚는 상황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Technology 시간에는 버디들이 만들었던 폰케이스 디자인에 대해 평가를 하고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보았습니다. Art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스티로폼을 파서 음각판화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시간에 로스트 비프, 구운 감자, 데친 채소, 그레이비 소스, 신선한 과일, 디저트로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배식하는 곳 옆에 머핀 등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친구와 함께 사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내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 갔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던 몇 주를 벗어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은 지켜보는 저희가 즐거울 정도로 즐겁게 웃고 뛰어다녔습니다. 시간을 내서 놀이터로 향할 수 있었던 저희들이 너무 뿌듯할 정도였습니다 ^^ 한 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다시 홈스테이로 향한 우리 아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영국 생활에 아쉬움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아쉬운 만큼 평생 기억에 남을 앞으로의 남은 기간 동안 더 알차게 지내자고 다짐했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의 의견을 듣고 계획한대로 캔터베리 시내에 나갈 예정입니다. 조심히 또 건강히 아이들을 인솔해 즐거운 방과 후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런던투어 2일차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나열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전재원: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었다. 맥도날드에 갔다가 초밥 먹었는데 왠지 모르게 고향의 맛이 느껴졌다. P.S. 엄마 나 영국에 친구 개많음

 

박연후: 그리니치를 갔다. 박물관을 가서 배모형을 구경했다. 영국 시장에 가서 초밥을 사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유람선을 타서 타워브릿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위에서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재밌게 보냈다. 마지막에 현대미술의 끝판장이라는 미술관을 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영어책을 하나 사서 매일 읽기로 정했다 =)

 

문정은: 일요일에는 Greenwich라는 데를 갔는데 거기에서 배 박물관도 가고 천문대가 있는 곳도 가보고 쇼핑도 했다. 또, 배도 타고 타워브릿지 보고 런던브릿지는 건너봤다. 완전 설렜었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감흥 있지는 않았다. 또, 박물관(아트박물관)도 갔었는데 솔직히 아트 본 게 없고 전망 본 것만 기억난다. 전망은 진짜 예뻤는데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안 보였다. 쇼핑할 때는 너무 탕진해서 아까 집에 가면 쓸데 없는 거 샀다고 혼날 것 같다. 그래서 후회는 하긴 하는데 해봤자 소용 없으니까 그냥 이젠 안 한다.

 

배혜림: Maritime 박물관에 갔다. 해양?에 관한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박물관보다 박물관 앞에 있는 공원이 정말 넓고 이뻐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시장 같은 데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행복했다 ㅋㅋ 다음으로 배를 타고 Tower Bridge를 가까이서 봤는데 너무 근사해서 놀랐다. 근데 그 Tower Bridge를 직접 버스를 타고 지나간 것이 너무 좋았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배혜진: 1시간 30분이 걸려서 런던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런던브릿지를 지나가는 풍경이 너무나도 이뻤다.

 

강민석: 왠지 모르겠지만 어제보다 시간이 덜 걸려서 그리니치 천문대를 갔다. 그리고나서 어떤 박물관에 가서 병에 들어 있는 멋있는 배도 샀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타워브릿지를 유람선에서 봤다. 그리고 미술과에 가서 전망대에 올라가서 런던 전경을 봤다. 재밌는 하루를 보냈던 거 같다.

 

이현서: 런던에서 씨 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에서 배모형들을 많이 봤다. 그리고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자유시간에 기념품들이랑, 젤리를 사고, 여러 가게들을 둘러보았는데, 재미있었다. 자유시간 다음엔 배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자유시간 때 스테이크를 사먹었는데 맛있었다.

 

노태헌: 런던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다. 올라가는데 너무나 힘들었지만 꼭대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힘든 게 느껴지지 않았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내려가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자유시간이 40분 밖에 없어서 스테이크를 먹고 자유시간이 끝났다. 하지만 스테이크가 맛있었다. 배를 타러 항구에 가서 배를 타고 타워브릿지 밑을 건넜다.

 

이윤진: Greenwich에서는 천문대에 가서 망원경으로 경치를 보았는데 완전 멋졌다. 동네가 한 눈에 보였는데 되게 이뻤던 것 같다. 그리고 자유시간에는 동네에서 하는 프리마켓을 가서 구경하다가 스테이크도 사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그리고 피자도 사먹었는데 맛이 되게 특이해서 신기했다.

 

오정훈: 일요일에 그리니치 천문대를 갔다. 정말 생각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올라가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그리니치 전에 박물관에 가서 장식품을 샀다. 그리고 박물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리고 자유시간에 초밥을 먹었다. 모여서 걷다가 유람선을 타러 갔다. 유람선에서 타워브릿지를 봈다. 그리고 내려서 현대미술관을 갔다가 집에 갔다.

 

이예지: 런던 2일차에는 그리니치에서는 뮤지엄에 가서 배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봤다. 진짜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되게 멋졌다. 뮤지엄에서 나와 Walking 투어를 계속 한 것 같다. 오늘도 역시 다리가 아팠다. 아빠가 절실하게 보고 싶었다. ㅋㅋㅋ 그리고 시장에 갔다가 배를 타고 유명한 타워브릿지를 봤다. 실제로 봤더니 엄청 예뻤다. 배에서 내려선 박물관 전시회? 같은 곳에서 Shop 3군데를 갔는데 Shop 3군데가 파는 게 다 똑같아서 놀랐다 :0 그래도 거기서 미니 크레파스랑, 미니 수채화물감을 샀다. 그리고 버스에 탔는데 버스를 타고 갈 때 타워브릿지를 건너가서 행복했다. 그때도 좋았다!

 

노현아: 런던 2일차는 제일 먼저 박물관에 갔다. 유리에 큰 배가 있는 것을 봤는데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런던 시장?에 가서 마그넷과 하리보를 샀어. 또 엽서도 샀는데 엽서에서 시계탑?이 그려져 있었는데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유명한 식당에 가서 핫초코와 점심을 먹었는데 꿀조합이었어. 그리고 나서 엄마 선물을 사고 유람선을 탔어. 유람선을 타고 가는데 풍경이 너무 이쁘고 타워브릿지가 예뻐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다리 건너고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구경하고 버스에 탔어.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타워브릿지를 건너는데 너무 좋고 신나는 하루였어. Thank you♡

 

이예진: 맨처음 그리니치 천문대에 가서 경도 중심에 서봤다.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배에 타서, 타워브릿지도 눈앞에서 보고 런던타워도 미술관도 봤다. 영국의 랜드마크는 토, 일요일에 다 갔다 왔다.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엄마랑 아빠랑 다시 오고 싶다. 그땐 내가 영어 엄청 잘하겠지.

 

김지민: 런던 2일차 첫날에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다.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아주아주 귀여운 아기를 봤다. 기둥에서 기대서 영상을 보고 있는데 나랑 눈 마주쳐서 계속 뒤돌아봐서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배 타고 타워브릿지도 보고 언니들한테 사진도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다. 마지막으로 미술관 꼭대기에서 전망도 봐서 좋았다. 재미있었다.

 

송시연: 런던 2일차에 그리니치를 갔다. 가서 다른 구경도 해보고 싶었는데 밥 먹느라 시간 다 썼다. 마켓도 있고 뭐 많던데 더 가볼 걸 그랬다. 배 타고 지나가면서 타워브릿지도 보고 배 내려 걸어다니면서 런던브릿지도 건넜다. 아트 박물관 전망대에서 바깥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3주차 친구들은 2일차가 마지막 날이었다는데 너무 아쉬웠다.

 

김민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런던브릿지를 보러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있었다. 런던 시내를 갔던 날 중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 런던브릿지를 지나 집으로 돌아갈 때는 더 신기했다. 그리니치 천문대 쪽 언덕을 올라갈 때는 좀 힘들었지만 막상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멋있었고 힘들게 올라온 게 뿌듯했다.

 

김성빈: 런던투어 2일차는 처음에 그리니치 천문대를 갔다. 힘들게 올라가서 경치에서 사진 찍고 들어가진 못했다. 아쉬웠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맥날에 갔는데 생각보다 싸서 놀랐다. 그리고 가는데 대장님이랑 승민이, 연후 누나가 초밥 먹고 있길래 한 번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어서 거기에 20파운드 만큼 썼다. 그리고 배를 탔다. 배를 타고 타워브리지에 갔는데 신기했다. 이뻤다. 그리고 현대미술관? 그런 데를 갔는데 높은 데서 런던을 싸악 봤는데 이뻤다.

 

김민규: 런던을 일요일 다시 갔다. 일요일에 타워브릿지를 배 타고 본다 해서 너무 설렜다. 배를 타고 실물을 보는데 너무 디자인이 까리했다. 그 다음으로 그리니치 천문대도 갔다. 그리니치 천문대 옆에는 0도 선이 있어서 유명하다. 0도 선에서 사진을 찍었다. 기분은 정말 영광이었다.

 

정다운: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다. 타워브릿지도 갔다. 거기서 맥도날드에서 먹고 초밥도 먹고 싶어서 가서 먹었다. 완전 맛있었다.

 

홍지우: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다. 박물관에 가서 기념품도 사고 구경했다. 그리고 무슨 언덕에 올라가서 있다가 내려왔다. 그리고 무슨 관광하는 곳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내 돈이 오래됐다고 다 안 받아줘서 아무 것도 못 샀다. 남은 시간에 어떤 사람이 갈매기랑 비둘기한테 먹이 주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모였다. 그리고 유람선을 타서 타워브릿지를 봤다. 내려서 어떤 백화점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길거리연주도 보고 그림도 샀다! 즐거운 하루였다.

 

송은영: 처음에 그리니치에 가서 Maritime 박물관에 갔는데 되게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볼 게 되게 많고 재밌었다. 그리고 경도가 0도가 되는 지점에 서봤다. 그리니치 마켓에 가서 스테이크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배 타고 타워브릿지 봤는데 내가 타워브릿지 밑을 배 타고 건너서 너무 신기했고 집 돌아오는 길에 버스 타고 타워브릿지를 건넌 것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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